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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 아침시장의 용안 그리고 롱꽁 [라오스 방비엥] 아침시장의 용안 그리고 롱꽁 어제 탐람 탈출 글을 쓰는데....암만해도 설명충 투로 글을 쓰는게 가장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또 들었어.왜냐면... 중간부터 내가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투가 아닌 그냥 "뭐뭐 했다." 라는 말투를 써서.나중에 다시 찾아가면서 고쳤거든.. 그래서 빠른 글 생산성을 위해서 지금부터는 한동안 또 설명충 투로 ㅋㅋㅋ 탐람의 동굴튜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방비엥의 아침시장이라는 곳에 오토바이를 정차시켰다. 아침시장이라 아침이 가장 활발하고,그 시간이 지나면 몇몇 가게는 문을 닫는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도 몇몇 가게는 이미 문을 닫은 후였다. 우리네 일반 재래시장 느낌으로 이렇게 과일과 야채 등을 팔기도 하고, 이런 생필품들도 팔고. 이렇게 간식류도 판다. 우리.. 2017. 1. 11.
[종로] 비누방울 아저씨 - 아저씨 힘내요. [종로] 비누방울 아저씨 - 아저씨 힘내요. #종로의 장통교는 종종 공연의 무대가 되곤 한다.기타를 들고 와서 노래부르는 개인 또는 밴드가 종종 있다.그러나 그런 음악 공연보다 나는 이 비누방울 아저씨 공연이 가장 좋다. #이 아저씨 내가 이직하고 초반에 봤을 때는 그냥 뭔가 연습하러 나온 아저씨처럼..별다른 말도 안 하고 그냥 멀뚱히 서 있다가 사람이 지나가면싸악~ 만세를 하며 비누방울을 날리곤 했다. 그럼 사람들도 싸악~ "오오~" 하다가 이어지지 않는 퍼포먼스에 그냥 뚱하니 지나가곤 했다. ㅋㅋㅋ #죵빠이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아저씨 맨날 비누방울 제대로 못 만들고,큰 비누방울 만들기는 자주 실패한다고 한다. ㅋㅋ #그런데도 자주 와서 공연도 한다.처음 본지 거의 1년이 지난 것 같은데 요즘은 많이.. 2016. 1. 13.
[책 정리] '나쁜 광수 생각' 일부 발췌 ( 솔직한게 좋은걸까 나쁜걸까? ) - 난무하는 예의범절 속에서 솔직함은 자칫 잘못하면 '무식함'이나 '뻔뻔스러움'으로 그 의미가 변질되어 버린다.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기에는 세상이 너무 불친절하다. - 거대한 폭풍 같은 "예의범절"을 다 지키려다 보면 길을 잃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어느새 자기 자신의 감정조차 정확히 모르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 솔직하면 좋은 것이다. 아니, 솔직하면 나쁜 것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솔직하면 좋은 것'과 '솔직하면 나쁜 것'의 기준이란 것도 조심스럽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그 솔직함 때문에 자신이 피해를 보느냐 안 보느냐만 중요할 뿐이지, 정작 '솔직함' 그 자체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 위압적인 행동이나 말은 화가 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오히려 화를 내야 할 상황에서 짓는 .. 2015. 9. 2.
[책 정리] 우리는 수영 선수가 아니다 ( 용기내라는 말, 사랑한다는 말에 준비운동은 필요치 않다. ) - 1cm+ 우리는 수영 선수가 아니다 용기 내라는 말 한마디 하는 데에는 준비운동이 필요하지 않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는 데에는 준비운동이 필요하지 않다. 네 편이라고 따뜻하게 포옹해주는 데에는, 수고했다고 등을 토닥여주는 데에는, 정말 고마웠다고 고개 숙이는 데에는, 준비운동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깊은 물속에 뛰어들기 전 준비운동을 하듯, 심장에 무리가 갈까 혹여 관절이 삐끗할까 머뭇머뭇하다가 눈치만 보다가 타이밍을 놓친다. 나눌 수 있는 마음, 작아질 수 있는 슬픔, 더 커질 수 있는 웃음을 놓친다. 우리는 수영 선수가 아니다. 타인의 마음은 수영장이 아니다. 상대방의 마음속에 뛰어들기 위해선 준비운동 따위는 필요 없다. 단지 진실한 말 한마디만, 그것이면 충분하다. 2015. 5. 2.
2014년 삼재는? 2014년 삼재는? 삼재란? 민간신앙으로 인간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3년동안 지속되는 재난.첫 해가 들삼재, 둘째 해가 묵삼재 ( 혹은 눌삼재 ), 셋째 해가 날삼재이다.해가 갈수록 그 재난의 정도가 점점 희박해진다 하여 첫째 해인 들삼재를 매우 조심하곤 한다. 2014년 삼재는? 2014 년은 2013년~2015년의 3년에 걸친 삼재기간 중 둘째 해인 묵삼재 ( 혹은 눌삼재 ) 로,해당하는 띠는 돼지띠, 토끼띠, 그리고 양띠이다. ( 해묘미 ) 물론 삼재는 민간신앙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으니, 돼지띠, 토끼띠, 그리고 양띠는 불운을 조심하자. 그 다음의 삼재 일정(?) 은? 2016 ~ 2018 : 호랑이, 말, 개 ( 인오술 )2019 ~ 2021 : 뱀, 닭, 소 ( 사유축 .. 2014. 3. 25.
그루밍족 ( Grooming )이 뭐야? 그루밍족 ( Gromming ) 이 뭐야? 패션과 미용 등 뷰티에 관련된 것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그루밍족 용어의 유래. 마부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시킨다는 groom 이라는 단어에서 유래. 그루밍족의 등장 배경. 전문가들은 여권 신장으로 남성들의 사회적 영향력이 감소되면서 남성들도 기존의 여자들처럼 신체를 자본으로 인식하였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혹은 외모가 성공과 이어진다는 것을 지각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3. 6. 28.
[인도] 아그라에서는 역시 통가! 손가락 꾸욱~♥ 응원해주세요!! 아그라에서는 통가(Tonga)를 타야 한다. 통가는 말이 끄는 작은 마차를 의미하는데, 타즈마할의 서문에서 아그라 포트 ( 아그라 성 ) 까지 성행리에 운행중이다. 우리는 아그라 성에서부터 타지마할 서문까지 통가를 타고 왔다. - 아그라 포트와 타지마할 서문에는 이렇게 통가무리가 대기하고 있다. - 아그라 성 앞에는 세 대의 통가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앞에는 수염은 하얗고 피부는 검은 할아버지가 아주 편한 자세로 마차 위에서 말고삐를 붙든체 우리에게 고개로 제스쳐를 한다. 인도는 특이한 것이 고갯짓과 눈짓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가게안을 살짝만 쳐다봐도 그들은 이미 눈빛과 고갯짓으로 말한다. "헬로 마이 프랜드, 들어와서 보고 가... 201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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