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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대빵집] 서울 나폴레옹 빵집을 가다~ 오늘 아침 강용석의 고소한 19를 보는데, 주제는 부산에 대한 것이었다. 부산에는 BLT 가 전국 5대 빵집 안에 든다고 소개하면서, 서울의 나폴레옹 제과도 언급을 한다. 그래서 음.. 맨날맨날 일만 죽싸게 하는 것도 좋지만 찾아보니 집에서 위치도 가까운데 전국 5대 빵집이라는 빵집에 가서 빵 맛 한번 보자 하고 생각하고 집을 나선다. 나폴레옹 빵집은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성대입구(삼선교) 지하철 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있었다. 골목 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었다. 다른 블로그에서 보던 것보다 내부는 그리 크지 않았다. 덧붙여 나는 대전사람이라 5대 빵집 중 하나인 성심당을 종종 들러서인지 서울에 위치한 나폴레옹의 규모와 빵의 종류가 적어서 또 한번 놀라기도 했다. 그런데!.. 2015. 3. 15.
[명동/맛집] 화끈한 이색면 란주칼면의 도삭면!! 명동 근처에서 6개월 넘게 근무하면서, 이 곳을 몰랐다는 사실이 너무 슬플 정도로 괜찮은 맛집을 찾앗다. 이곳의 이름은 바로 "란주칼면"!! 도삭면을 파는 곳이다. 도삭면은 밀가루 반죽을 어깨 위에 얹고, 칼을 이용해 면을 뚝뚝 잘라 삶는 면을 말한다. 사실 도삭면을 이곳에서 처음 먹어봐서 다른 곳의 도삭면도 모두 이런 식감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이 곳의 도삭면은 정말 그 식감이 '쫄똑쫄똑' 보다는 '찔떡찔떡' 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찰진 수제비를 면의 형태로 먹는 기분이다. 우선 메뉴는 이렇다. 대부분이 XXX 도삭면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내가 시킨 것은 사천도삭면이다. 그곳에서는 이 녀석의 맛을 "육개장 맛" 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육개장 맛도 나지만 나는 "마라맛" 을 잘 느낄 수 있었.. 2015. 3. 12.
[인사동/간식] 북촌공장 고로케 인사동에 가면 나름 요즘 주전부리들의 최신 트랜드를 알 수 있다. 나름 근래들어 새로 생겨난 핫한 주전부리가 있으니 그것은 북촌고로케.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인사동 메인도로에 방향표시가 된 판넬을 들고 있는 사람이 있어 찾는 건 어렵지 않다. 토요일날 낮에 방문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쭉 선다~ 얼마나 맛있는 녀석이길래 이렇게까지 줄을 설까 더 기대를 하게 된다. 메뉴는 대충 이렇다. 채소, 감자, 겨자, 크림치즈, 그리고 팥 고로케가 있다. 가격은 각각 1,500원이며, 안쪽에서는 계속 고로케를 만든다. 숙성을 해야 하는지 반죽한 것을 숙성실같은 곳에 분주히 넣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고로케는 저렇게 쌓아놓고 판다. 보이는 곳에 고로케가 별로 없다고 실망하지 마시길. 뒤쪽에 이미 튀겨놓.. 2015. 3. 12.
[남대문] 매콤한 갈치조림 @ 무진옥 산책 겸 횬쵸뤼짱과 남대문 시장을 갔다. 원래는 간단하게 주전부리만 먹을 요량이었는데, 횬쵸뤼짱이 자꾸 점심 안 먹어서 배고프다고 징징거려서 어쩔 수 없이 갈치 조림을 먹으러 가기로 한다. 원래도 걸음이 빠르긴 하지만 정말 배고팠는지 엄청 빠르게 앞장서서 가는 저 늠름한 뒤태를 보라. 저 남대문 골목에는 갈치조림을 비롯하여 순대국밥, 돌솥 비빔밥 등 서민 한끼음식들을 다양하게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다. 우리가 간 가게 이름은 "무진옥" 이라고 하는데 사실 상호를 알아보고 들어가기는 어렵다. 가게 앞에서 이모들이 우리집이 맛있다며 호객행위를 하는데 뭐 맛은 비슷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냥 땡기는 곳으로 들어가면 될듯 싶다. 요것이 갈치조림 2인분. 가격은 16,000원이다. 서민음식(내 생각에..)을 파는.. 2015. 3. 10.
[명동/맛집] 코고 - 고급진 일본 요리 요즘 뭔가 너무 일만 하는 기분이 들어서 + 세상에는 정말 너무 많은 맛보지 못한 음식들이 많다는 생각에 오늘 점심은 새로운 맛집을 찾아 나섰다. 명동은 너무 관광객만 밀집되어 있어 제대로 된 맛집이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 속에 그래도 혹시 괜찮은 곳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센빠이와 새로운 맛집을 찾아나선다. 우리가 찾은 곳은 코고 ( 코-고- ) 라는 이름을 가진 일본 음식을 파는 곳이었는데, 메뉴판에 자세히 코고가 무슨 뜻인지 써 있었다. 사진을 확대해보면 알겠지만 황후라는 뜻이란다. 우리가 혹해서 들어간 것은 바깥쪽에 사진으로 붙어있던 "와규찜밥" 을 보고서였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있어서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원래의 취지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도전!! ( 처음에 가격에 대한 제약이 없었는.. 2015. 3. 8.
[신당] 가메골 손 왕만두 - 기똥차네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 후 종빠이랑 걸어서 신당까지 갔다. 저녁을 스킵한 관계로 살짝 출출했기에, 평소에 형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던 그 길거리 왕만두를 도전하기로 했다. 이름은 가메골 손 왕만두. 식당 안에서는 먹을 수 없고 테이크 아웃만 가능하다. 식당 안쪽은 만o두를 빗는 공간으로만 활용되는듯 하다. 만두의 종류는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있다. 가격은 5개가 가장 적은 양으로 3,000원. 하나에 600원꼴이다. 종빠이는 저녁식사를 한 관계로 안 매운 고기만두만 2개, 나는 고기만두 1개와 김치만두 3개를 먹기로하여 5개 구매. ( 보통의 종빠이라면 10개를 간식으로 먹었을텐데.. 아쉽다.. ) 맛은 정말 오이시이~ 왜 형들이 이 만두를 입을 모아 칭찬했는지 한번에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고기만두보다.. 2015. 3. 6.
[종로] 쿠킨스테이크 고르곤졸라 이 날 처음으로 쿠킨스테이크를 방문했었는데, 나름 괜찮게 먹어서 다음에 한번 더 가게 되면서 팬이 되어버린 가게. 처음에는 티몬이었나? 여튼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12,000원짜리 고르곤졸라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었는데 3,000원 짜리 가든 셀러드를 추가로 시켰다. 쿠폰인 걸 이야기하지 않고 (후제시하려고), 고르곤졸라 스테이크를 2개 시켰는데 알바생이 고기가 좀 얇기에 두꺼운 고기 하나를 껴서 먹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우리는 쿠폰으로 먹을거기 때문에 태연하게 그냥 고르곤졸라 2개를 달라고 한다. 요 녀석이 바로 고르곤졸라 스테이크. 오늘의 스테이크류에 비해 고기가 정말 얇긴 얇다. 그렇다고 해서 LA 갈비나 그런건 아니고,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부채살? 뭐 그것보다 조~금 얇은 정도? 정가는 19,.. 2015. 2. 27.
[종로/육회맛집] 창신육회 광장시장에는 육회 골목이 있다. 광장시장 육회 이전 포스팅 #1 -> http://aroundck.tistory.com/3085광장시장 육회 이전 포스팅 #2 -> http://aroundck.tistory.com/3189 어느 날 쵸리횽과 센빠이와 동대문으로 점심 산책 가던 길에 갑자기 육회골목 이야기가 나오면서 육회덮밥을 먹자며 광장시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원래 항상 줄 서 먹는 자매 육회로 가서 먹으려 했는데, 돈 잘 버는 집이라 그런가 그 날은 정기휴일이었다. ( 아마 매주 월요일? ) 그래서 가게 된 곳이 옆집인 "창신육회" 집이었다. 센빠이는 기본적으로 이곳의 육회덮밥을 더 좋아했다. 우선 고추장 소스를 손님 맘대로 넣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것 같았다. 그 다음은 자매육회보다 들어가.. 2015. 2. 12.
[건대/맛집] 백설공주 딸기빙수~ 민군을 건대에서 만나 라면을 먹고, 원래 계획했던데로 딸기빙수를 먹으러 갔다. 원래는 설빙에 가서 딸기빙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설빙에 자리가 없어서 이곳으로 장소를 변경하였다. 이곳의 이름은 "백설공주". 민군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 원래 이름은 쌍화 였다나? ㅋㅋㅋ 뭔가 매우 올드한, 특이한 느낌이 나는 그런 곳이었다는데 이름을 참 잘 바꿨다 싶다. 가격은.. 민군이 계산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9500원으로 기억!! 민군 말로는 본인은 설빙에서도 먹어봤는데, 설빙은 채썬 딸기가 나오고 이곳은 절편처럼 썰어 나와서 이곳이 더 낫다나? "요즘은 딸기가 참 맜있어요" 라고 오밀조밀 이야기하는 ㅋㅋㅋ 귀여운 ㅋㅋㅋㅋ 요즘 먹어본 빙수는 인절미 빙수밖에 없었는데 이 녀석 참 괜찮다. 1층과 지하 이렇게 두개.. 201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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