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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맛집] 메밀향 그집 - 구수한 메밀을 맛보자. JH 군과 일요일날 만나서 메밀향 그집으로 갔다. 사실 뭔가 썸씽 스페셜을 먹고 싶어서 대학로쪽으로 소셜커머스 검색해봤는데, 나의 서제스쳔은 불닭 파스타 혹은 치킨 데리야끼 정식이었다. JH 군이 치킨 데리야끼 정식을 파는 집을 알고 있었고, 그곳이 메밀이 맛있다며 그곳으로 정한다.. 아 특이함은 멀어지는구나.. ㅠ 여튼 소셜로 그 가게를 선정하게 되었지만, 소셜은 먹지 않고 소셜에 안 올라온 메뉴들을 먹는다. 우선 메밀만두를 주문하는데, 이 녀석은 4개에 가격 5,000원. 하나에 1,250원이나 하는 고급진 녀석이다. 메밀향이 많이 나겠지 싶었는데, 반죽이 메밀이긴 한 것 같은데 메밀의 향이나 맛이 그렇게 강하게 나지는 않았다. 좀 아쉬움!! 그리고 주 메뉴로 나는 "잣국수" 를 주문하고 JH 군은 .. 2015. 3. 24.
[대학로/맛집] 이런 디저트 집이 있었어? 강추!!! JH 군과 식사 후에 갑자기 후식을 사먹어야 겠다며 지나다 방문한 곳. 밖에서 봤을 때부터 뭔가 느낌이 너무 좋다. 나름 포근하며 수제 조각케익을 정말 맛나게 데코해서 팔 것 같은 느낌? 이름은 Snob 인데 무슨 뜻일까? 들어갔을 때도 역시 안쪽 인테리어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흰색으로 깔끔하다. 사진 바깥쪽으로는 테이블들이 있는데, 테이블들은 옹기종기 모여있고, 테이블 자체가 우아하거나 분위기 있지는 않다. 살짝 와글와글한 느낌이다. 이 곳에서는 여러 가지 케이크를 파는데, 한 조각의 가격은 대체로 5,500원.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데, 다 수제 케이크로 추정되며, 맛을 보면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끝내준다. 요즘 딸기가 너무 맛있어서 딸기가 들어간 녀석 중 하나 .. 2015. 3. 24.
[명동/맛집] 란주칼면.. 자장면은 좀 실망 ㅠ 앞서 란주칼면의 도삭면에 대해 엄청난 호평을 했었는데, 오늘은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가서인지, 아니면 매콤한 사천 도삭면이 아닌 해물자장도삭면을 먹어서인지 전반적으로 별로였다. ㅠ 암만해도 메뉴판에 가장 먼저 있는 메뉴라 대표메뉴인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이 해물자장면인데... 평소에 제대로 맛보고 싶었으나, 매운 맛때문에 사천도삭면을 먹느라 자장면은 한 가락정도만 맛봐왔다. 그것이 아쉬워 이번에는 자장면을 주문한다. 요것이 자장면의 비주얼. 우선 소스의 간이 좀 쎈 편인데도 불구하고, 소스와 면이 잘 어울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별로였다. 해물은 씹을만한 크기로 들어가 있어서 식감은 나쁘지 않지만.. 다시 한번 전반적으로 소스가 재료들과 제대로 어울어지지 않아 맛있다는 느낌이 그닥 많이 들지 않았다. 재.. 2015. 3. 24.
[무교동/맛집] 부추밭. 부추를 신나게 먹자~ 야채를 매우매우 좋아하는 나에게 새로운 맛집이 다가왔다. 그 이름은 무교동에 있는 "부추밭". 이름이 부추밭이니 당연히 부추 관련된 메뉴가 주된 메뉴겠지? 부추밭에는 아래와 같은 메뉴를 판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기본인 부추비빔바 + 해물된장국 각 1개씩과 계란말이 대자(큰놈)이다. 계란말이는 이런 비쥬얼을 가지고 있는데, 보통 다른 곳에서 파는 푹신푹신하고 큼직하게 돌돌 말려있는 계란말이에 비해서는 그 푹신한 식감은 덜 하지만, 부추와 양배추와 어울어져 있고, 케첩이 뿌려져 있어 약간의 계란 후라이 맛도 느껴지고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 기본 부추 비빔밥은 요렇게 밥에 참기름이 뿌려져 있고 계란 후라이가 하나 올려서 나오고, 부추와 생채 그리고 콩나물이 나와서 이 야채들을 넣고 고추장 소스를 뿌려 비.. 2015. 3. 21.
[가수원동/맛집] 아저씨 - 특수부위 전문점 마마스가 이사를 한 기념으로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저녁을 먹기로 한다. 사실 뭐 별거는 아니지만 내가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비싼 것도 아닌데 돈도 못 내게 하셔서 뭔가 섭섭했다.. 여튼.. "아저씨" 라는 이름을 가진 고기집을 가게 되었는데, 특수부위를 팔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참 좋아 전반적으로 좋았다. 원빈의 영화 아저씨의 효과가 대단한건지 뭔가 고기집의 이름이 아저씨니깐 백정의 느낌으로 지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들지만, 괜히 원빈이 고기를 꿔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더 지배적이다. 소식을 하는 사람 둘이 먹게 되어서 아저씨 모듬 ( 600g, 23,000원, 뒷고기 + 덜미살 + 뽈살 ) 을 먹을까 그냥 2인분을 시켜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아저씨 모듬을 주문한다. 고기는 왼쪽부.. 2015. 3. 21.
[KAIST/맛집] 왕비성은 역시 야끼짬뽕이지. 후니훈을 만나서 약 5년만에 왕비성을 간 것 같다. 왕비성은 학교 다닐 때 가끔 가던 곳인데, 이 곳은 야끼짬뽕이 참 유명했다. 야끼짬뽕을 시키면 한 접시 그득 나오는데 가격도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7,000원이다!! ( 아마 그 당시에도 7,000원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히 기억나진 않는다. ) 야끼짬뽕의 비쥬얼은 대충 이렇다. 지금 면을 위로 휘적휘적해서 면만 있는 느낌인데, 사실 건더기가 상당히 많다. 꽤나 칼칼하게 매운 맛이라 매운 맛을 잘 못 먹는 사람에게는 조금 먹기 힘들 수도 있지만, 맛있는 매운맛이라 후니후니 훈도 좋아했다. 나는 식욕이 별로 없었던 관계로.. 그러나 야끼짬뽕 한 젓가락을 먹으니 식욕이 살짝 돌아온 관계로 사천 탕수육을 주문했다. 사천 탕수육은 가격이 22,000원. 사실 처음.. 2015. 3. 21.
서울중앙시장에서 먹는 돼지머리고기~ 죵빠이가 신당에 연고지(?) 가 있는 관계로 + 2호선과 6호선이 신당에서 만나는 관계로 신당에 갈 일이 좀 많다. 그래서 신당에 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 시장이 "서울 중앙 시장" 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갖고 있을 줄이야.. ㅎ 여튼 이 날은 죵빠이랑 원래는 가메골 손만두를 먹으려 했으나 그 만두집이 휴업인 관계로 시장을 구경하며 이것저것 주워먹기로 한다. 우선 이전 글에서 3마리 만원 자연산 장어를 먹었고, 약간 부족해서 시장에서 나오는 길에 돼지머리고기를 먹는다. 나오는 길에는 이런 돼지머리, 순대, 닭발, 전 종류를 쌓아놓고 파는 가게들이 약 3~4개가 있었는데, 노상에서도 먹을 수 있고 안쪽 실내에서도 먹을 수 있다. 돼지머리가 매우 딱딱하고 건조해보였는데, 다 노하우가 있었다. 도.. 2015. 3. 19.
[동대문/맛집] 샤브샤브 샐러드뷔페 N Table 민쿤과 함께 갔던 식당. 민쿤이 이전에 이곳을 지나다가 이 가게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게 생겨서 점찍어 두었다고 한다. 이 날 민군은 폭풍흡입을 위해서 점심까지 굶고 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ㅋㅋ 이곳은 기본적으로 샤브샤브를 판매하는 곳이고,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꽤나 괜찮은 퀄리티의 샐러드바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가격이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나는 주말에 방문하였고, 샤브샤브는 버섯 샤브샤브와 소고기 샤브샤브가 있는데 고기가 없으면 안 된다는 민쿤의 결정으로 바고 소고기 샤브샤브 2인을 주문한다. 주말 기준으로 소고기 샤브샤브 1인 가격은 16,900원. 샐러드바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꽤 괜찮은 가격이다. 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바로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샤브샤브 역시 뷔.. 2015. 3. 18.
[동대문/맛집] 누릉지 통닭구이 계림원 사실 아무런 식욕이 없이 또 회사에서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으로 걸어갔는데, 막상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에 도착하여 죵빠이의 양말을 구매하다 보니 주변 간식가게들이 눈에 들어오며, 죵빠이가 배고프다고 했다. 그래서 이전에 눈여겨 보았던 콘치즈치킨을 먹으러 누룽지 통닭구이 계림원으로 고고~ 파는 것들은 심플하다. 기본이 누룽지 통닭구이이고, 여기에 콘을 더한 것, 또 여기에 치즈를 더한 것, 또 여기에 핫 소스를 더한 것 뭐 이런 것들이 있다. 우리는 죵빠이가 사랑하는 안 매운 콘치즈 누룽지 치킨을 주문한다. (훈붸뤼는 이 사진을 보고 징그럽다고.. ) 철판이 살짝 지글거리며 그 위에 치즈가 저런 비쥬얼로 듬뿍 뿌려져 나온다. 치즈가 다 녹아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살살 저어 먹기 시작하면 먹으면서 다 잘 녹.. 201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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