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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 (Ocean Beach) #3 [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 (Ocean Beach) #3 시작 : 22:03끝 : 22:19 산책은 계속 이어진다.이제 백사장으로부터 약 10m 정도 높이 되는 곳에 올라왔다. 사람들이 작게 보인다.그라데이션은 역시나 멋지다. Giant Camera 라는 것이 있는데 들어갈 순 없었다.들어가면 큰 렌즈가 안에 들어가 있었을까? 우리 나라라면 뭔가 전설을 붙였을 법한 바위들이 있었다.신라시대의 어떤 왕의 무덤이라던지 ㅋㅋ 저 바위들이 있어 바다 풍경이 덜 심심하고 멋을 한층 더해준다. 계속 셔터를 누르기에 정신이 없다.뭔가 바다의 세계의 장엄함이 느껴진다. 이제 태양이 오늘 마지막 스퍼트를 내며 타나보다.엄청난 빨간 기운이 흘러나온다.너무나 아름답다. 마치 불의 여신이 있다면 지금 저곳에서 춤추고 있지 않을.. 2017. 6. 14.
[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 (Ocean Beach) #2 [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 (Ocean Beach) #2 오늘도 오션비치 이야기가 이어진다. 어디선가 개가 나타났다. 주인이 던진 공을 찾는다. 저 뒤에 있는데 멍청한 녀석!! 공을 찾은 강아지.표정이 너무나 귀엽다. ㅋㅋ 강아지를 보면 항상 맹순이가 생각나서 약간 아련하기도 하다 ㅠㅠ 공을 물고 주인에게 달려간다. 주인은 다시 한번 공을 던지며 교육시킨다. 요상한 채찍스러운 기구를 이용하는데, 저 기구를 이용하면 힘 안 들이고 공을 멀리 던질 수 있나보다. 강아지들과 실제 노는 것일까? 아니면 소위 말하는 똥개훈련을 시키는 것일까? 빨리 과학기술이 발전해서 강아지들과 대화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되었음 좋겠다. "닝겐.. 이제 니가 말을 알아들어 다행이야. 똥개 훈련좀 그만시켜.."이럴까봐 무섭지만 말이다... 2017. 6. 13.
[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 (Ocean Beach) #1 [샌프란시스코] 오션비치 (Ocean Beach) #1 시작 : 21:35끝 : 21:46 Golden Gate Park 산책을 함께 했듯,오션비치도 함께 산책하는 느낌으로 가볍게 보면 되겠다. 계절의 탓인지 원래 인기없는 Beach 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해는 일몰을 준비하고 있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있었고, 연으로 싸움을 하는건지 ( Kite Fighting ), 연인이 알콩달콩 "알랍유알랍유" 하면서 연을 날리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그 평화로움이 맘에 들었다. 그 평화로움을 깨는.. 육지쪽 벽의 난잡한듯한 그라피티들..그리고 날씨가 따뜻해 노숙인 천국이라는 샌프란시스코.. 오션 비치에도 부랑자가 한명 흙무더기에 기대있었다.그에게 뭔가 나올 것을 기대하는지 까마귀무리가 그.. 2017. 6. 12.
[수유 카페] "The 달다"의 귀여운 마카롱. [수유 카페] "The 달다" 의 귀여운 마카롱. 김스타님과 산책삼아 북한산까지 걸어가보았다.북한산 초입쯤까지 걸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지친 우리는 카페를 찾아 들어간다. 원래는 스페셜 매장처럼 보이는, 이디야스럽지 않은 멋진 이디야 매장에 들어갔는데,무슨 사정인지는 몰라도 커피가 40분 후에 나온단다.. 응?? 여기 원두 직접 볶는거야?? ㅋㅋㅋ그럴리가 없을텐데?? ㅋㅋㅋㅋ여튼 그리하여 우리는 옆에 있는 "The 달다" 이라는 카페에 간다. 사실 그 카페 자체가 그렇게 Impressive 하지는 않았다.가격이 착한 것도 아니었고, 맛이 기가 막힌 것도 아니었다.인테리어도 다른 카페와 비교해 아기자기하긴 했지만, Amazing 하지는 않았다. 그 중에 그나마 눈에 들어온 것이 있으니 바로 특별한 모양의.. 2017. 6. 10.
[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Park #3 [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Park #3 시작 : 20:55끝 : 21:07 골든 게이트 파크의 마지막 편이다. 사실 나는 약 1/3 정도 돌아본 후 지쳐서 버스를 타고 다음 여행지인 Ocean Beach ( 오션 비치 ) 로 이동했다.정말 공원 전체를 둘러볼 예정이면, 여러 박물관들의 입장료도 챙겨오고,자전거를 가지고 올 것을 강력 추천한다. 공원에서 내려오니 중국식 정자가 보인다. 딱히 엄청 멋지거나 하진 않다.아시아인에게는 큰 감흥은 없을 것 같은데, 아마 서양인의 시각에서는 조금 멋있어 보일지도 모르겠다. 이 정자의 이름은 금문정이다.금문 ( Golden Gate ) 라는 이름은 Share 하고 싶었나보다. 정자 앞 호수.여기도 배 타는 무리가 있었다. 아주 거대한 나무와 사진찍는 사람.. 2017. 6. 9.
[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Park #1 [샌프란시스코] Golden Gate Park #1 시작 : 20:28끝 : 20:40 Safeway 에서 간식을 장착하고, Golden Gate Park 로 간다.Golden Gate Park 는 매우매우 큰 공원이다. 직사각형 모양의 공원인데, 짧은 변의 길이가 5km 가 넘는다. 지도로 보면 얼마나 큰지 확실한 감이 올 것 같다. 얽혀 있는 Muni Bus 들이 이용하는 전기선들 ㅋㅋ저 선들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타고 가는지 궁금하다. 나는 버스를 타고 골든게이트 파크의 북동쪽을 통해 진입했다. 즉흥적인 행사인지, 아니면 계획된 행사인지는 모르겠지만,지나가던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춤을 추기도 했다. 안쪽에 있는 "데 영 뮤지엄".나는 산책을 하고 싶어 들어가지 않고 그냥 지나쳤다. 건물은 꽤 .. 2017. 6. 7.
[샌프란시스코] 저녁산책 다녀왔어용 [샌프란시스코] 저녁산책 다녀왔어용 친구 밥경민을 만나고 돌아와서 진짜별형과 산책에 나섰어요. 비가 약간 온 후의 샌프란시스코의 거리는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이 곳은 "케이블카 턴어라운드" 지역.전기를 이용해 자동으로 케이블카를 돌릴 수도 있지만,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해서,손으로 직접 케이블카를 돌린다고 하네요. "우와~" 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음.. 그렇구나?" 느낌으로 볼 수 있습니다.여튼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나쁘지는 않습니당. 밤의 유니온 스퀘어. 걸어서 차이나타운을 가로질러 갔습니다. 노트들이 하늘에 매달린 줄 알았는데,나중에 찾아보니 도시락 포장 용기들이라고 하네요 ㅋㅋ 자전거 대여소에 있는 관광 안내 지도.샌프란시스코의 관광 명소들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딱히 지도가 없으신 분은 요 녀석.. 2017. 5. 31.
[종로 맛집] 도네누 점심특선 - 가성비 훌륭하군!! [종로 맛집] 도네누 점심특선 - 가성비 훌륭하군!! 시작 : 15:52끝 : 16:00 오늘 점심에는 근처에서 일하게 된 갱또님을 만났다.사실 꼭 밥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고 산책을 하자고 하며 돌아다니는데,젊음의 거리 먹자골목에서"도네누 점심특선" 을 발견하고 구성 대비 저렴한 가격에 놀래 먹어보기로 했다. 점심특선, 즉 점심에만 판매하는 메뉴인데.대충 비빔밥 + 찌개 + 계란후라이가 5,000원이라는 기가막히게 착한 가격이다. 정말 남긴 할까? 양을 어린이용으로 주려나? 등의 의문을 갖고 우선 주문해본다. 나는 통삼겹김치찌개, 갱또님은 순두부찌개. 우선 비빔밥은 비벼서 나오는 것은 아니었다.비빔밥용 반찬들이 따로 나오고, 큰 그릇에 계란 후라이 2개, 참기름, 김을 뿌려 내온다. 밥도 따로. 그.. 2017. 5. 29.
[샌프란시스코] 분위기 좋은 Chai Tea 카페 - 사모바르 ( Sarmovar ) 경마뉘와 산책을 하다가 카페에 앉아서 또 노닥거리기로 했다. 경마뉘가 인도한 또 다른 카페는 Samovar.사모바르라고 부르는데, 러시아에서 물을 끓이는 데 사용한 전통 주전자의 이름이다. 간판에 그려진 그림이 사모바르이다. 경마뉘가 먼저 뛰쳐(?) 들어간다. 대표 메뉴는 Chai Tea 였다.나는 Masala Chai ( 마살라 차이 ), $ 4.5 ( 크기마다 가격이 다름 ) 을 주문.경마뉘는 Macha Bowl ( 마차 ) $ 4 를 주문한다. 미국은 이런 포스기가 아주 잘 되어 있었는데,점원이 메뉴를 찍은 후에 이렇게 화면을 휙 돌려준다. 그럼 우리가 카드를 알아서 Swipe 하고(긁고), Tip 을 주고 싶으면 포스기에서 Tip 을 바로 설정할 수도 있다.포스기에는 안 주고 Tip 통에 Tip .. 2017.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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