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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순이의 마지막.. ​ 맹순이의 마지막.. 이 글은...사진은 올려놓고 글을 쓰지 않은지 1년도 더 된 이야기이다. 나에게는 애완견이 두마리 있었다.첫번째는 요크셔 특성을 조금 더 띄는 잡종이었던 구월이. (여성)구월이는 9월에 우리집으로 입양되면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리고 맹순이는 구월이의 아들 딸들 중에 둘째인 딸이었다.구월이와 시추와의 교배로 태어난, 시추의 특성을 더 띄는 잡종이었다. 더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탓인지..외모적인 귀여움 탓인지..혹은 구월이는 억세고, 맹순이 엄마가 되면서부터 너무 경계심이 강해졌던 반면맹순이는 너무 실수투성이의 지켜주고 싶은 일종의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 성격 탓이었던지..우리 가족은 구월이보다도 맹순이에게 더 정을 많이 주었던 것 같다. 그 점에서 나는 구월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2018. 6. 28.
[별내 신도시] 카페거리 너무 좋네요 살고 싶네영 [별내 신도시] 카페거리 너무 좋네요 살고 싶네영 0846 / 0858 물개아빠랑 상계동에서 만나서 돈가스를 먹은 후 그 주변 카페를 찾아봅니다.둘 다 술을 별로 안 좋아해서 카페를 자주 가는데, 상계동에는 카페가 없더군요... 아빠는 프렌차이즈를 참 좋아하는데.. ( 안정적인 느낌으로다가? )프렌차이즈는 커녕.. 앉아서 먹을만한 공간을 가진 카페는 거의 없었고,그나마 있는 카페들은 이상하게 영업을 안 했습니다 ;; 그래서 아빠가 이전부터 절 구경시켜 줘야 한다며 노래를 부르던 "별내 신도시 카페 거리" 로 데리고 갑니다.상계동에서 아빠집인 청학리로 이동,아빠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아빠는 차를 아무데나 주차할 수 있는 이런 시골(?) 이 너무너무 짱이라며 주차 얘기를 한 7번정도 맘에 든다며 얘기한 것 .. 2017. 11. 3.
[애완견] 살아났던 우리 맹순이.... ​ [애완견] 살아났던 우리 맹순이....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이전에 사진을 올려놓았던 것을 찾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다. #처음에 맹순이가 자궁 축농증에 걸리면서이전에 구월이와 같은 수순을 밟는 것은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이도 어머니께서 생식기에서 이상한 물이 계속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인터넷을 찾아보니 증상이 자궁 축농증과 같았다고 한다.​ #그래서 수술을 한다.수술비가 너무 많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도 않았고,수술비가 부담되는데 우리 형제가 1/3 씩 거리낌 없이 낸다고 했다며어머니는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하셨었다.​ #수술 후에 약 1주일 이상 회복하는 시간이 걸렸고,그 이후에 상황이 많이 좋아져서 이제는 쫄랑쫄랑 뛰어다니며 밥도 이래 잘 먹는다.. 2016. 7. 4.
[애완견] 인형 맹순. 아프지 말엉~ ​ [애완견] 인형 맹순. 아프지 말엉~ #우리 맹순이가 "자궁 축농증" 이 걸리면서 죽다 살아났다.이 사건으로 울 엄니는 맹순이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셨고,망설임 없이 수술비를 지원하겠다는 우리 형제를 보면서 너무 행복하셨다고 한다. #사실 나는 망설임 (조금은) 있었는데.. ㅋㅋㅋ수술만 하고 죽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느낌?왜냐면 수술비가 100만원 나온다고 했으니깐... ㅋ. 나 자신이 부끄럽다.... ​#여튼 그렇게 예전 구월이처럼 부들부들 떨고 먹지도 않고 말도 안 듣던 맹순이가이제는 건강해져서 이렇게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걸 보니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다. #푹신푹신한 침대에 있다가 사진을 찍으니 부끄럽다고.. ​#이렇게 이불속으로 파고든다. ㅋㅋㅋ귀여운 자식.. #사실 우리 맹순이는 .. 2016. 6. 8.
[일본] 쿠로몬 시장 - 일본의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일본] 쿠로몬 시장 - 일본의 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2015. 10. 08 (목) #일본 오사카에 역사가 오래된 "쿠로몬 시장" 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약 5년전에도 왔던 기억이 나는데..그 때는 별로 볼 게 없다고 판단하여 바로 발길을 돌린 기억인데.. 이번에는 꽤나 인상깊게 재미있게 봤다. #일전에 교토에서 방문한 "니시키 시장" 은 우리네 시장을 상상한 사람에게는엄청난 실망감을 가져다 주었을 텐데..이 쿠로몬 시장은 그나마 우리네 시장과 꽤나 닮아 있어서 재미있다. [일본 교토] 니시키 시장 - 교토 최대의 시장이래요 #쿠로몬 시장의 입구이다. 입구는 여러 곳이 있지만, 우리가 진입한 곳. #일본의 중심가와 시장의 좋은 점은위의 천장이 아케이드 형태로 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편안하게 쇼핑할.. 2016. 1. 26.
우리 맹쭈니 여름맞이 미용했어요. 우리 맹쭈니 여름맞이 미용했어요. 우리 맹쭈니 여름맞이 미용 사진! 우리 맹쭈니는 뭘 해도 이쁘기 때문에 귀와 꼬리만 남기고 빡빡 깎아달라는 주문. 당일 우리집은 이사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맹쭈니를 오전에 맡기구 저녁에 애견샵이 닫는 시간에 가서 픽업해왔다. 맹쭈니는 혼자서 너무 오랜시간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지 우리가 창밖에서 이렇게 사진찍고 해도 반응도 없었다. 엄맹순이가 엄마를 보더니 달려들지를 않아서 우리는 깜짝 놀랐당. 엄맹순이가 뭔지 궁금한가요? 여기를 클릭. 다행히도 집에 와서 하루가 지나니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흑흑.. 사람도 머리가 외모의 30% 이상을 차지한다더니 맹수니도 확 달라졌다. 이 가게의 장단점은 이렇다. 장점은 픽업을 해준다는 것. 전화하면 예약한 시간에 집으로 와서 애완.. 2013. 6. 16.
맹쭈니와 산책을~ 맹쭈니와 산책을~ 우리 맹쭈니와 산책을 나갔다.집안에 갖혀있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맹쭈니는 식구 중 누군가가 외출을 하려고 할때면,산책하는 줄 알고 항상 문 밖까지 따라나와 엘레베이터 앞에서 꼬리를 흔들며 기다린다. 그런 맹수니를 달래서 들여보낼떄마다 얼마나 미안하던지.그래서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쉬와 떵도 해결할겸 아파트 한바퀴씩 꾸준히 산책예정이고, 하고있다. 늙고, 운동부족으로 조금만 걸어도 헥헥거리지만, 그래도 밖에만 나오면 좋단다. 맹수니를 위한 물은 필수. 저 팔과 손은 어머니 협찬.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며,쫄래쫄래 엄마 뒤를 쫓아가는 맹쭈니를 보면 귀여워 죽겠다. 힘들지? 헉헉헉 우리 맹쭈니는 암컷인데,암컷이라고 꼭 똥을 숨어서 싼다. 보통 수풀이 있으면 그 안에은폐엄폐해서 숨어 똥을 눈다. .. 2013. 6. 15.
엄마바라기 맹쭈니 이야기. 엄마바라기 맹쭈니 이야기. 이집 저집 멍멍이들을 보면,보통 암놈숫놈 할것없이 엄마를 가장 따르는 것 같다. 우리집도 예외는 아니다.우리집 멍멍이 맹쭈니 (본명 : 명순) 은 어머니의 이름 중 한 자를 따서 붙인 이름인 만큼,어머니를 심하게 잘 따른다. 청소를 하며 돌아다닐때도 쫄쫄쫄 쫓아다니구,화장실을 갈때도 문 앞에 딱 앉아서 문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 녀석.. 요번에는 동사무소에 서류 떼러 갔는데차에 잠깐 놔둔 사이 우리 맹쭈니는 또 요렇게,틈실한 다리근육을 자랑하며 동사무소에 들어가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가끔 맹쭈니를 보면하는 짓이나 표정 등이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엄마가 한참동안 나오시지 않자, 씁쓸해하며 밖을 내다보는거울에 비친 맹쭈니의 표정이, 그 쓸쓸해 보이.. 2013. 6. 14.
우리 맹수니 빡빡 깍인날~ 곧 여행을 가기 때문에 관리가 안 될 맹수니를 빡빡 깍이기로 결정. 이마트 애견 미용센터가 찾아갔다. 이마트 애견 미용센터는 이렇게 투명 유리를 통해서 강아지 미용하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다. 예전에 동물학대 현장고발? 그런것이 나와서 그렇 것 같다. 좀 사나운 멍멍이들은 마취를 하거나, 전기충격으로 기절시키고 미용을 한다거나 한 그런 쌍노무새X들 때문에... 아마도 우리 구월이가 그 때 그렇게 건강이 악화되었지 싶다. ㅠ 여튼 이렇게 투명창으로 하니 안심이 된다. 우리 맹구는 원래 워낙 얌전하니 걱정이 안 되어 마취고 자시고 할 필요도 없긴 하지만 말야.. 맹수니가 처음 보는 사람들 때문에 긴장했는지, 가자마자 쉬도 싸고 똥도 쌌는데, 저 미용사분이 자신이 치운다면서 나는 손도 못 대게 하였다... 201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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