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삼청동 카페] 씨플라밍고 - 이국적 분위기와 누텔라 바나나 케이크. ​ [삼청동 카페] 씨플라밍고 - 이국적 분위기와 누텔라 바나나 케이크. #날씨가 점점 좋아지는데 집 안에 있기 싫어서..미세먼지 상태가 별로 안 좋은데도 우선 삼청동을 향해 나선다. #함께 해주신 분은 역시나 단짝 친구 로로님. ㅋㅋ #삼청동 초입에서 만난 귀여운 멍멍이들..저 갈색 멍멍이 넘나 행복해 보이는것! ㅋㅋ​ #원래는 이전에 갔던 아프리카 커피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없어졌다... 흑흑흑...추억이 하나 없어진 기분이야. ㅠㅠㅠㅠ [삼청동/카페] 아프리카 커피. 시큼하니 맛나네 #돌아다니다가 마땅한 카페를 못 찾아 그냥 이 카페로 왔다.처음 이 카페를 접한 곳은 후문쪽이었는데, 정문쪽으로 오니 멀끔해 보여서 들어왔다.​​#메뉴는 꽤나 비싼 편이다.아메리카노가 4,500원이니 수준을 알 수.. 2016. 5. 13.
[일기] 2016. 02. 14. (일) [일기] 2016. 02. 14. (토) -눈을 뜨자마자 보글보글 청국장 냄새가 난다.맛있는 엄마의 청국장. 그리고 내가 딱 바라는 형태로 도라지를 빨갛게, 달짝 새콤하게 잘 묻혀 후라이펜에 구워주시고,냉이나물도 된장 무침으로 무쳐 주셨다. 그냥 마트에 산 거라 그런지,도라지와 냉이나물이 향이 쎄지는 않았다.어머니 말씀으로는 냉이나물은 아직 철이 아니고, 아마 하우스 냉이라 그럴 것이라 하셨다. 청국장은 고기도 살짝 들어간 것이 맛이 기똥찼다. -어머니는 식사 후 또 신나게 주무셨다.중간에 깨셔서 같이 네팔 여행기 보다가 네팔 가서 살고 싶다고 하다가 또 주무셨다. ㅋㅋ 우리 맹순이는 뭘 주면 조금 먹다가 말고 또 물 마시고 끙끙대서 맘이 아팠다.계속 떨어서 계속 몇 번씩 데려나가 꽉 안아주는데도 계속 .. 2016. 2. 14.
[안암] 나는 피자스쿨이 참 좋아용. [안암] 나는 피자스쿨이 참 좋아용. #나는 이상하게 피자 스쿨 피자가 참 좋다. #대학생때까지만 해도 용돈에 많이 쪼들리며 살았는데,그 때 집 앞에 한판에 5,000원 하는 피자스쿨이 생겼다.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아 이 녀석을 야식으로 사다 가족과 함께 많이 먹어서일까?추억이 조금 가미되어 더 맛있는 것 같다. #이날은 김스타님과 함께 했는데,김스타님의 favorite 메뉴라는 핫치킨 피자를 먹는다. #살짝 매콤한 맛으로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잘 잡아준다.왜 가장 좋아하는 메뉴라는지 이해가는 맛이다. #가격은 7,000원 #김스타님이 이날 배고팠는지치즈 오븐 스파게티도 주문한다. #그릇의 상태가 좀 안습이긴 하지만 맛이 괜찮다.맛이 고급진 맛은 전혀 아니다.뭔가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햄 볶음밥의 맛이.. 2015. 12. 20.
[전민동 맛집] 신가네매운떡볶이 그리고 빠쑝리더 [전민동 맛집] 신가네매운떡볶이 그리고 빠쑝리더 추억이 담겨있는 신가네 매운 떡볶이. 전민동에서 일 할 때 스트레스 받으면 항상 구내식당 이용 안 하고, 이곳에 와서 먜운 떡볶이를 먹곤 했다. 오랜만에 대전에 내려간 김에 우리 이쁜이들 슈지와 민스타를 이곳에서 만났다. 안타깝게도 민스타는 급체하여 이걸 먹지는 못하고 얼굴 보러만 왔고, 슈지는 그 전날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시며 놀았다면서 떡볶이 국물을 해장국 마시듯 후루룩 마셨다. 신가네 매운 떡볶이는 가격도 꽤나 저렴하고 맛도 좋다. 매운 떡볶이는 2,500원. 캡사이신맛보다는 후추의 매운 맛이 꽤나 강한 느낌이다. 김밥 중에는 매운참치김밥이 최고인데, 참치마요가 들어가 매운맛과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가격은 2,000원으로 밥이 주된 재료라는 점을 .. 2015. 12. 13.
[책 정리] 목소리 ( 세상이 나에게 주는 일이 많아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묻힌다. ) - 1cm+ 목소리 세상은 너무도 많은 할 일들에 대해 내게 일러주고 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로드 바이크에 대한 구매 결정과 별점 평가를.일주일 후 있을 건강검진을 위해 미리 병원 브로슈어를 읽어두기를, 아침마다 마시는 녹즙 대금 두 달 치를 계좌 이체 하기를, 며칠 전 연락 온 이직 제의에 대한 이력서 작성을 잊지 말기를, 세탁소에 맡긴 실크 셔츠를 찾아야 함을, PC 의 주기적 악성 코드 검사를 해야 할 때임을. 세상이 내게 일러주는 할 일들이 너무도 많아서, 세상이 일러주지 않는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묻히고 잊힌다. 주말에 마음먹고 전주 한옥 마을로 여행을 떠나기를, 2주에 한 번은 오랜 친구와 저녁 식사 후 맘 편한 수다를 떨기를, 자기 전에 좋아하는 작가의 따끈한 시간을 몇 페이지 읽기를, 4일 혹은 7.. 2015. 7. 19.
CU 편의점 떠먹는 밥볼 불닭햄치즈맛 죵빠이랑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밥을 떼우기로 한다. 오늘 먹은 것은 "떠먹는 밥볼 불닭햄치즈맛" 이다. 밥볼이라.. 뭔가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서 밥볼인가? 양은 적어 보이는데, 내가 별로 배가 안 고팠던 관계로 그냥 이것 섭취. 생긴것은 위와 같다. 크기는 성인 남자 손바닥 ( 손가락 없는 ) 크기만하다. 귀여운 수저까지 동봉되어있다. 위에 뚜껑을 벗기면 살짝 얼어있는듯한 딱딱한 + 얼기설기한 비쥬얼에 치즈 한장이 뭔가 아낀듯한 비쥬얼로 들어있다. 요것이 전자렌지에 땡 돌려 살짝살짝 섞어준 비쥬얼이다. 자 중요한 맛!!! 맛은 정말 짱이다. 어떤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그런 짱인 맛이 아니라, 어릴 적 집에서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시던 그 어린이 맛 볶음밥 맛이 난다. 옛날 어릴 적 유치원 때 형과 사이가 좋.. 2015. 5. 18.
[대전 지하상가] 시쥬 썬데이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는 대전 나름의 자부심 같은 곳이다. 대전 토박이로 살아온 나는 솔찍히 그리 감흥이 없는데, 대전 근방의 충청도, 예를 들면 청양, 공주, 부여 등에서는 학생 때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로 쇼핑을 오곤 했다고 한다. 그 대전의 "나름 명물"인 은행동 지하상가의 중구청쪽의 끝자락부분에는 일명 1,000원 음료수와 간식들로 유명한 가게들이 쭈루룩 영업을 하고 있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쪽으로 가게가 약 3~4개가 쭈루룩 있는데 그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어서오세요. 메뉴 보세요" 라고 기계적으로 시끄럽게 말하는 사람들을 마딱뜨릴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발견했다면 제대로 발견한 것이다. 여튼 오늘 이 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가게들의 홍보가 아니라, 아버지와의 추억이다. 그 가게들 중.. 2014. 11. 18.
용마니 샘과의 아지트, 키브카페 민스타의 추천으로 알게 되어, 이직하기 전까지 이것저것 작업을 하며 용마니 샘과 아지트처럼 활용한 키브 카페. 키브카페의 장점은 송촌동에서 아마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대형 프렌차이즈가 아닌 카페라는 것. ( 키브도 사실 프렌차이즈이긴 하다. 하지만 중소형 ) 두번째는 커피가 꽤나 맛이 있으며, 3,000원으로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색과 크레마도 이쁘게 잘 내고, 쿠키까지 준다. 게다가 용마니 샘이 가장 좋아한 쿠키가 리필이 된다. 물론 무한 리필은 아니다. 용마니 샘이 엄청나게 리필해먹다가 알바인지 주인인지 모를 여자에게 "아, 사실 저희가 이 쿠키도 파는 거라서.." 라는 말을 들었다는.. ㅋㅋㅋㅋ 다른 것보다 용마니 샘과 작업을 하면서 아주머니들의 자식 키우는 얘기를 조금씩 듣고, 재밌는 얘기들도 .. 2014. 10. 9.
또 취지를 잃었다. 돈돈거리는게 가장 싫은데 돈돈거리고 있다. 또 취지를 잃었다. 돈돈거리는게 가장 싫은데 돈돈거리고 있다. 블로그를 하는 취지를 잃었다. 사실 원래 이 블로그는 나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었다.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안드로이드를 처음 공부하면서 안드로이드 책을 사기 아깝다는 생각 + 언제 어디서든 쉽게 그 기억을 끄집어내자라는 취지로 블로그에 핵심 내용을 정리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그런데 지속적인 구독은 아니지만, 검색을 통한 유입이 약 1000 여명이 넘기 시작하면서..'오호? 내가 정리한 것을 이렇게 많이 보러와? 이왕이면 용돈도 벌어볼까?' 라는 생각으로 광고를 달기 시작했다. 아주 처음에는 한달에 커피 한잔도 사먹을 돈이 안 나왔지만, 그래도 내 모자란 뇌를 뒷받침 해주는 저장공간으로서의 역할.나의 일상을 정리하는 일기장으로서의 역할.그리.. 2014. 3.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