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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방비엥] 아침시장의 용안 그리고 롱꽁 [라오스 방비엥] 아침시장의 용안 그리고 롱꽁 어제 탐람 탈출 글을 쓰는데....암만해도 설명충 투로 글을 쓰는게 가장 편한 것 같다는 생각이 또 들었어.왜냐면... 중간부터 내가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투가 아닌 그냥 "뭐뭐 했다." 라는 말투를 써서.나중에 다시 찾아가면서 고쳤거든.. 그래서 빠른 글 생산성을 위해서 지금부터는 한동안 또 설명충 투로 ㅋㅋㅋ 탐람의 동굴튜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방비엥의 아침시장이라는 곳에 오토바이를 정차시켰다. 아침시장이라 아침이 가장 활발하고,그 시간이 지나면 몇몇 가게는 문을 닫는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도 몇몇 가게는 이미 문을 닫은 후였다. 우리네 일반 재래시장 느낌으로 이렇게 과일과 야채 등을 팔기도 하고, 이런 생필품들도 팔고. 이렇게 간식류도 판다. 우리.. 2017. 1. 11.
[라오스 방비엥] 탐람가는길 - 이런걸 목가적 풍경이라고 하나? [라오스 방비엥] 탐람가는길 - 이런걸 목가적 풍경이라고 하나? 자 어제는 코끼리 동굴을 살짝 둘러보았지.이제 동굴 튜빙으로 유명한 탐람 (람 동굴) 로 이동하는 길에 대한 이야기를 할꺼야. 이 이동하는 길이 참 "목가적" 이라서 정말 좋았어. 오리들이 귀소본능이 있는지 담장도 없이 그냥 풀어놓았고,오리들은 땅 속에 지렁이라도 있는지 땅을 훑으며 먹이를 찾아 다녔지. 라오스 닭들은 방목하여 기르기 떄문 + 종 특성상 다리가 엄청 길고,몸 전체가 아주 튼실하며 멋지게 생겼지. 무늬도 너무 이쁜 것이 우리나라의 양계장에서 병든닭처럼 갇혀서 빽빽거리기만 하는 닭과는 느낌이 확 다르더라. 엄마는 멱 감기를 마치고 옷을 입는 꼬마 라오스 아가씨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주고 보여줬어.나는 괜시리 그래도 "여자" 인데.. 2017. 1. 4.
[라오스 방비엥] 탐짱( 짱 동굴 ) 가는길~ [라오스 방비엥] 탐짱( 짱 동굴 ) 가는길~ 루앙프라방 베이커리에서 뙤약볕은 피하고..이제 다음 관광지인 탐짱 ( 짱 동굴 ) 로 향한다. 라오스에는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저렇게 동승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고,한 가지 더 특이한 것은 동승하는 경우 뒤에 앉은 사람이 우산으로 양산 효과를 내준다. 오토바이 바람에 넘어가지 않게 우산을 드는 노하우도 체득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공사판에 있던 한 인부는 빤쓰만 입고 일한다.한따까리 하는 친구인지 한쪽 팔에 문신이 가득하다. 흙을 붓고 있는 것은 아마도 수동 레미콘이지 않을까 싶다.저곳에 흙과 시멘트를 섞어 넣고, 옆의 레버를 돌리는 그런?? ㅎ 이곳은 라오스의 골동품 가게인가보다.각종 목각 조각을 비롯해서 골동품들이 이것저것.. 2016. 12. 21.
[인사동 무료 관람] 김현정 개인전 내숭 놀이공원~ ​ [인사동 무료 관람] 김현정 개인전 내숭 놀이공원~ #큐뮌쓰와 점심 산책을 하다가 인사동 끝자락에서 이 녀석을 발견. #무료 전시면 보고 가자고 했고,무료라서 구경하기로 함. #뭔가 엄청난 사람인지, 호객(?) 비슷하게 안내 하는 사람도 많다 #김현정 화가의 개인전인데,제목이 내숭 놀이공원이란다. #엄청 인기있는 사람인지 화환도 많고,저 건물을 통째로 빌렸다​ #내부 전시 느낌은 이렇다. 자, 그럼 이제 작품 하나하나씩 봐보자.​ #큐레이터의 설명에 따르면 여기 나오는 모든 여자는 작가의 자화상이라고 한다.대부분의 여자가 한복을 입고 있다.그리고 뭔가 내숭 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 #이 그림은 로또를 들고 금송아지를 타고 있는 모습.아마도 로또를 통해 삶의 갈증을 해소하려는 듯 하다.​ #이 작품의.. 2016. 6. 4.
[책/리뷰/정리] 거꾸로 나이법 [책/리뷰/정리] 거꾸로 나이법 거꾸로 나이법저자박민수 지음출판사퍼플카우 | 2014-10-24 출간카테고리건강책소개노안으로 고민하던 다섯 명, 8주 만에 동안으로 거듭나다 이대로...글쓴이 평점 동안인 사람이 건강하다는 문구로 내 눈을 사로잡은 "거꾸로 나이법" 이란 책을 E-book 으로 다운받아 보았다. 결론적으로 본다면 나한테는 그저 그런 책. 그 이유는 나는 오래 살고 싶은 욕망은 없지만, 살이 있는 동안은 건강하자는 주의로 나름 건강에 관심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그냥 당연한 건강 상식들을 그냥 살을 조금 덧 붙여서 길게 늘여쓴 것이다. 이 책이 별로인 사람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하며, 운동 해야 하며, 채소 많이 먹어야 하며, 물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을 당연하게 .. 2016. 4. 8.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오사와 호수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오사와 호수 2015. 10. 05. (3일차) #아라시야마 중심에서 가기 쉽지 않은 곳.자전거가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하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산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그리고 조용한 호숫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오사와 호수는 일본어로 "다이카쿠지"라고 불리는 한자음 "대각사" 옆에 있는 큰 호수이다. #우리는 자전거를 대여한 관계로 손쉽게 넨부츠지에서 다이카쿠지까지 이동한다. #다이카쿠지 앞에서는 가장 먼저 종 모양을 한 탑이 우리를 반겨준다. #뭔가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그런 곳일까?일반적인 탑의 모습과는 달라 신기하면서도, 어색하면서도, 아름답다. #이것이 오사와 호수의 모양.다이카쿠지의 오른쪽에 있다. .. 2015. 12. 6.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누에고치집 - 소중한 추억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누에고치집 - 소중한 추억 2015. 10. 05. (3일차) #넨부츠지(넨부쓰지) 앞쪽에는 누에고치 실로 공예를 하는 집이 있다. #이 누에고치 공예로 만든 작은 인형들은 판매도 하는데,그 가게가 언덕 위에 위치한다. 그래서 이목을 끌려고 언덕 아래에 이렇게 작품을 전시해 놓는다. #나중에 가게 아저씨로부터 들었는데,이 안에 있는 건물들이 그 오래된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 한다. #누에고치 실은 타원형 모양인데,이 누에고치들로 사람모양을 만들었다.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은 후 다시 보니,위의 배경은 오래된 거리의 가장 윗 부분.. 그 검은 개가 누워있던 도리이가 있던 신사!!!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의 오래된 동네 #눈이 없어 무섭지만, 승려라는 걸 딱 알 수 있게 잘 .. 2015. 12. 2.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의 오래된 동네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의 오래된 동네 2015. 10. 05. (3일차) #자전거를 타고 아다시노 넨부츠지 ( adashino nenbutsuji ) 근처에 오래된 동네로 갔다. #지나가는 길에 엄마가 봤으면 엄청 탐냈을만한,기와 소재로 만든듯한 여러가지 장식물을 담벼락에 붙여놓은 집 발견. #자전거를 타고 있어서 지나가며 그냥 크게 사진만 찍었는데,지금보니 칠복신의 모습도 있고..자세히 하나하나 볼껄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 #넨부츠지를 지나 쭉 올라가니,이렇게 오래된 주택들이 나온다. #이곳은 지붕이 특이한 건물들이 있다. #지붕이 짚 같은 것들로 꼼꼼하게 뭉쳐 있다. #저 다락방에는 뭐가 있을까? #저기 자전거 타고 가는 사람은 일본 아저씨같다. ㅋㅋ #오르막길을 쭉 올라가니, 붉은 도리이와 석등이.. 2015. 12. 1.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자전거 여행 [일본 교토] 아라시야마 자전거 여행 2015. 10. 05. (3일차) #100엔의 행복 자전거를 타고 아라시야마 지역을 돌아다녔다. [일본 교토] 1000원의 행복 -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멋지다고 생각되는 풍경들을 찍었다. #생각해보면 유럽에서는 주로 교회, 성당을 구경다녔는데,일본은 절을 구경다니는 게 포인트인가보다. #교토는 오사카 주유패스같은 패스가 없어서사실 모든 절들을 다 구경하고 싶었으나, 매번 입장료가 들어서 그럴 수 없었다.절 하나 구경할 때마다 5000원 ~ 8000원 사이를 내야 하다니.. 그렇다고 그 절에 정말 엄청난 것들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모든 절을 구경하는 것은 로또가 된 다음으로 미룬다. #길이 너무 이쁘다.자전거 타고 신난 김스타님. #.. 2015.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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