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로 연극] 운빨 로맨스 - 생각보다 괜찮았어!! [대학로 연극] 운빨 로맨스 - 생각보다 괜찮았어!! 엄뉘와 연극을 보았다.연극이던 영화던 시놈시스도 잘 안 보고 보는 편이라,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웹툰이 있었다.", "황정음 주연의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었다." 라는 정보 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관람하였다. 정가는 35,000원이라고 나와있지만,소셜커머스를 잘 활용하여 주말인데도 1인당 약 6,000원에 관람할 수 있었다. 티케팅은 먼저 해놓고 입장 전까지, 버스킹을 구경한다.신상에 변화가 생기며 얼굴 보기 힘들어졌지만,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로 노래를 불러주시는 상준님.자주 와주세양!! 그리고 입장.무대는 작은편이었지만, 대부분의 극장이 이렇지 모. 연극 관람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중간 사진은 생략.스토리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관심.. 2019. 8. 10.
[미술관] 아르코 아트 센터 -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미술관] 아르코 아트 센터 - 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한가롭던 일요일. 너무나도 한가로워 외롭기까지 한 그 때, 나라이는 뭐하나 연락해봤더니마침 남치니를 만나고 돌아가는 길이란다. 그래서 오라고 했다. 버스킹도 보고, 산책도 하자고.도착한 나라이와 배회하다가 아르코 아트 센터로 들어간다. 전시내용은제 16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 귀국보고전으로"국가 아방가르드의 유령" 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제1차 세계 대전 무렵부터 프랑스 등에서 일어난 예술 운동으로 기성의 예술 관념이나 형식을 부정하고 혁신적 예술을 주장한다. 다시 말하자면 새로운 것, 혁신을 추구하는 경향을 말한다 사실 나는 대학로쪽에 기거하면서 아르코 아트 센터를 몇 번 가봤는데..이곳에서는 항상 어려운.. .. 2019. 8. 3.
[버스커] 마로니에 공원의 동원님 - 엠프는 언제 사시나요? 마로니에 공원의 동원님 - 엠프는 언제 사시나요? 여름 기간 동안, 나의 금요일 저녁을 책임져주셨던 동원님. 동원님은 혜화 마로니에 공원에 출몰하"던" 버스커이다. 동원님은 "듣기 편하게 노래" 를 하는 것을 목표로 노래 연습을 하신다고 한다.실제로 고음을 추구하기보다는 키를 낮춰서라도 가사와 느낌이 전달이 되도록 한다.정말 노래를 듣고 있으면 다른 버스커들에게 느끼는"아, 고음 부분인데 이 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까?" 라며 나도 모르게 "걱정으로 미간 찌뿌림 스킬" 을 시전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걱정 미간 찌뿌림 스킬 시전 후, 그 버스커가 잘 소화해내면 그 역시 기쁨이 있긴 하다. ) 그 노래 듣는 것이 좋아서 듣고 있다 보면 1시간도 훌쩍 지나간다.그러다보니 정말 여러가지 일이 발생하기.. 2019. 1. 8.
말 한 마디 없이 한 사람의 인생을 묘사한다 - 인생공연 '인생'! 말 한 마디 없이 한 사람의 인생을 묘사한다 - 인생공연 '인생'!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짜 레알 인생공연을 보았습니다.공연의 이름은 '인생' 인데, 말 한 마디 없이 어떻게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을 디테일하게 묘사할 수 있는지 놀라웠습니다.전해지는 감정.. 마지막 눈물을 자아내는 포인트까지.. 이분의 신상과 어디서 공연을 하시는지 아시는 분은 댓글 좀 남겨주세요.이 분 공연이라면 돈이 안 아까울 것 같네요! 정식 공연이 있다면 보러 가고 싶습니다! 가면이라는 공연도 있었는데, 마로니에 공원에서 지나가면서 본 공연이라..처음에는 퀄리티를 의심하여 찍지 못하고 공연을 보기만 했습니다..저 공연도 정말 너무 좋았는데.. 영상으로 남기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네요. 정말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셨을까?" 가 생각나.. 2019. 1. 5.
돼지왕왕돼지 일상 - 대학로탐방 돼지왕왕돼지 일상 - 대학로탐방 휴일도 되었고, 새로 이사온 동네에 뭐가 있나 보기 위해 대학로(혜화) 탐방을 한다. 대학로에는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이태리 화덕 피자 집이 있는데,그 화덕 피자집보다도, 그 집 옥상에 있던 개가 눈에 띄었다. 위쪽에서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을 열심히 구경하던 강아지.한 사람에 시선이 꽂히면 머리를 돌리며 그 사람이 사라질때까지 주시하던 모습이 마치 사람같아 귀여웠다. ㅋ물론 옥상에 있어 나를 공격하지 못한다는 안도감 하에 귀여웠다. ㅋ 혜화의 문화시설과 낙산공원, 이화 벽화마을의 지도가 표시된 벽화. 그리고 벽화마을로 가는 길쪽에 있는 또 다른 벽화. 저녁이 되었을 때는 노을이 이렇게 지는데.. 놀라운 것은 이것이 바로 우리 집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것!! ㅋㅋ 그리고 .. 2018. 11. 18.
노을질때부터 더욱 더 아름다워지는 낙산공원 데이트 노을질때부터 더욱 더 아름다워지는 낙산공원 데이트 대학로쪽에 거주하게 되면서 낙산공원을 애용하게 되었다.노을질 때부터 어스름 지는 그 시기가 가장 이쁜 것 같다. 사진들을 공유해본다.즐거운 데이트 되시길~ 손톱같이 얇은 달. 어스름 질 때 하늘 색이 너무 이쁘다. 달과 멀지 않은 곳에 밝은 별이 있다.별철이형 말로는 별 색깔을 보면 무슨 행성인지 보통 알 수 있다는데..노란빛을 띄는 것이 목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면서..성벽 너머 마을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성벽 너머에 별 건 없지만.. 성벽 따라 걷다가 건너보면 매번 다른 풍경이 나오긴 하니 심심하진 않다. 낙산공원에서 동대문쪽으로 성벽을 따라가다 보면..왼쪽에는 자그맣게 롯데타워도 보이고, 중앙에 동대문 두타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2018. 11. 7.
[대학로 데이트] 야경이 멋진 낙산공원 데이트 추천합니다용! [대학로 데이트] 야경이 멋진 낙산공원 데이트 추천합니다용! 대학로 데이트를 한다면, 비록 약간의 "등산"(?) 이 있지만, 낙산공원 데이트를 추천합니다! 이화벽화마을까지 가지 않아도 곳곳에서 이런 벽화들을 볼 수 있구요. 낙산공원 바로 밑에서도 이런 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 초입에 들어오면, 카페와 남산타워(서울 N타워) 도 보입니다. 낙산공원에 올라가면, 뒤쪽 한성대쪽으로 성벽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성벽의 축성시기와 형태에 대한 이야기.서울 시내의 성벽에 대한 이야기도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시내 중 중구, 종로구 지역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뒤쪽으로는 성북구, 강북구도 볼 수 있습니다. 어스름 저녁이 오면서 서서히 조명이 하나씩 켜집니다.해질녁에 올라가는 낙산공원이 저는 가장 좋은.. 2018. 10. 29.
[홍대 맛집] 하카타분코 - 인생 라면 인정!!! 우선 이곳은 정말 인생맛집임을 먼저 밝히고 시작하고 싶다.그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집. 옛날부터 부라니와 나에게 홍대는 모임의 장소였다.뭔가 딱히 하는 거 없어도,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있고,버스킹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맛집도 많고... 내가 첫 직장을 구했을 때, 분당에서 주말이면 자주 올라왔던 이곳..그리고 그 때부터 가려고 벼르고 벼렀지만 항상 줄이 너무 길거나,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거나 해서..거의 7년정도 벼르기만 하고 못 갔던 그곳.. 그곳에 드디어 왔다. 밥 시간이 한참 지난 8시 30분쯤.. 게다가 평일에 찾아가니 약 10분정도의 웨이팅으로 입장 가능했다.안쪽에는 테이블이 정말 몇 개 없었다.. 메뉴는 단촐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에 먹을 수 있는건... 2017. 12. 24.
연남동과 홍대나들이 다녀왔슈~ 연남동과 홍대나들이 다녀왔슈~ 0527 / 0551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있을 수 없어 뛰쳐나왔습니다.어딜갈까 싶었는데, 요즘 맨날 이곳저곳 서울 여행(?) 을 다니는 김스타님이 연남동을 추천하더군요.그래서 함께 여정에 올랐습니다. 연남동은 홍대입구역을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요.이렇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약간 특이한 형태의 산책로였는데, 아주 작은 물길이 있고, 한쪽은 풀밭이 있었습니다. 풀밭은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나 텐트를 가지고 와서 즐기고 있었습니다.치킨이나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먹으면 꿀맛일듯 중간에 가로수들이 이쁘게 서 있는 공간도 있는데,역시나 여성분들이 저곳에서 서로 각종 포즈를 잡으며 사진을 찍고 있었드랬죠 ㅋㅋ 저 길은 가좌역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돌아오는 길은 골목을.. 2017. 1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