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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단길 맛집] 주오일 - 주 5일만 영업하는 카레 밥집 [망리단길 맛집] 주오일 - 주 5일만 영업하는 카레 밥집 주 52시간 이상 근무가 불가능해지면서 (가능하지만 그럼 사업주가 처벌받으니깐... ㅋ) 평일에 조기 퇴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전에 열심히 일을 해놔서..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평일날 놀아줄 수 있는 유일한 프리랜서 친구인 김스타를 불렀다.그리고 이제 아마 한 풀 꺾인 느낌이긴 하지만.. 그 유명하다던(했다던?) 망리단길을 가보기로 한다. 조사한 맛집 중 하나가 "주오일" 이라는 식당이었는데..이 집이 주 5일만 영업하고, 저녁 장사도 안 한다. 단순 워라벨을 위함인지.. 아니면 그 시간대만 영업해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힘들어서인지는 모르겠다.하지만 여튼 주오일만 영업하면서도 장사를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이 뭔가 이미 맛집이라는 이.. 2019. 9. 16.
[대학로 맛집] 은행골 -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초밥집? [대학로 맛집] 은행골 -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초밥집? 일본에서 고퀄의 회전 초밥을 저렴하게 먹은 후, 나는 한국에서 더 이상 맘편하게 초밥을 먹지 못한다. 그런데 김스타는 초밥을 참 좋아한다. 초밥을 먹으러 가잔다. 그래 가자. 이번에는 다른 집으로. 그래서 검색해서 나온 곳이 "은행골". 가게 이름만 보면 전혀 초밥이 연상되지 않는다. 마치 오리 전골 같은 것을 팔 것 같은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 가든 음식점 이름같은데.. 초밥 전문점이란다. 겉 비주얼도 전혀 초밥집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치만 블로그에서 검색해본 '초밥 그 자체' 에 대한 장인정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입장한다. 내부 인테리어도 일식 초밥집보다는.. 아주 옛날부터 장사를 해온 아저씨들이 회식하는 '참치 무한리필' 하는 집 같은 느낌이 .. 2019. 8. 20.
[익선동 맛집] 롤인익선 - 오늘은 아보카도 연어롤! [익선동 맛집] 롤인익선 - 오늘은 아보카도 연어롤! 최강의 식사 책을 보고 나서...뭔가 더 건강한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보카도와 연어를 함께 먹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익선동의 롤인익선으로 향했다. 겨울시즌에 갔을 때는 테이블에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함이었는지 식탁보가 있었는데,여름시즌에 가니 이렇게 식탁보를 걷고, 타일 느낌의 테이블이었다.계절감 있게 잘 구성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온 아보카도 연어롤. 가격은 8,900원으로 그냥 9,000원이라 보면 된다.사실 원래 생각한 것은 새워져 나오는 롤이고, 안쪽에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며, 아보카도와 연어가 위쪽에 척척 얹어진 모양일 것이라 기대했는데, 이런 모양이라 놀랐다. 모양도 모양이지만, 사실 .. 2019. 7. 24.
[광화문 맛집] 자연별곡 - 생일에는 쿠폰과 함께 하세요! [광화문 맛집] 자연별곡 - 생일에는 쿠폰과 함께 하세요! 생일을 맞아 뭔가 평상시와는 다른 것을 먹고는 싶었는데.. 그렇다고 엄청 비싼 것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평소에 거의 안 가는 뷔페면서 생일이라고 쿠폰도 제공해주는 "자연별곡" 너로 정했다. 자연별곡 광화문점. 4월달에 방문했는데, 봄날의 진미라 해서 특별 메뉴들이 있긴 했지만... 정작 먹고 싶은 메뉴들은, 점심에 방문할 때는 거의 맛볼 수 없다는 것이 함정.. (저녁이나 주말에만 제공된다능..) 입장했을 때 마딱뜨린 이 분수대? 가 인상깊었다. 그런데 이건 분수는 아닌것 같은데 뭐라고 불러야 하냐? 봄이라고 개나리 인테리어. 이런거 좋다. 나의 첫번째 접시. 닭강정이 맛있기를 바랬지만, 살코기가 너무 많은, 그리고 양념이 발라진 겉.. 2019. 7. 14.
[대전 맛집] 아구찜이 맛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 임성보 동태찌개 & 아구 [대전 맛집] 아구찜이 맛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 임성보 동태찌개 & 아구 생일이라서 대전에 내려갔다. 아부지께서 형네와 함께 식사하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셨고, 나는 당연히 콜 했다! 형수가 주말에도 일을 하기 때문에, 형수의 스케쥴을 맞추려면 형수 직장 근처로 가야만 했다. 그 주변에 맛집 모르니 형수에게 전적으로 맡겼는데.. "아구찜" 집을 예약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아구찜을 좋아하지 않는다. 먹으면서 대체 무슨 맛으로 먹나 싶었고, 항상 콩나물과 소스가 대부분인 이 녀석에 몇 만원을 쓰는 것이 아까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게 내키지는 않았지만.. 형이 선택한 메뉴가 아닌 형수가 선택한 메뉴이기 때문에 믿어보기로 했다. 형수는 형과는 다르게 맛있는 음식을 구분할 줄 알기에 ㅋㅋ 방문한곳은 대.. 2019. 7. 11.
[목원대 맛집]본 메르시 - 가성비 괜찮은 파스타집 [목원대 맛집]본 메르시 - 가성비 괜찮은 파스타집 크림 스파게티(파스타) 를 좋아하시는 외할머니를 모시고 목원대의 본 메르시에 갔다. 메뉴는 위와 같다. 우리는 아래의 메뉴들을 시켰다.까르보나라는 9천원.매운 까르보나라는 1만원.알리오올리오는 9천원.킹 새우 튀김 2조각 5천원. 스테이크 샐러드 등 다 판다. SNS 를 통해 무료 탄산음료를 얻을 수도 있다.간단하니 혜택이 있을 떄 잘 이용하길 바란다. 할머니의 까르보나라.개인적으로는 할머니 얼굴이 있는체로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할머니가 너무 기력이 없게 나와서 스티커 처리를 했다. ㅠ 크림 파스타처럼 고소한 맛을 좋아하시는 할머니."내께 가장 맛있네" 라고 말씀하시며 드셨던 녀석. 어머니가 선택하신 매운 까르보나라.생각보다 매콤한 맛이 강해서 느낌함.. 2019. 7. 8.
[혜화 카페] 다 비앙코 (Da Bianco) - 나쁘지 않네요 [혜화 카페] 다 비앙코 (Da Bianco) 요즘 혜화에서 카페를 가면 가던 곳이 아닌 새로운 곳을 도전하고 있다. 나름 큰길가에 있어 눈에 띄지만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다 비앙코(Da Bianco)" 가 이번의 방문지. 내부는 꽤 모던한 느낌을 준다. 안쪽으로는 나름 어둑어둑한 조명이 있고, 창쪽으로는 시원하게 뚫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대조되어 멋져 보였다. 대부분의 자리는 콘센트가 제공되어 전기 수급에 문제도 없었다. 커피는 라바짜 커피(Lavazza) 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태리 커피인데, 커피맛을 아는 사람들은 라바짜 커피를 좋아한다고 하는 명성을 들은터라 기대가 많이 되었다. 그래서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맛이 좋긴 한데.. 엄청난 풍미나 기대만큼의 이색적인 맛을 제공하진 않았다. 가격.. 2019. 6. 14.
[건대 맛집] 호 파스타 - 가성비 갑 생면 파스타. 바질 파스타도 있어요! 동물원 구경을 마치고, 동물원 가는 길에 눈 여겨본 파스타 집으로 향한다. 파스타집은 아주 작고, 깨끗한 외관이다. 살짝 일본 느낌도 난다. 생면 모형인지 진품인지 모르겠지만, 두가지 형태의 생면이 진열되어 있었다. 밖에서 자판기(?)를 통해 주문하고 들어가는 형태이다. 메인 파스타 메뉴는 리코타 수제 소세지 매콤 토마토 파스타 - 7,900원 쉬림프 수제 바질 페스토 파스타 - 7,900원 치킨과 버터 풍미를 더한 크림 파스타 - 8,500원 비프 생크림 로제 파스타 - 8,500원 우리는 둘 다 쉬림프 수제 바질 페스토를 주문한다. 나는 노말 사이즈, 친구는 면 추가! 내부 쓸데없는 인력낭비를 하지 않도록 공간이 잘 설계되었다. 주방은 오픈형이고, 남자 셋이서 운영하고 있었다. 설거지하는 것은 보지 .. 2019. 6. 1.
[대학로 맛집]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대학로 맛집]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현재 이 집은 "지혜 식당(Wise Cuisine)" 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이 글은 그 전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할 때 이야기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웠던 식당, 그러나 선뜻 발을 들이기 어려웠던 식당이다.식당 주변으로 여러가지 소품과 분위기를 내놔서 가고 싶은 맘이 들게 하지만.. 이상하게 막상 발을 들이기 힘들었던 곳.. 처음에는 위쪽 메뉴인 한식 위주로 팔았던 것 같은데,낙산공원에 오는 젊은 층을 잡기 위함인지 어느 순간부터 떡볶이류와 라면을 하계 팔기 시작. 어려운 발길 속에 이 곳을 찾은 이유..친구는 떡볶이,나는 떡볶이 안의 "찹쌀누룽지" 를 먹기 위함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아담하면서 열심히 꾸며놓으셨다.그러나.. 그러나.. 2019.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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