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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간식] 딸기샌드위치를 먹어봤어용~~ [편의점 간식] 딸기샌드위치를 먹어봤어용~~ 오후 5시쯤 되자 규망이가 배고프다고 한다.점심을 거르고는 자주 저시간쯤에 배고픔을 못 이기고 뭔가 먹으러 가자고 한다. 아마도 저날 나는 점심을 먹었을 것이다.그러나 규망이가 혼자 뭐 먹으러 간다니깐 그냥 같이 가기로 한다. 규망이는 김밥을 먹고, 나는 안 먹을 생각이었으나 규망이가 뭐라고 하나 먹으란다.그래서 이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잘 안 나던 "딸기 샌드위치" 를 도전해보기로 한다. 규망이는 노답이라며, 저 녀석은 안 사줄꺼라고 하더니,내가 딸기 좋아한다고 자꾸 칭얼거리자 저 녀석을 사줬다. 가격은 2,000원.안에는 딸기와 생크림 조금밖에 안 들었을 것 같다. 규망이에게도 "맛볼래?" 이러자똥 씹은 표정으로 "노노염!" 이라고 쿨하게 답변이.. 2017. 3. 19.
[라오스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산책 #2 [라오스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산책 #2 루앙프라방 아침시장 2탄이다. 돼지족발을 비롯해서 모든 부위를 다 판다. 냉장시설이 마땅치 않은데 오늘 아침에 다 팔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다. 메콩강에서 잡은듯한 생선들이 통으로도 있고, 토막도 나 있다.라오스 사람들은 생선은 어떻게 요리해 먹을까?쩌서? 구워서? 튀겨서? ㅎ 지나가는 길에 두리안을 손질하는 모습을 발견한다. 아마 어머니께서 보셨다면 또 못 참고 사달라고 하셨을텐데.다행인지 불행인지 어머니는 추가 취침하러 들어가셨다. ㅋ 개구리인지 두꺼비인지 맹꽁이인지가 잡혀 있다.팔딱팔딱 뛰기 때문에 그물망으로 막아 놓았다.이 녀석도 식료품이리라.. 우리나라의 순두부처럼 보이는 것도 판다.실제 순두부인지 푸딩인지는 알 수 없다. 엄청난 크기의 매기(Cat Fi.. 2017. 2. 14.
[라오스 방비엥] 탐람가는길 - 이런걸 목가적 풍경이라고 하나? [라오스 방비엥] 탐람가는길 - 이런걸 목가적 풍경이라고 하나? 자 어제는 코끼리 동굴을 살짝 둘러보았지.이제 동굴 튜빙으로 유명한 탐람 (람 동굴) 로 이동하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할꺼야. 이 이동하는 길이 참 "목가적" 이라서 정말 좋았어. 오리들이 귀소본능이 있는지 담장도 없이 그냥 풀어놓았고,오리들은 땅 속에 지렁이라도 있는지 땅을 훑으며 먹이를 찾아 다녔지. 라오스 닭들은 방목하여 기르기 떄문 + 종 특성상 다리가 엄청 길고,몸 전체가 아주 튼실하며 멋지게 생겼지. 무늬도 너무 이쁜 것이 우리나라의 양계장에서 병든닭처럼 갇혀서 빽빽거리기만 하는 닭과는 느낌이 확 다르더라. 엄마는 멱 감기를 마치고 옷을 입는 꼬마 라오스 아가씨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주고 보여줬어.나는 괜시리 그래도 "여자" 인데.. 2017. 1. 4.
[인사동 무료 관람] 김현정 개인전 내숭 놀이공원~ ​ [인사동 무료 관람] 김현정 개인전 내숭 놀이공원~ #큐뮌쓰와 점심 산책을 하다가 인사동 끝자락에서 이 녀석을 발견. #무료 전시면 보고 가자고 했고,무료라서 구경하기로 함. #뭔가 엄청난 사람인지, 호객(?) 비슷하게 안내 하는 사람도 많다 #김현정 화가의 개인전인데,제목이 내숭 놀이공원이란다. #엄청 인기있는 사람인지 화환도 많고,저 건물을 통째로 빌렸다​ #내부 전시 느낌은 이렇다. 자, 그럼 이제 작품 하나하나씩 봐보자.​ #큐레이터의 설명에 따르면 여기 나오는 모든 여자는 작가의 자화상이라고 한다.대부분의 여자가 한복을 입고 있다.그리고 뭔가 내숭 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 #이 그림은 로또를 들고 금송아지를 타고 있는 모습.아마도 로또를 통해 삶의 갈증을 해소하려는 듯 하다.​ #이 작품의.. 2016. 6. 4.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 컵케잌 & 코스프레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 컵케잌 & 코스프레 2015. 10. 07. (수) #백투더 퓨쳐의 멀미 휴유증으로 우리는 조금 안정을 취하다가헤리포터 존으로 입장하기로 한다.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 - 쥬라기 파크 & 백투더 퓨쳐 #돌아다니다 보니, 중앙에 있는 전광판에는어떤 쇼가 몇시에 하는지,그리고 어떤 어트랙션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었다. #우리는 어트랙션은 잠시 쉬기로 해서 이쪽저쪽 공연이 있는 곳에 잠시 머무르며멀미기를 가시기로 했다. #위 사진은 라틴 댄서와 스트릿 댄서의 협무(?) 이다. #라틴 댄스 너무 좋다.쌈바!! #아이들이 노는 Kid Zone 에 가서이렇게 사진도 찍고 논다. ㅋㅋㅋ 멀미의 힘이 대단하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이 때 무슨 생각으로 이 녀석을 탔.. 2016. 1. 17.
[수통골/맛집] 오리수육 @ 감나무집 - 솔찍 후기 [수통골/맛집] 오리수육 @ 감나무집 - 솔찍 후기 2015. 12. 06. #아버지 환갑 기념으로 형네 식구와 함께 가족식사를 했다. #장소는 수통골에 있는 "감나무집"가게가 엄청 크며, 예약손님도 많은, 모임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보인다. #오리 훈제, 오리 로스, 오리탕은 들어봤어도 오리 수육은 처음 들어봐서 기대를 많이 했다. #오리 수육은 위와 같다.돼지고기 수육과 같이 약간 허연 느낌을 상상했는데, 껍데기부분은 갈색이다. 정구지(부추), 마늘, 오이짱아찌, 고추 등을 겨자가 들어간 초장소스에 찍은 수육과 함께상추와 꺳잎 등에 싸서 먹으면 꿀맛이다.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다 싶었는데,예전에 개태사 앞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다. #가격은 오리수육 대(大) 기준 52,000원.남녀 성비가 적합한 4인이.. 2016. 1. 2.
[일본 교토] 기온 거리 -교토의 오래된 거리를 걸어보장. [일본 교토] 기온 거리 -교토의 오래된 거리를 걸어보장. 2015. 10. 06 (4일차) #역사와 전통이 있는 "카네쇼"에서 장어덮밥 맛나게 먹고,먹자마자 오사카로 떠나기는 아쉬워 기온거리를 한 바퀴 걷고 이동하기로 한다. [일본 교토] 카네쇼 우나기동 - 140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장어덮밥집! #우선 김스타님과 우리 사랑 당꼬를 먹는다.김스타님은 떡만의 순수한 맛을 느끼고 싶다고 해서, 사실 기온거리에 있던 그 당꼬집에서는 미소당꼬와 미타라시당꼬(간장양념 당꼬)만 파는데,소스를 바르지 않은 당꼬를 달라고 해서 먹는다. 저 큼직하게 겉은 바삭하게 익은 것 같고,속은 쫄깃할 것 같은 당꼬가 130엔. #실제로는 겉은 그렇게 바삭하진 않았지만,속의 떡은 쫄똑 쭈욱 치즈처럼 늘어지는 것이 너무 맛있다. .. 2015. 12. 18.
[일본 교토] 교토역 & 교토타워 - 야경이 괜찮아요! [일본 교토] 교토역 & 교토타워 - 야경이 괜찮아요! 2015. 10. 05. (3일차) #니쉬키 시장 구경하고, 교토역으로 향한다. #저녁무렵이 되면 교토타워에 저렇게 불이 켜진다.파란 뿌리에 하얗고 주황색 대가리(?).색상의 조화가 나쁘지 않다. #교토역의 꼭대기에는 무료 전망대가 있다.사실 전망대라고 하기엔 높이가 조금 낮은 감도 있지만,그냥 적당한 높이의 라운지라고 할까나? #교토역에 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가면 된다. #싫어하는 거미줄이 있네 ㅠ저 조명 디스플레이는 그림이 계속 변한다. #노을지는 풍경이다. #헬기장 쪽을 통해 노을이 지는데, 헬기장쪽 입장이 안 되기 때문에,구멍을 통해서 본다. #빛의 노출에 따라서,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노을의 색깔과 야경이 어울어져 다른 느낌.. 2015. 12. 13.
말차(抹茶, まっちゃ) 와 녹차의 차이. 말차(抹茶, まっちゃ) 와 녹차의 차이. 말차와 녹차는 똑같이 녹차나무잎으로 만드는 차이다. 제조 방식에 따라서 말차와 녹차로 구분을 한다. 말차는... 새순을 증기로 쩌내는 방식의 녹차이다. 그리고 그것을 가루로 만든 형태를 말한다. 색상이 녹차가루에 비해 보통 더 진한 초록색에 가깝다. 가루를 낼 때 잎맥 등을 제거하고, 멧돌에 간 후 체로 걸러 입자를 곱게 만든다. 찻잎을 끓이면 갈변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가루로 낸 차에 뜨거운 물을 붓고 솔로 저어 마시면서 가루차가 발전했고,말차는 그 중 하나이다. 말차는 보통 다완(말차를 젓는 사발)과 차선(대나무로 만들어 말차를 젓는 솔)이 필요하다. 말차는 아래와 만들어 먹는다. 보통 다완에 뜨거운 물을 부어 데운 후 물은 버리고, 마른행주(다건)로 닦아낸다.. 2015.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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