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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맛집] 익동정육점 -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이크 익선동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다.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나라이가 추천해준 "익동 정육점" 으로 갔다. 간판의 그림이 인상적이다.소, 돼지, 닭 고기를 파나보다. 가게 내부 한켠에는 이렇게 앙증맞은연못 정원이 있었다. 메뉴판.나는 Classic Steak 섹션의 바질 페스토 스테이크 (16.8) 을 주문.미국산 소고기 200g 이란다. 친구는 Weekly Lunch Special 중 하나인,오리엔탈 스테이크 & 라이스 (1.28) 을 주문.미국산 소고기 150g 이란다. 기본 세팅.종이는 조금 구깃하지만 뭐..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이다.정육점이라기엔 꽤나 느낌있는 인테리어이다. 나중에 사진으로 자세히 한번 더 보여주겠지만,구석에 있는 작은 연못은 물론..한켠에는 자개장 가구들 인테리어가 되어 있다.가.. 2020. 4. 15.
[대학로 맛집] 도토리 편백집 - 편백나무 증기로 찐 돼지고기 대학로(혜화) 에 있는 "도토리 편백집" 에 갔다.함께한 이는 이상만. 도토리 사료를 먹고 자라는 세계 4대 진미 도토리 흑돼지란다.보통 도토리를 먹는 흑돼지는 "이베리코 흑돼지" 라는 이름을 붙이는데..사실 종이에 맛있는 녀석들에 대한 언급을 하면서 이베리코 흑돼지 언급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이베리코 흑돼지는 아닌가보다.. 맛있는 녀석들의 홍보 효과를 제대로 이용하는지..모든 안내 문구에 "맛있는 녀석들" 문구가 들어 있었다. 우리는 도토리 흑돼지 편백찜 2개를 주문한다.가격은 1인 13,000원. 인테리어는 대충 이렇다."편백" 나무를 쓴다는 점에서 약간 고급진 이미지를 상상하고 들어왔는데..인테리어는 깔끔하긴 했지만 전혀 고급지지 않았다. 테이블과 식기류들이 깨끗하지 않아, 위생면에서 조금 .. 2020. 4. 11.
[망리단길 맛집] 주오일 - 주 5일만 영업하는 카레 밥집 [망리단길 맛집] 주오일 - 주 5일만 영업하는 카레 밥집 주 52시간 이상 근무가 불가능해지면서 (가능하지만 그럼 사업주가 처벌받으니깐... ㅋ) 평일에 조기 퇴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전에 열심히 일을 해놔서..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평일날 놀아줄 수 있는 유일한 프리랜서 친구인 김스타를 불렀다.그리고 이제 아마 한 풀 꺾인 느낌이긴 하지만.. 그 유명하다던(했다던?) 망리단길을 가보기로 한다. 조사한 맛집 중 하나가 "주오일" 이라는 식당이었는데..이 집이 주 5일만 영업하고, 저녁 장사도 안 한다. 단순 워라벨을 위함인지.. 아니면 그 시간대만 영업해도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힘들어서인지는 모르겠다.하지만 여튼 주오일만 영업하면서도 장사를 계속 할 수 있다는 것이 뭔가 이미 맛집이라는 이.. 2019. 9. 16.
[대학로 맛집] 샤이 바나 - 미국 남부식 가정식! 치즈치즈하군! [대학로 맛집] 샤이 바나 - 미국 남부식 가정식! 치즈치즈하군! 상마니가 서울에 왔다.뭐 먹고 싶냐니깐 알아서 네이버 검색을 해서 몇 가지 보기를 준다.아주 나를 잘 이해하는 편한 친구다. 여튼 그 중에서 당첨된 것은 "미국 남부식 가정식".그리고 그 가게의 이름은 샤이 바나(SHY BANA) 우리가 방문했을 때 아무도 없었다.우리가 첫 손님인가보다.깨끗하고 밝은 느낌이 좋았다. 멀리 보이는 "EAT TODAY, DIET TOMORROW" 라는 문구도 재미있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주방쪽.식기와 물 등은 셀프이다. 메뉴판.고기메뉴가 아닌 일반 단품 가격은 대충 1만원~1만 8천원정도 했다. 위 메뉴판에서 우리는 아래를 주문한다.005 Cheese lover spagetti - 14,900원00.. 2019. 8. 16.
[양림동 카페] 타르트와 인테리어가 기막힌 "밀당" (MILLDANG) [양림동 카페] 타르트와 인테리어가 기막힌 "밀당" (MILLDANG) 양림동의 유명한 카페 "밀당" 에 갔다. 오른쪽 셔터에 써 있는 "양림동 디젙으" 가 인상적이다. 사실 디저트보다는 디젔으 라는 느낌으로 많이 다가오는데... 의도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밀당에서는 타르트를 많이 파는데, 그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다. 가격은 6000원 후반대로 비싸긴 하지만.. 데이트를 하면서 이걸 안 먹을 수는 없다. 인절미 타르트라닛!!! 딸기 타르트!! 자몽 & 오렌지 타르트!! 우리는 이 녀석으로 선택했다. 밀푀유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밀푀유의 모양은 아니고, 케익으로 변형된 모양이다. 바나나 타르트. 얼그레이 타르트. 다들 너무 이쁘고 알흠다워서 각각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티라미수 타르트... 2019. 7. 22.
[대학로 카페] TAS' CAFE (타스 카페) [대학로 카페] TAS' CAFE (타스 카페) 항상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나.. 조금 비싸보이기는 하지만 오늘도 역시 새로운 카페에 가보기로 한다. 함께한 이는 언제나 함께하는 김스타님. 카페 이름은 타스 카페 (TAS' CAFE) 이렇게 반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사실 이 건물이 오묘한게.. 사진찍은 곳에서는 반지하지만, 이 반대편에서는 2층쯤에 위치해있다. 이 포인트를 생각하면서 방문하는 것도 나름 꿀잼이라고 본다. 멋진 외관처럼 내부도 멋지다. 메뉴는 위와 같다.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가격을 보면, 4500원이다. 절대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위기와 맛과 여러가지를 생각하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매우 깔끔하며, 살짝 브런치 카페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식물도 중간중간 .. 2019. 7. 16.
[대학로] 오늘 와인 한잔 - 3000원으로 와인 한잔을 마실 수 있음! 술을 잘 못 마시는 내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가게를 찾았다. 바로 "오늘 와인 한잔" 이라는 가게인데, 가장 저렴한 와인은 2,900원이다. 와인의 이름도 아기자기하니 재미있고 좋다. 가장 저렴한 와인의 이름은 "고생했어 '토닥토닥'". 퇴근하고 지친 심신을 와인 한잔으로 달래라는 말인듯 싶다. 와인마다 와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어서 좋다.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고. 내가 주문한 것은 "와인 너 그러는거 아냐" 와인이 서빙될 때 저 카드를 함께 주는데, 와알못들이 와인에 조금 더 알 수 있도록 해주어 좋다. 함께한 울 엄니가 고른 와인은 당도가 조금 있는 "고생했어 토닥토닥". 우리는 식후에 갔기 때문에 따로 안주 안 시키고 와인만 시켰는데도 눈치를 주거나 그러진 않았고, 작은 초도 켜주었다. 사실 .. 2019. 6. 22.
[대학로 맛집]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대학로 맛집]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현재 이 집은 "지혜 식당(Wise Cuisine)" 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이 글은 그 전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할 때 이야기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웠던 식당, 그러나 선뜻 발을 들이기 어려웠던 식당이다.식당 주변으로 여러가지 소품과 분위기를 내놔서 가고 싶은 맘이 들게 하지만.. 이상하게 막상 발을 들이기 힘들었던 곳.. 처음에는 위쪽 메뉴인 한식 위주로 팔았던 것 같은데,낙산공원에 오는 젊은 층을 잡기 위함인지 어느 순간부터 떡볶이류와 라면을 하계 팔기 시작. 어려운 발길 속에 이 곳을 찾은 이유..친구는 떡볶이,나는 떡볶이 안의 "찹쌀누룽지" 를 먹기 위함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아담하면서 열심히 꾸며놓으셨다.그러나.. 그러나.. 2019. 5. 16.
[고터 맛집] 차알 - 미국식 중국음식? [고터 맛집] 차알 - 미국식 중국음식? 오늘 소개할 집은 미국식 중국음식점 차알이다.미국식 중국음식이 뭐냐? 라고 묻는다면...미국에 정착하면서 베리에이션(변형)이 생긴 중국음식 스타일을 이야기한다. 모든 음식은 다른 나라에 정착하면서 본래맛을 그대로 고수하지 못하고 변형되곤 한다.극단적 예 중 하나는..고수를 대부분 넣어 먹는 베트남이나 태국 음식들이 우리나라에 들여올 땐 고수를 제외하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김치찌개등이 매운것을 못 먹는 나라에 가며 매운맛을 많이 빼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여튼 친구 상마뉘가 서울 세미나를 온 김에 밥 먹기로 해서 만났고,센트럴 시티의 새로운 고급진 지역인 "파미에 스테이션" 을 돌아다니다가 이 집으로 결정한다. 차알이라고 부..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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