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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산 벚꽃길과 줄 서 먹는 호떡 만인산 벚꽃길과 줄 서 먹는 호떡 봄날의 기억 그 두번째..2018년 4월..봄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날은 눈발도 날리고 영하권으로 날씨도 떨어진 추운 날이었다.그것도 아주 급작스럽게 ㅋㅋ 벚꽃이 흐드러치게 피도록 따뜻하다가 갑자기 이런 이상기후를 만났기 때문에..저 벚꽃길은 따라가지 못하고 사진만 몇 번 박고 만다. 저 구름다리 길이 꽤 길다.벚꽃 폈을 때 데이트 코스로는 개강추라고 할만 하다. 아래쪽에는 작은 호수도 있다. 이곳은 딱히 사먹을 것이 없어서인지 이 "봉이 호떡" 이 인기가 짱이다.먹어보니 맛이 좋기도 했지만.. 이렇게까지 줄 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확실히 다른 거 먹을만한 간식이 없어서 이 가게가 간식을 독점하고 있는 꼴이었다. 가격은 호떡 하나에 1,200원정도 했는데.. (비싸다.. 2018. 9. 24.
[별내 맛집] 매콤한 독도쭈꾸미와 다락방 카페 [별내 맛집] 매콤한 독도쭈꾸미와 다락방 카페 - 제 돈 주고 먹은 후기 입니다! - 베트남에서 돌아온 물개아빠와 맛난것을 먹으러 가기고 한다.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없어져서.. 별내 카페 거리쪽으로 가서 뭔가 먹자고 한다. 별내 카페 거리쪽도 검색해서 온 곳이 없어졌다.그래서 선택된 곳이 이곳. 독도 쭈꾸미. 메뉴는 위와 같다.우리는 쭈꾸미 2인분을 선택한다. 매운 맛을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당연히 3단계 매운맛인데..그렇게 주문하면 아빠가 못 먹을 것 같아서 2단계 보통맛으로 주문한다. 요렇게 나온다.냉동 느낌이 물씬 난다.뭐 생물 쭈꾸미 쓰면서 당연히 저 가격은 안 되겠지만서도.. 콘 치즈도 주고, 날치알과 무쌈, 그리고 김도 준다.개인적으로는 딴 건 다 필요없고, 호남식당의 깻잎과 천사채가 짱.. 2018. 9. 21.
[오사카] 도지마 롤과 도토루 커피 [오사카] 도지마 롤과 도토루 커피 라멘을 맛있게 먹고, 우리는 디저트를 찾아 나선다.부드러우면서, 진하고 고소한 크림맛이 기가막히다는 도지마 롤을 먹는 것으로 정한다. 신사이바시 골목에서 대로변으로 나오면,Moncher(몬샤루)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고, 이 곳에서 도지마 롤을 판다. 외관부터 삐까삐까 뭔가 멋지다.그러나 저런 삐까뻔쩍함은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은근한 위화감을 준다.괜히 엄청나게 비싼 건 아닐까? 사치를 부리는 건 아닐까? 하고.. ㅎㅎ 역시나 사치는 맞긴 맞았다.저 작은 롤 조각 하나가.. 보통 녀석은 360엔 ( 3600원 )이고,과일 몇개 박으면 바로 420엔 ( 4200원 ) 이 된다. 뭐 조각케익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서도..괜시리 만드는 방법도 더 심플한 것 같고, .. 2018. 5. 17.
KFC 신메뉴 하이 에그 베이컨 버거 후기! KFC 신메뉴 하이 에그 베이컨 버거 후기! 파트 동생이랑 둘만 점심에 남게 되었다. 그래서 원래 나는 점심을 잘 안 먹는 편이지만 같이 먹기로 했고, 그 친구의 햄버거 사랑과 가볍게 먹고 싶은 나의 니즈가 만나 햄버거를 먹기로 한다. 별백성(파트 동생)은 KFC 행사 제품이 있다며 그것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 그래서 갔다.햄버거 + 콜라 세트를 제공해주며 가격은 5,000원이다.나름 고급진 브랜딩을 하려는 것인지 박스에 넣어서 햄버거를 제공해주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도옹~~~박스 크기에 비해 버거는 수줍게 여백의 미를 강조하며 들어 있다. 겉보기 비쥬얼상으로 치킨의 크리스피함(바삭거림)은 매우 부족해보이고,계란 후라이가 눈에 띈다. 나는 탄산을 싫어하는 관계로 점원에게 요청해서 음료를 아메리카노로 .. 2018. 4. 9.
[대만] 타이중 50년된 족발집, 국립미술관, 그리고 이쁜 카페 [대만] 타이중 50년된 족발집, 국립미술관, 그리고 이쁜 카페 내일 르웨탄 가는 버스를 새벽에 타야 하기 떄문에, 호텔을 버스 정류장 근처로 옮긴다. 체크아웃하고 맡겨놓은 짐을 찾으러 가는 길에 간판들이 인상적이어서 한컷. 그리고 오토바이를 많이 타는 나라라, 오토바이 전용 지하주차장이 신기해서 한 컷 찍어본다 ㅋ 예슬 특구가 많은 동네가 그런지 역사 안에는 특이한 전시품들이 있었다. 타이중 역의 또 다른 출구이다.르네상스풍의 건물이라 국가 사적이 되었다는데... 내가 아는 르네상스는 이런것이 아닌데.. 별것이 다 국가 사적인가보다 싶기도 하다. 타이중 처잔 ( 타이중 기차역 ) : 르네상스풍 건축미가 돋보이는 기차역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에 지어져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기차역이다.서양 르네상.. 2018. 2. 15.
[수유 맛집] 쿠쿠 파스타 재방문했어요. 참 괜찮습니다!! [수유 맛집] 쿠쿠 파스타 재방문했어요. 참 괜찮습니다!!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김스타님이 수채화로 어머니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어머니께서는 사실 기대도 안 했는데 이런 좋은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시다면서,친구 맛있는거 사주라고 하십니다. 원래는 고기를 사줄까 했는데..이 집에 좀 빠져버린 김스타님께서는 이 집에서 파스타를 먹자고 합니다. 저의 파스타 메뉴를 빼고는 전적으로 김스타님의 초이스에 맡깁니다. 갈릭빵.이 곳이 가성비가 괜찮은 집인데 3,500원이라는 가격을 하고 있어서뭔가 엄청 특이한 갈릭 빵이 나올까 했는데...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따뜻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가격에 비해 특별함이 없어서 조금 실망.. 청양 로제 파스타입니다.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낸 로제 파스타.. 2017. 12. 26.
[창덕궁 카페] 카페리빈 - 분위기가 너무 좋군요!! [창덕궁 카페] 카페리빈 - 분위기가 너무 좋군요!! 03550402 오늘도 김스타님과 데이트입니다. 이전에 산책하다가 보고 다음에 와보자고 했던 창덕궁 앞 카페 "카페 리빈" 에 왔습니다.한옥 느낌의 카페라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이고, 바깥쪽에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었는데,가격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도 저렴해서 꼭 오고 싶었죠. 메뉴판.창덕궁 바로 앞에 있는데 아메리카노가 단돈 3,000원!!!! 내부는 이렇습니다.ㄱ 자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당이 있는게 아주 좋았는데, 저 곳에 앉아서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책을 읽으면 기가 막힐 것 같습니다.너무너무 소풍 나온 느낌이랄까요? 위쪽은 햇빛 가림 + 바람에 춤추는 멋드러짐을 위한듯한 천들이 나부끼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분위기 좋은 카페.. 정말 저런 .. 2017. 12. 21.
날씨좋은 날 오랜만에 또 삼청동 산책을 했습니다 날씨좋은 날 오랜만에 또 삼청동 산책을 했습니다 06200636 날씨좋은 날, 오랜만에 또 삼청동 산책을 했습니다. 조계사를 지나면서 연꽃을 보았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의 연등 구매하면서 소원을 빌듯,연꽃을 심으면서 소원 비는 행사를 진행중인가봐요. 삼청동 돌담길 초입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습니다.회사 근처 장통교에서 보통 공연하시던 비누방울 아저씨가 이곳에 계셨습니다.여전히 진행이 매끄럽다는 느낌이 막 들진 않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농담도 섞어서 하시는 모습이..왠지 제가 다 뿌듯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키보드와 전자 콘트라베이스? 혹은 첼로? 를 연주하는 외국인들도 있었습니다.뒤쪽 돌담과 꽃들과 어울어져 너무 멋지네요. 행위예술가도 있었습니다.무전여행 행위예술가랍니다. 무전여행중.. "여행" 이.. 2017. 12. 15.
[홍대 카페] 투니언 - 웬툰 작가들이 만든 카페래요 [홍대 카페] 투니언 - 웬툰 작가들이 만든 카페래요 0513 / 0525 밥을 먹고 원래는 양궁 카페에 갔더랬죠.그런데 주말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렵다고 해서..어쩔 수 없이 일반 카페로 향합니다.. 그래도 카페중에 김스타님이 좋아하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그곳으로 향하는데요! 바로 Toonion (투니언) 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였습니다.골목 골목 안쪽에 있었는데, 웹툰 작가들이 의기투합(?) 해서 차린 카페라고 하네요 신기신기 카운터는 이런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4000원으로 홍대기준 그냥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그럼 이곳이 뭐가 특이하냐?그냥 웹툰작가들이 만든 카페면 다냐?? ㅋㅋ 아니죱!! 바로 웹툰들과 만화책들이 있었습니다!!!!꺅!!!물론 비치된 책들은 무료로 볼.. 201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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