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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웨스턴 하우스 - 기본 메뉴인 '웨스턴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한 끼를 알차게 해결하기 위해 '라스트 오더' 앱을 잘 활용합니다. 오늘 눈에 띈 메뉴는 '웨스턴 하우스' 라는 가게의 '웨스턴 버거' 원가는 6000원. 라스트 오더 할인가는 4088원. 요즘 패스트푸드 버거도 조금 내용물이 알차다 싶으면 단품이 5000원 이상 하는데, 할인가 4000원에 먹기에는 가성비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채도 많고, 패티도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패스트푸드점 대신 항상 요 녀석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정가인 6000원을 생각해 봤을 때는 양이 조금 적기 때문에 살짝.. 고민이 되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할인가로는 재방문 의사 많음! 정상가로는 재방문 의사 보통! 끝! 2022. 3. 22.
[을지로 맛집] 태평옥 - 삼겹살 회식했는데 집밥먹는 느낌나고 좋음요. 회사의 "진짜별" 형이 혼술을 즐겨하는 삼겹살집인데 맛있다면서 회식 장소를 이곳으로 잡았다. 이름은 "태평옥" 파인에비뉴 뒤쪽 커피 골목 안에 위치해있다. 이 집의 특이점이라 한다면.. 삼겹살집인데 집밥을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밑반찬들이 집밥스러운 느낌이 있다. 비쥬얼과 맛 모두 정겹고, 철마다 밑반찬 메뉴가 변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삼겹살 불판에 두부도 올려준다. ㅋㅋ 삼겹살의 퀄리티도 좋다. 집밥을 느끼게 하는 밑반찬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약간 오버해서 "상다리가 뿌러지게"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계속 주시고, 부족한게 없는지 계속 물어봐주신다. 쌈도 푸짐하게 주신다. 향긋한 당귀까지 듬뿍. 맛있게 익은 삼겹살. 고기도 구워주신다. 회식와줘서 고맙다며 서비스로 순두부 찌개도 주.. 2020. 10. 19.
[충무로 맛집] 황평집 - 닭곰탕전문 노포. 국물이 시원 깔끔하네~ 센세와 함께 황평집을 갔다. 한번도 안 가본 집인데, 국밥충인 센세가 극찬을 해서 기대를 잔뜩 하고 갔다. 40년된 원조집이란다. (그나저나 T스토리 새로운 에디터... 사람 얼굴 모자이크 하기 너므 어렵당 개선좀 해달라..) 닭곰탕 보통은 6,000원. 특은 8,000원이다. 보통 특 사이즈하면 1,000원 차이인데 2,000원 차이인걸 보아, "大" 가 아닌 진짜 "特" 으로 닭고기 양이 엄청 차이나나보다. (뇌피셜)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식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술을 안 파는 정책 아주 맘에 든다. 우리는 보통 2개를 주문! 아주 맑은 국물에 파가 잔뜩 뿌려진 닭곰탕이 나온다. 맑은 국물, 많은 파의 양. 그리고 껍데기까지 적절히 섞인 고기의 양까지 아주 맘에 든다. 반찬도 깔끔하게 마늘쫑, 깍두기... 2020. 9. 8.
[소공동 맛집] 크리스탈 제이드 - 준 프리미엄 중식당 고모부가 명절에 만날 때마다"우리 돼지왕 을지로에서 일하지? 고모부가 언제 니 돈 주기에는 아까워서 못 가는 비싸고 맛있는 집에서 밥 한 번 사줄께" 를 난사하셨고,드디어 몇 년만에 약속이 지켜졌다. 나에게 괘찮은 가게를 정해서 예약하라는 오더를 내려주셨고,내가 선택한 곳은 너무 프리미엄은 아닌 준프리미엄급 중식당인 "크리스탈 제이드" 로 선택하여 예약하였다. 참석자는 나, 고모, 그리고 주인공 고모부! (물주가 주인공이다 ㅋㅋ) 입구에 있던 반가사유상 불상. 고모부를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쭉~ 찍어보았다. All Day Set 가 6.5 만원 / 인 이면 준프리미엄정도라 불러도 되겠지? 메뉴 구성을 보며 느낀 점은,메뉴 종류가 정말 많기도 하지만 다들 고급져보여서 손님 대접하기 좋겠다는 느낌! 인테리.. 2020. 8. 17.
[명동 맛집] 도삭면 전문점 란주칼면 - 오랜만이야~ '도삭면'이라는 면을 처음 맛본 곳.그래서 가끔 별미가 생각날 때 방문하게 되는 곳이명동에 있는 이 "란주칼면" 이다.( 첫 란주칼면 방문기 ) 메뉴는 위와 같다. "또" 와 함께 했다. 아래와 같이 주문한다.해선 도삭면, 9,000원.사천탕수육(꿔바로우), 23,000원 해선 도삭면이다.해물이 들어간 울면 스타일의 도삭면이라고 보면 되겠다.도삭면은 밀가루 반죽을 칼로 쳐 내서 만드는데,칼로 얇게 써는 것이 아닌 약간 덩어리지게 쳐 내기 떄문에 수제비 같은 쫄똑한 식감이 난다. 여러가지 해산물이 들어갔지만,개인적으로 도삭면은 약간 매콤하고 기름진 국물에 조금 더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이 메뉴는 재도전 의사 X 그리고 사천탕수육 이라는 이름의 꿔바로우.꿔바로우인데 청양고추와 매운 건고추를 조금 추가해 매.. 2020. 5. 12.
[을지로 맛집] 음식 백화점의 제육돌솥비빔밥 회사 앞에 "음식 백화점" 이라는 이름의 음식 거리가 있다.이 음식 거리는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6~7개 정도의 백반집들이 모여 있는 거리이다. 그 중에서 직장동료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제육 돌솥 비빔밥" 을 먹으러 갔다.이 집도 상호가 있는데, 아쉽게도 상호는 기억하지 못하고 우리는 그냥 첫집이라고 부른다. 제육돌솥비빔밥은 가격이 7,000원. 일단 이 음식백화점의 특징은...백반집들이 주르륵 있기 때문에 경쟁이 붙어서인지,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메인 메뉴는 물론 푸짐한 집반찬까지도 즐길 수 있다. 사진을 보고 반찬이 뭐가 많아? 할 수 있지만..뭔가 한 가지 반찬이 떨어지면 다른 반찬으로 대체해서 또 한 듬뿍 주시곤 한다.우리는 보통 반찬을 더 주신다고 하면 손사레를 친다. ㅋㅋ왜냐면 메인 메.. 2020. 4. 29.
[을지로 맛집] 여기 돼지고기는 맛있을 수밖에 없다 - 한국관 [을지로 맛집] 여기 돼지고기는 맛있을 수밖에 없다 - 한국관 내 최애 돼지고기 집이 되어버린 한국관. 나는 맛있게 먹은 자랑만 하는 사람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자랑을 했으면 한번쯤 데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랑을 했던 김스타를 데려 갔다. 한국관이 가장 최애 돼지고기 집이 된 이유는 이렇게 많다. 1. 고기가 제주산 돼지로 맛이 아주 좋다. 2. 200g 에 14,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 명동 흑돈가도 맛있지만 그곳은 150g 에 20,000원이다. ) 3.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며, 아주 잘 구워준다. 4. 불쇼까지 해준다. 5. 반찬들이 기본찬과 쉰김치가 나오는데, 고기의 맛에 집중할 수 있는 아주 깔끔한 구성이다. 다른 날은 이렇게 기름내서 구워주지 않았던 것 같은.. 2019. 9. 10.
[을지로 맛집] 가격이 올랐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는 카페 마마스 카페 마마스에 대한 글은 많이 썼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자세한 각 메뉴에 대한 평가와 후기가 궁금하다면, 우상단의 검색창에서 "마마스" 를 검색해보시길~ 여튼... 처음 방문했을 때에 비해 메뉴들의 가격이 꽤 올랐다.처음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먹을 때 가격은 11,800원이었는데 지금은13,900원으로 약 2,000원이 올랐다. 사실 주문할 떄는 엄청 올랐다고 생각했는데...11,800원으로 먹었던 것이 약 5년전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2,000원 오른 것은 뭐 나름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든다.그냥 내가 가격이 안 오르길 기대했기 떄문에 많이 올랐다는 생각을 했나보다. 맛은?명불허전이다...정말 이 녀석은 먹을 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탄성이 멈추지 않는 최고의 메뉴이다.엄뉘도 이 메뉴의 광팬.. 2019. 9. 2.
[을지로 맛집] 우일집 - 50년 손맛 한우곱창집! [을지로 맛집] 우일집 - 50년 손맛 한우곱창집! 을지로 공구상 골목을 누비다 보면...가끔씩 "이런 위치에 가게가 있어?" 싶을 정도로 의아한 위치에 아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음식점들이 있다. 바로 한우 곱창으로 유명한 "우일집" 도 그 중 하나이다.이 녀석은 그래도 완전 골목 안에 있지 않고, 세운상가 측면에 있는데..그래도 역시나 아주 음습한 곳에 위치한 녀석이다. 간판에는 50년손맛이라고 써 있고, 한우곱창보다는 "칼국수 콩국수"가 더 눈에 들어오지만...한우곱창 맛집이라 한다. 이곳은 회식으로 왔다.사실.. 위에 소개한 "이런 위치에 음식점이?" 라고 하는 음식점들은 역사와 전통이 있어서인지...퀄리티가 좋긴 하지만 확실히 비싼 느낌이 있어 내 돈 주고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집들이다... 201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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