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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춘자비어 @ 종로 오춘자비어 @ 종로 핑카 맴버들이 모여 오춘자비어에 갔다. 횬쵸리짱이 어메이징한 맥주집을 가자고 해서 갔는데..봉구비어 씨리즈 중 하나인 오춘자비어라니.. 이것을 어메이징하다고 하다니.. 역시나 횬쵸리짱은 오바의 대마왕이다. ㅋㅋ 우선 야근중인 죵빠이는 냅두고 우리끼리 크림생맥 2잔 + 감자튀김 + 치즈스틱 조합 11,500원. 감자튀김은 치즈가루가 뿌려져서 꽤나 맛있는 편. 크림 생맥은 위에 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올려져 있어 크림 생맥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맥주맛을 잘 모르는 나에게는 뭐 그냥그냥 맥주일 뿐. 치즈스틱은 한 10cm 조금 넘는 길이로 추정되는 녀석이 집게와 가위를 대동하여 나온다.가위가 문방구 가위같은 느낌이라.. 이 녀석 위생상태나 이런게 괜찮을까..? 싶긴 하지만 여튼 쌀둑 짤라.. 2015. 9. 7.
[청담 맛집] 새로나 치킨 - 테로 (테이스티 로드)에 나온 카레치킨집! 나는 누군가가 "먹기 위해 사는가? 아니면 살기 위해 먹는가?" 라고 묻는다면,먹기 위해 산다고 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많은 양을 먹는 것은 아니고,새로운 음식들을,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자주 보는 TV 프로 중 하나가 바로 테이스티 로드인데,그 곳에서 소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카레 치킨집을 찾아가서 먹는다. 함께한 맴버는 부라니!!주소 검색을 해서 버스를 타고 간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522 청담새마을금고 위의 주소를 앱으로 검색하던지 아니면 가장 하단에 링크해놓은지도를 클릭해서 보면 되겠다! 20년도 더 된 호프집이라고 소개했던 것 같은데..걷보기에도 정말 20년까지는 모르겠지만 오래된 집이라는 게 눈에 팍 띈다. 처음에는 테로에도 나온 집인데..저.. 2015. 6. 30.
성신여대, 발칙한 맥주 요즘 봉구비어니 봉자비어니 용구비어니 해서 가볍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pub(?) 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프렌차이즈인지 알 수는 없지만 처음 보는 브렌드인데 이름은 발칙한 맥주. 네이버 맛집 블로그들 신봉자인 우리 현석이가 선택한 곳!! 내가 지도를 잘못 봐서 신나게 산책을 많이 하여 겨우 도착했는데 메뉴나 맛 자체는 봉구비어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주문한 메뉴는 리코타 치즈 감자튀김과 크림 생맥주, 크림 생맥주는 500cc에 2,500원. 그리고 리코타 치즈 감자튀김은 5,500원이다.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 마시기에 참 괜찮고, 치즈 감자튀김은 최고의 안주!!! 생각보다 치즈의 양이 많이 들어가 있어 조금 놀랐다. ( 너무 기대를 적게 해써일까? ㅋ ) 정리하면 소, 강팽과 성신여.. 2014. 12. 22.
종로 이색술집 코다차야 우리 아들 동원이가 제수씨를 데리고 서울 나들이를 온 김에 나에게 좋은 처자를 소개까지 시켜주었다. 종로 근처에서 일한지는 벌써 2개월정도 지났는데 바빠서 종로조차도 제대로 나와보지 못해, 맛집검색의 달인 제수씨의 결정으로 종로의 이색술집 코다차야로 간다. 아들과 제수씨 그리고 소개받은 양양은 모두 식사를 마치고 온 상태. 그래서 나만 메인으로 주로 먹었는데, 코다차야가 이색 술집인 이유는 주문 시스템이 조금 특이해서이다. 이 술집의 중앙에는 복고풍 일본 포장마차의 느낌으로 요리종류에 따라 여러 섹션이 나뉘어져 있다. 자 이제 입장할 때 받은 진동벨을 들고 한바퀴 돌며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고 진동벨을 전달하면 진동벨에 뭔가를 띠리리 입력하고 돌려주는데, 이 진동벨이 나중에 나갈 때 계산서도 되고, 음식.. 2014. 12. 8.
대학로 술집, Jo's Basket 이태원 지구촌 축제현장에 갔다가 실망. + 너무 큰 노이즈로 귀를 포함해 몸까지 피곤해진 나는 부라니와 요즘 옛날의 홍대 느낌을 따라가는듯한 대학로로 이동한다. 이제 홍대도 너무 지저분하고, 시끄러우며, 주말에는 클럽때문에 무섭기까지 한데 대학로는 예전의 변하기 전의 홍대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좋다. 하지만 아직 맛집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맛집을 탐방하는데 조금 어려운 점이 있다. 부라니와 약 2바퀴정도 돌다가 가장 괜찮아 보이는 곳을 선택해서 갔는데 그곳의 이름은 Jo's Basket. 조의 바가지? 뭐지? 이름의 의미는 뒤로 하고 여튼 외관은 위와 같다. 조스 베스킷은 이탈리안 푸드와 술안주 등을 판매한다. 요리를 주문하면 와인을 18,000원에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이번.. 2014. 12. 2.
종로 치킨 맛집, 소스와 꼬꼬 뭔가 식상한 치킨에 질렸다면 추천하는 치킨집이다. 무슨 퐁듀치킨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메뉴판에 제공된 사다리를 타서 "갈구닭" 으로 메뉴 선택. (갈릭구이닭의 약자일듯?) 가격은 17,900원. 생맥 500은 3500원. 김구뇽과 생맥 시켜 신나게 먹었다. 기본적으로 치킨에 간장양념이 베어있고, 가운데 간 마늘이 올려져있다. 사실 하이라이트는 마요네즈 마늘 소스인데 생간마늘에 마요네즈만 푼듯한 이 소스는 고소, 느끼, 알싸, 깔끔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처음 맛보는 신세계를 또 오픈해주었다. 정리하면 특별한 치킨요리를 원한다면 소스와 꼬꼬로. 갈구닭은 간장소스 베이스 치킨이고, 갈릭 마요소스가 기똥찬데 알싸한 맛과 고소 느끼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엄청 맛있다. 가격은 갈구닭 기준 18000원.. 2014. 9. 24.
대학로 맛집 바베큐. 지난번 주말근무를 하고 있는데 부라니에게 연락이 왔다. 이모인가 고모의 심부름으로 사촌에게 책을 전달해줄 것이 있어 서울에 왔다는 것. 그래서 같이 저녁먹잔다. 근무는 하고 있었지만 이게 뭐하는건가 월화수목금금금 하면서 금금금도 야근은 할 수 없어 뛰쳐나가 대학로로 향한다. 부라니의 소울메이트 강팽은 연락이 안돼 안타깝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우리가 간 곳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쪽의 바베큐란 곳. 상호가 바베큐다. 부라니가 나를 기다리며 미리 나이스한 장소를 섭외(?) 해놓았다. 우선 배고파서 식사류와 함께 맥주룰 시켰다. 정확한 메뉴명은 기억 안 나지만 부라니는 떡갈비 볶음밥정식? 나는 몽골리안 누룽지볶음밥? .. 2014. 8. 6.
[송촌동/맛집] 기름을 쓰지 않는 오븐을 사용한 치킨 - 소보루 치킨 [송촌동/맛집] 기름을 쓰지 않는 오븐을 사용한 치킨 - 소보루 치킨 요즘은 건강, 웰빙을 많이 따지면서기름에 튀긴 치킨보다는오븐을 사용하여 구워 조리한 치킨이 나름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가끔은 담백한 오븐구이 치킨이 좋을 때도 있고,가끔은 그 기름맛과 바삭함이 그리워 기름에 튀긴 치킨을 찾을 때도 있지만 말이다. ㅎ 오늘 소개할 곳은 체인점인 소보루 치킨의 송촌점을 소개한다. ** 전민동 소보루 치킨 소개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 소보루 치킨 송촌점은 전민점에 비해 매장이 매우 넓고인테리어가 더 이쁘다. 치킨에 부가적으로 나오는 것도 조금 다르고.가격도 조금은 달랐다. 요것이 송촌 소보루 치킨이 내부.커피를 제조하는 바도 있다. 개인적으로 기름진 것을 먹을 때 커피를 찾는 습성.. 2014. 4. 30.
[건대/맛집] 독일식 돼지족발과 걸죽한 최고의 맥주! 라스팅 추움의 극치를 달리던 2012년 11월 말 어느 날.. 밥을 먹고 나오면 체할 것 같은 한기를 뚫고 "김없음" 님과 나는 "라스팅" 건대점을 향한다. 라스팅 건대점은 "건대입구"역이 아닌 "어린이 대공원"역 근처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이전에 커리 전문점이 있던 곳으로, 건물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를 대부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외형은 카레를 연상케 하는 노란색 페인트를 그대로 유지. 그리고 오른쪽 한켠에는 카레를 만드는 주방장의 그림도 그대로 사용했다. 가게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전 카레식당에도 왔던터라 (맛 괜찮았는데..) 오히려 정겹다. 우리가 오늘 먹을 음식은 "슈바이네 학센". 독일말이다. 외국어 고등학교 독일어 전공답게 독일어로 살짝 씨부려보면 이 녀석은 Schw.. 201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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