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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은행골 -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초밥집? [대학로 맛집] 은행골 -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초밥집? 일본에서 고퀄의 회전 초밥을 저렴하게 먹은 후, 나는 한국에서 더 이상 맘편하게 초밥을 먹지 못한다. 그런데 김스타는 초밥을 참 좋아한다. 초밥을 먹으러 가잔다. 그래 가자. 이번에는 다른 집으로. 그래서 검색해서 나온 곳이 "은행골". 가게 이름만 보면 전혀 초밥이 연상되지 않는다. 마치 오리 전골 같은 것을 팔 것 같은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 가든 음식점 이름같은데.. 초밥 전문점이란다. 겉 비주얼도 전혀 초밥집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치만 블로그에서 검색해본 '초밥 그 자체' 에 대한 장인정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입장한다. 내부 인테리어도 일식 초밥집보다는.. 아주 옛날부터 장사를 해온 아저씨들이 회식하는 '참치 무한리필' 하는 집 같은 느낌이 .. 2019. 8. 20.
[익선동 맛집] 롤인익선 - 오늘은 아보카도 연어롤! [익선동 맛집] 롤인익선 - 오늘은 아보카도 연어롤! 최강의 식사 책을 보고 나서...뭔가 더 건강한 지방을 섭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아보카도와 연어를 함께 먹어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익선동의 롤인익선으로 향했다. 겨울시즌에 갔을 때는 테이블에 따뜻한 느낌을 주기 위함이었는지 식탁보가 있었는데,여름시즌에 가니 이렇게 식탁보를 걷고, 타일 느낌의 테이블이었다.계절감 있게 잘 구성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온 아보카도 연어롤. 가격은 8,900원으로 그냥 9,000원이라 보면 된다.사실 원래 생각한 것은 새워져 나오는 롤이고, 안쪽에 다른 재료들이 들어가며, 아보카도와 연어가 위쪽에 척척 얹어진 모양일 것이라 기대했는데, 이런 모양이라 놀랐다. 모양도 모양이지만, 사실 .. 2019. 7. 24.
[나주 혁신도시 맛집] 명랑회관 -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고급지네요! [나주 혁신도시 맛집] 명랑회관 - 고기 퀄리티도 괜찮고 고급지네요! 후니후니훈이 나주에서 일하게 되었다.그리고 심심하다며 내려오라고 했다. 너무 심장을 꿰뚫는 말로 나를 개 미안하게 만들어 나를 내려오게 만든 것이다."나주 내려와. 뭐 분명 또 이런저런 핑계로 절대 한번도 안 오겠지.." 라는 식의 말로.. 그래서 버스 4시간 타고 나주로 내려갔다.나주 내려가는 4시간은 정말 힘들었다.나이를 먹을수록 대중교통을 오래 타는 것이 힘들어진다.그래서.. 나이를 더 먹기 전에 정말 빨리 여행을 더 다녀야 하는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나주 혁신도시는 터미널에서 또 멀었다.도착한 시간이 10시 넘어서였는데, 역시 시골이라 버스는 다 끊겨 있었다.택시타고 혁신도시로 갔는데 택시비는 1만원 조금 넘게 나왔다. 택.. 2019. 6. 5.
[익선동 맛집] 한그륵 - 스테이크 덮밥 맛있네요 [익선동 맛집] 한그륵 - 스테이크 덮밥 맛있네요 오랜만에 나라이를 만났다.그 때쯤 그녀는 어떤 문제로 매우 지쳐있었고, 약속시간보다 5분 늦은 나를 미친듯이 쏘아봤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자, 상관의 얼굴로 "미안하단 말을 했으니 넘어가는 주지" 라는 표정을 전달했다. ㅋㅋ 원래는 샹라댕 방콕? 뭐 이런데 가려고 했는데.. 밖에서 웨이팅을 해야했고,날씨도 매우 추워서 다른 곳을 가기로 했다. 사실 나는 익선동을 사치의 장소라 여겼기 떄문에 음식점은 변두리에 있던 롤인익선 이외에는 안 가봤다. 그래서 따뜻한 음식 파는 가본 음식점이 어디냐는 그녀의 질문에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찬양집 (해물칼국수) 을 이야기했더니..얼굴로 또 다시 "그런 싼 걸 먹이려 하는 것이냐?" 라는 표정으로 나를 욕했다. 그래서.. 2019. 5. 9.
[을지로 맛집] 스스시시 - 대왕 연어 초밥이 유명? [을지로 맛집] 스스시시 - 대왕 연어 초밥이 유명? 이 가게를 알게 된 것은 소셜커머스를 통해서이다.사실 소셜커머스가 없었다면 나는 이 가게의 존재를 절대 몰랐을 수도 있다.왜냐하면.. 이 녀석 음식점인데.. 서점 안에 위치해있다.. "뭐어~?" ㅋㅋ 부영 을지빌딩 지하에 "ARC N BOOK" 이라는 이름의 서점이 있고,그 사이드에 이 녀석이 위치해있다. 테이블이나 의자 구성 등이 정식 식당보다는 bistro 를 연상시킨다. 메뉴판.스스시시라는 일식과, 타테이블이라는 태국음식을 함께 취급한다. 일반 초밥의 4.5배라는 왕연어초밥.3조각에 8500원이다.얼마나 큰지 모르겠지만 한조각에 살짝 반올림해서 3,000원인 셈.... 그리고 김스타와 함께해서 메뉴 한개로는 안 되므로,청양 돈코츠 라멘도 주문한다.. 2019. 4. 29.
[종로 광화문 맛집] 키마에 - 내 돈 주고 못 먹는 오마카세를 회식으로! #2 [종로 광화문 맛집] 키마에 - 내 돈 주고 못 먹는 오마카세를 회식으로! #2 한 포스팅에 사진 갯수 제약이 있어 이렇게 2부로 나뉘어 올린다. 1부 글은 아래를 참고!! [종로 광화문 맛집] 키마에 - 내 돈 주고 못 먹는 오마카세를 회식으로! #1 도미 뱃살 구이?( 기억이 안 난다... 맛있게 먹은 기억들만 나고 ) 접힌 모습이 이뻐서..이건 아트닷!! 미니 회덮밥?연어알의 탱글 식감과 맛이 훌륭하다.아주 오묘한 달짝 짭쪼름한 맛.. 그리고 느물거리는듯한 식감이 독특하다. 생선은 기억이 안 나지만 대뱃살 초밥.크윽 기름짐이 느껴진다. 오징어 초밥. 알탕 고등어 초밥. 아주 특이했던 광어 지느러미 타다키 초밥.광어 지느러미를 엔가와라고 부르는데, 엔가와 초밥을 이렇게 타다끼 한 것은 처음 보았다.사.. 2019. 4. 23.
[익선동 맛집] 롤 인 익선에서 연어초밥을 먹다. [익선동 맛집] 롤 인 익선에서 연어초밥을 먹다. 엊그제 포스팅 했던 익선동 맛집 롤 인 익선을 재방문했다.지난번 사케동(연어 덮밥) 에서 연어가 괜찮다는 느낌을 받아서,이번에는 연어의 맛을 더 많이 느껴볼 수 있는 "연어 초밥" 으로 도전한다. 이렇게 6pcs 나오면서 가격은 6,900원이다. (그냥 7,000원이라 부르자)한 조각에 1200원정도 하는 나름 비싼 가격이라 볼 수 있는데..이 연어초밥이 다른 곳의 초밥보다는 조금 크게 나온다. 그래서 가성비가 "괜찮다" 라고 말할 수 있겠다. (좋다고는 못한다.)그리고 몇 차례 먹어보았는데 연어가 그날그날 컨디션 혹은 숙성정도에 영향을 받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우와 역시!" 라고 느끼는 날이 있고, "음? 오늘은 그저 그렇네?" 라고 느끼는 날이 있.. 2019. 4. 19.
노브랜드 꽁치구이 리뷰.. 노브랜드 꽁치구이 리뷰.. 노브랜드 꽁치 구이를 먹어보았다. 평소 생선을 좋아하지만, 집에서 구우면 냄새가 너무 나고..밖에서 사먹는 생선구이는 맛 없는 집이 은근 많아서...혹시나를 기대하며 꽁치구이를 구매해보았다. 정식 명칭은 "그대로 먹는 꽁치 구이" 란다.가격은 할인해서 2,646원. 할인전은 3,800원 쯤 되는 듯 하다.전자렌지 1분 OK 라 써 있어서 1분 돌렸다. 짜잔 두마리의 모습.그래도 꽁치구이 위쪽에 후추 시즈닝이 되어 있어 비리지 않을 것만 같은 기대감을 갖는다. 햇반을 돌려서 함께 먹기 시작한다.. 비리다...가시가 잘 안 발린다.무슨 맛인지 모르겠다.그대로는 비리고 맛도 모르겠어서 와사비를 첨가해본다..무슨 맛인지는 알겠지만 와사비로도 커버가 어렵다.이건 대체 어떻게 먹어야 할까.. 2018. 12. 9.
오뚜기 와사비 마요네즈 후기 오뚜기 와사비 마요네즈 후기 마요네즈만 먹었을 때 오는 느끼함을 잡아주는 와사비.그 둘의 조합은 상당히 괜찮다.그래서 튀김 요리를 먹을 때 마요네즈와 튜브 와사비를 섞어서 와사비 마요네즈를 종종 만들어 먹었는데, 오늘 장을 보다보니 아예 이를 만들어놓은 "와사비 마요네즈" 라는 녀석을 찾아냈다. 그래서 요 녀석의 비율이 좋다면 둘을 따로 안 사고 요 녀석을 계속 사면 되겠구나 싶어 도전해보았다..결론은.. "비추"...우선 와사비의 맛이 나긴 하지만.. 고급진 맛이 부족하다.튜브 와사비도 그렇게 고급진 와사비가 아니지만서도, 이 와사비 마요네즈에 있는 와사비는 그냥 알싸한 맛만 강하고 와사비가 주는 풍미는 거의 내지 못한다. 앞으로도 계속 불편하더라도 와사비와 마요네즈를 따로 사서 내 비율대로 섞어서 먹.. 201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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