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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이야기] 인도의 어머니 갠지스강의 바라나시 - 히말라야 만년설의 강고트리(Gangotri)라는 곳에서 작은 물줄기로 시작해 인도 중부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강이다. 인도인들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로 생각되어지는 곳. -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한 곳으로 알려진 바라나시는 이 갠지스강이 흐르는 도시이다. 이곳에서는 24시간 내내 꺼지지 않는 장작불이 솟아오르며 힌두인들이 마지막으로 화장되어 강물에 뿌려진다. - 이른 아침 사람들이 강변에 나와 몸을 씻고 주술을 외우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곳에서 목욕하면 죄를 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도인들은 고인 물에 몸을 씻는 것을 더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흐르는 강물에 몸을 씻는다. - 바라나시에서 릭샤나 버스로 30분 정도 거리에는 사르나트(Sarnath)라고 붓다가 설법을 시작한 불교 4.. 2020. 3. 5.
[광주 데이트] 양림동 산책 - 광주의 삼청동이랄까? [광주 데이트] 양림동 산책 - 광주의 삼청동이랄까? 양림동에 대한 나의 느낌은 광주의 삼청동이었다.지금의 삼청동은 프렌차이즈가 거의 다 꿰차고 있고, 예전의 삼청동의 느낌은 오히려 익선동에서 가져가는 듯하지만.. 여튼 광주에서 삼청동을 느꼈다. 우선 양림동에 가면 펭귄마을을 마딱뜨리게 된다.펭귄마을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조![광주 데이트] 양림동 펭귄마을 구경하기! 펭귄마을은 골목골목 산책하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펭귄마을을 지나 사직공원 전망대로 가는 길 양쪽으로,모던한 느낌, 인싸 느낌의 디저트 가게, 카페, 음식점들이 들어서고 있었다. 마당의 홍학 ㅋㅋ잘못하면 엄청 조악할 수 있었던 것을 괜찮게 진열했다. 친구가 개맛있다고 극찬을 한 밀당.이곳에 대한 글은 이곳을 참고.[양림동 카페] 타.. 2019. 5. 26.
[인도 이야기] 광활한 대륙의 거대한 코끼리 (크기, 인구, 지형) - 328만km^2의 면적. 남한 면적의 33배, 한반도 전체면적의 15배.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나라. - 남북 길이 3,000km 이상. 기차나 버스를 타고 12시간 정도 이동은 짧은 거리, 하루 24시간을 꼬박 기차 안에서 보내야 조금 멀리 왔다고 함. - 2007년 기준 인도 인구는 11억 7,000만 명으로 중국의 13억 3,000만 명에 불과 1억 6,000만 명 뒤지는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통계에 기록되지 않은 인구까지 합치면 실제 인구는 훨씬 많다고 함 (세계 인구 66억명정도.. 전 세계 여섯 사람 중 한 사람은 인도 사람, 다른 한 사람은 중국 사람..) - 1991년부터 2001년까지 10년 동안 증가한 인도 인구는 모두 1억 8,000만 명으로 세계 5위의 인구 대국인 브라질.. 2018. 9. 22.
[인도] 바라나시 [By Myung] 인도인들은 성스러운 강 겐지스강에서 (바라나시)에서 목욕하는것이 평생 소원으로 살고 있단다.이곳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목욕을 하는데 남자는 다 벗고 속옷차림(팬티)으로 여자는 옷을 그대로 입고 물속으로 들어가 동쪽을 향해 소원을 빈다고 한다. 이 성스러운 곳에서 빨래도 하고 심지어 개, 소 , 염소 할것 없이 목욕을 한다. 쓰레기와 시체 그리고 피부병환자 할것없이 담근 그 물이 이들은 더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단다. 오히려 모든병이 낳는다고 여기고 성스러운 이 물을 집으로 가져 간다. 배도 지나가고 기름도 떠다니고 그 속에서 기도하는 사람 목욕하는사람 난 여전히 신기하기만하다. 이들의 정신세계는 이해가지 않지만 존중은 한다. 바쁘게 살고 위생적으로 산다고 자처하는 우리들 보다 행복지수도 높고 불편함을 느끼지.. 2013. 7. 29.
[인도] 벌거벗은 바라나시 사두들 [By Myung] 인도, 벌거벗은 바라나시 사두들 by Myung 바라나시에서 처음 접한 사두 정말 작품감이다 싶어 한장 나름 한껏 치장을 했는데 신발에 발의 더러움은 어떻 할거여~~~사두님 우리가 사진을 찍자 포즈까지 취해주시고~~ 뒤에 메고있는 보따리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 사두들은 온몸에 재가루를 바르고 이렇게 앉아 신도들에 공양을 기다리는듯~~~~진짜사두와 사이비 사두가 있는데 진짜사두는 돈이나 공양을 내라고 말하지 않지만 가짜사두들은 사진만 찍어도 돈을 달라고 요구한다 잠시틈을 타 포도를 먹고 있는 사두도 포착글쎄 알몸에 목걸이는 ~~~ 틀어올린 머리도 장신구 역할을 하는듯~~ 대마초에 불을 붙이는 사두 우리앞에서 피우는 모습도 멋지게 보여주고~~ 으~~~악 웬일 쉬바신 탄생 축제기간이라 이렇게 벌거벗.. 2013. 7. 25.
바라나시의 여신 시마. 손가락 꾸욱!! 땡큐 베리 감사! 밝은 미소와 친절한 시마. 선재네 멍까페의 선재씨도 친절하고 좋았지만, 나는 하루종일 까페를 지키며 묵묵히 요리하고, 서빙하는 시마가 참 좋았다. 시마는 목소리가 참 매력적인데, 그런 시마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 하다. 시마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I can't understand Korean" ㅋㅋ 선재씨가 한국어를 잘 하니 시마도 한국어를 잘 하는 줄 알고, 다들 시마에게 한국말로 질문을 했기 때문! ▲ 꼴까따로 떠나기 전 시마와 한컷. @ 선재네 멍카페 ▲ 너무나도 그리운 시마 목소리. 다시한번 바라나시를 들렸을 때 시마가 참 반갑게 맞이해주었었다. 시마의 친절함에 라시 먹으러 갔을 때 스위트 몇 조각을 사다 주었는데 시마가 생각보다 별로 안 기.. 2013. 5. 1.
[인도] 따뜻한 들판 속 인도 쭈구리들.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 내가 탄 고락뿌르에서 바라나시로 향하는 야간기차는 햇살을 창틀로 받아들여 새벽이 옴을 알려주고 있었다. 인도의 관광도시에만 있을 때 절대 느낄 수 없는 고요함 속에 창밖에는 노랗게 익은 보리와 아직 익지않은 초록색 보리들이 주는 색색의 조화가 평원이라는 도화지 위에 어울어진 내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 노랗고 초록색이 어울어진 넓은 들판에 검고 깊은 주름과 붉은 사리를 입은 여인이 밀레의 이삭줍기 포즈를 지어줄 때면 사진기를 꺼내 들지 않을 수 없게 하였고, 사진기를 꺼내면 인도의 명화는 이미 기차의 속력에 밀려 전시를 끝낸 후였다. 그렇게 들판을 달리다 보면 다듬어지지 않아 지멋대로 뻣고, 영양분이 충분치 않아 앙상하고 삭막하면서도 수분도 충분치 않아 바싹바싹 .. 2013. 4. 10.
[인도06] 기차 예매하기 준비. 기차예약은 기차역에서 개인이 예매. 현지 여행사 대행을 통해 예매. 인터넷으로 개인이 예매. 한국 여행사 대행을 통해 예매. 이렇게 크게 4가지 방법이 있다. 출처 : http://blog.naver.com/sweettrip?Redirect=Log&logNo=60171978312 인터넷으로 개인이 예매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IRCTC 와 ClearTrip 이 두가지 사이트를 가입해야 하는데, IRCTC 는 AMEX 카드로만 결재가 가능하기에, AMEX 카드가 있으면 여기만 가입하면 되고, 없으면 다른 범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ClearTrip 까지 가입해야 한다. 물론 ClearTrip 은 여행사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조금" 더 부과된다. American Express 카드의 약자. 첫번째 단계로 irct.. 201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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