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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두 번 봤다. (스포 좀 있음) [영화] 기생충. 두 번 봤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 (최고 상이라지?) 을 수상했다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두번이나 봤다. 첫번째는 김스타랑 보고, 두번째는 엄니랑 봤다. 나는 영화를 볼 때 아무 내용도 모른 상태로 보곤 하는데,제목과 포스터 모습만 보고.. 한 가족이 엄청 발암적인 존재로 어딘가에 기생해 살아가는 내용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영화를 두번 봤음에도 나는 영화의 제목이 왜 "기생충" 인지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다. 글을 쓰면서 어거지로 추측을 해본다면...보통 기생충은 몸 안에 있어 잘 모르지만, 있다는 것을 알면 우리에겐 죽여야만 하는 존재이다.그런 측면에서 나는 송강호네 가족이 아닌, 이선균을 기생충으로 보았는데, 클라이막스에 가기까지 사람들은 그가 죽어야 하는 이유를 몰랐.. 2019. 8. 24.
[대만] 여행의 시작 - 인천공항, 타오위안 공항, 심카드 구매 [대만] 여행의 시작 - 인천공항, 타오위안 공항, 심카드 구매 10박 11일의 일정으로 대만 여행을 떠납니다.이번에도 사랑하는 울 엄니와 함께 떠납니다.여행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울 엄니께서 이제는 체력이 너무너무 떨어지신 관계로 앞으로는 제 스타일의 자유여행은 못 쫓아오실 것 같다고 하네요.. ㅠ 이전 라오스 여행기는 너무 주제를 세분화해서 올렸더니..감질맛난다는 후기가 많아서 이번에는 한 글당 사진을 최대한 올려서 주제를 끊는 방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글이 많기보다는 사진을 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의 비행기는 오전 9시 비행기.그래서 늦어도 오전 7시까지 도착하기 위해서, 새벽 5시경에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우리가 이용한 공항버스는 6101번.가격은 14000.. 2017. 12. 31.
나홀로 서울시립미술관 관람요! 나홀로 서울시립미술관 관람요! 04440527 어느 화창한 주말..오늘은 평소에 만나는 친구들이 바쁘다.결혼식을 가거나, 연락이 안 되거나, 지금 시간에는 나올 수 없다던가.. 이렇게 화창한 주말을 어두운 집안에서 웅크리고웅성거리는 TV 만 쳐다보면서.. 히키코모리처럼 히히덕거리고 싶지 않다. 외로워도 혼자서라도 여행을 떠난다.어디로 갈지도 모르고 우선 지하철부터 탄다.그리고 행선지를 도중에 정한다. 서울시립미술관으로!!!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각 지역 농부들이 농산물을 가져와 직거래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2,000원짜리 오미자를 사먹는다.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이 다 난다고 해서 오미자인데..정말 초집중해서 먹다보면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맛은 오미자 자체가 내는 신맛과 .. 2017. 12. 12.
[대전 가수원동] 저렴한 타이 마사지 - 더 라차 [대전 가수원동] 저렴한 타이 마사지 - 더 라차 1105 / 1137 대전에 내려갔는데, 어머니께서 마사지를 받고 싶다고 하시네요.그러면서 어머니 친구분이 3만원인데 엄청 시원하게 잘 하는 곳을 찾았다고 소개시켜 준 곳이 있다며 가자고 합니다. 걸어서 10분 거리인데도 어머니는 걸을 수 없다며 차를 몰고 출동하십니다. ㅋㅋ 마사지 샵 이름은 "더 라차" 였습니다.이벤트 중이라서 3만원인지 아니면 항상 3만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튼 우리 방문시기에는 현금 결재시 3만원!!!1시간 전통 전신 타이 마사지 코스입니다. 현금을 안 챙겨갔는데 어머니 마사지 비용을 제가 내고 싶어서 계좌이체로 결재합니다. ㅋㅋ어머님께서는 항상 제가 뭔가 쏘거나 용돈 드리거나 하면 정말 표정관리가 안 되시면서빵끗 웃으시는데..... 2017. 11. 27.
[이태원 맛집]생맥에 나쵸를 먹장! 온더보더~ [이태원 맛집]생맥에 나쵸를 먹장! 온더보더~ 0936 / 0948 엄니랑 World Food Market 을 구경하다가,어머니께서 아보카도를 넘나 먹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아보카도를 그냥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과카몰레를 먹는 것이 좋겠다며 어머니를 모시고 이태원 온더보더로 향한다. 이태원역에서 한 10분정도 떨어진 곳의 2층에 위치해 있다. 칵테일류의 술을 많이 팔고 있었다.맛있겠당. 내부는 꽤 넓고 분위기가 있었다.담당 서버가 우리를 좋은 창가자리로 안내해주었다. 손 씻고 오는 동안,평소 접해볼 수 없었던 거대하고, 얇고 바삭하고 따끈한 나쵸에 반하신 어머니는나초를 이리저리 관찰하신다. ㅋㅋ귀여운 어머니. 우리는 프레시 과카몰레, 코로나리따, 스텔라 생맥(330ml) 을 주문한다.어머니는 코로나리.. 2017. 10. 14.
엄마의 가지밥 엄마의 가지밥 1158 / 1209 엄마가 신 메뉴를 개발했다. ( 기존 레시피를 첫 도전인지 개발인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더 멋져보이게 개발로 하자 ) 이름하야 "가지밥"주변을 보면 가지 좋아하는 사람 찾기가 힘들다.가지의 그 식감과 비쥬얼이 싫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싸람들이.. 가지가 얼마나 맛난지 모르고 말이야~내가 다 먹어버릴꺼야 가지!! ㅋㅋ 우선 가지밥은 압력밥솥에서 마지막 뜸을 들이는 중이고,미역국을 떠주신다. 간장을 잘못 쓰셨다나? 그래서 미역국이 많이 검은편인데..색에 비해 짠 맛도 적고 맛은 좋았다. 총각 김치.먹기 좋게 싹둑싹둑 잘라 놓으셨다. 총각 김치도 총각김치인데.그릇이 너무 멋들어진다.산골짜기 산채정식 집에 온 것 같다. 그리고 가지밥에 뿌려먹을 양념장.짠 맛보다는 매운 .. 2017. 10. 6.
[관저동 맛집] 지혜수산 - 형수 생일 기념이여요 [관저동 맛집] 지혜수산 - 형수 생일 기념이여요 1148 / 1155 형수님 생일이라 어머니께서 회를 사준다고 하셨다.어머니의 단골집 지혜수산으로 향한다. 형수가 도미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도미회 주문.1kg 200g 50,000원!비싸답.. ㅋㅋ 생긴 것은 맛있게 생겨가지고, 보는 것만큼 맛있지는 않았다.나는 이 집은 역시나 도다리인 것 같다. ㅋ 도미를 먹어서인지 도미머리 구이가 나왔다.머리가 작아서 딱히 먹을 것도 없었다... ㅎㅎ게다가 나는 머리를 안 좋아하므로.. 머리를 좋아하시는 분이 잘 해체해 드셨다 ㅋ 그리고 양이 부족해서 내 사랑 도다리회가 나온다.도다리회는 40,000원! 쫄깃쫄깃 고소한 감칠맛을 내는 맛난 녀석..이 녀석이 나오고 나서야 비로소 나는 젓가락질이 조금 빨라졌다 ㅋㅋ 그.. 2017. 10. 5.
[디저트 카페] 빌리 엔젤의 레인보우 크레이프! [디저트 카페] 빌리 엔젤의 레인보우 크레이프! 1137 / 1147 형수생일이라 형수가 정말 맛나게 잘 먹었던,빌리 엔젤의 크레이프 케익을 사다 주려고 대전 탄방점에 방문한다. 대전에도 빌리엔젤이 생기다닛!!!홀 케익을 살 수 있는지 궁금해서 매장에 전화했더니 냉동된 것만 있는데 괜찮냐고 묻는다.홀 케이크면 괜찮다고 하고 하나 챙겨달라고 그런다. 그러나 왔더니.. 점원이 조각케익을 모아서 홀케익을 만들어 줄 수 있고,홀 케익은 없다고 그런다.내가 전화하고 왔다니깐 전화로 그렇게 설명했다는데.. 통화녹음을 들려줄 수도 없고.. 들려준다고 달라질 건 없고.. 게다가 조각으로 홀케익을 하면 케익이 6만원이 넘는단다..게다가 꽝꽝 냉동된 것밖에 없단다...미쳤나 진짜.... 그래도 방문했는데 어머니께 새로운 .. 2017. 10. 4.
나래요~ ㅋㅋㅋ 나래요~ ㅋㅋㅋ 0553 / 0558 항상 그림에 엄청나게 정진하는 내 친구 김스타씨.어느 날은 제 그림을 크로키처럼 빨리 그려본다면서 제 사진첩에서 사진 한장을 골라갑니다. 다락마을에서 어머니께서 찍어주셨던 사진.저 사진을 보고 이렇게 그려주었습니다. 짜잔..세로줄은 뭔지 모르겠지만 그것으로 인물에 더 집중이 되네요.멋지게 잘 그려줬네요.원본보다 훨씬 좋네요. 잘 간직하겠습니당 ㅋㅋㅋ감사합니다~ 그림, 그림 선물, 김스타, 나래요~ ㅋㅋㅋ, 다락마을, 사진첩, 세로줄, 어머니, 원본, 초상화, 크로키 2017.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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