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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 별로 안 죽여주는데? [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 별로 안 죽여주는데? 제 돈 주고 본 공연 후기입니다! 주말..할 일 없어서 저렴한 연극 검색하다가 "죽여주는 이야기" 를 찾아 보게 되었다. 입이 심심해서 연극 시작시간까지 떡을 사서 질겅질겅 씹어 먹기로 한다.가끔 저 떡의 찔깃 쫄깃한 식감이 땡긴다. 표를 받았다. 다른 연극들은 대부분 연극 1시간 전부터 티켓을 받을 수 있고,그 티켓에는 좌석이 지정되어 있어 연극 시작 전에 가면 된다. 그러나 이곳은 마찬가지로 연극 1시간 전부터 티켓을 주지만,그 티켓에는 좌석이 없고,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단다.. 죽여주는 이야기 광고 포스터를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사진을 써서,연극이 인기가 엄청 많은 것처럼 광고를 한다.그러나 실상은 좌석이 선착순이라는 점.. 2019. 2. 1.
[편의점 간식] GS의 악마빙수! [편의점 간식] GS의 악마빙수! 12061215 입이 심심하다니깐 용마뉘새무가 간식을 추천해줬다.이게 짱짱맛이라면서 계속 먹고 싶다고 그런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하며 GS 로 달려가서 하나 구매한다.우선 비쥬얼은 귀염귀염하니 맘에 든다. 그리고 민트와 초코라니.. 조합도 괜찮아보인다.뭔가 기가막히게 맛있게 달 것 같은 기대감이 크다. 우선 가격은 3,000원으로 가격부터가 악마다. 악마빙수인 이유가 칼로리 떄문은 아닐까 싶어 성분표를 본다.1회 제공량 166kCal * 3 = 498kCal.거의 500kCal 이다...공기밥 한공기가 300kCal 이니.. 두공기 조금 안 되는 양인 것이다. ㄷㄷㄷ 역시 악마라 불릴만 하다..하긴.. 초콜렛도 들어가있지 달지.... 이런걸 먹으면서 살 안 찌길 바.. 2017. 12. 3.
[수유 맛집] 낙지 일번지 - 꽤 신식 낙지 요리랄까? [수유 맛집] 낙지 일번지 - 꽤 신식 낙지 요리랄까? 내 돈 주고 먹은 후기! 이곳은 집으로 가는 길에 항상 지나가는 곳이라 자주 봤던 가게인데,가게의 외관을 보고 뭔가 "나이 드신 분들이 술 한잔 기울이며 낙지 드시는 곳" 느낌을 받아그냥 지나쳤던 곳이다. 외관을 보면 술집 느낌이 확 나지 않는가? 그런 집이었는데, 김스타님이 이전 직장 동료에게 맛있다고 추천받았다고 해서 함께 가게 되었다. 밖에는 살아있는 낙지가 어항에 있지만,원산지를 보아하니 저 낙지는 산낙지에나 쓰이고, 대부분의 요리에는 냉동 낙지가 쓰일 것이 확실하다. 흐귱~ 실내는 외관과는 다르게 꽤나 신식이었다.식사를 하는 층도 기대와는 다르게 젊은 층이 훨씬 많았다. 메뉴는 저렇다.대부분의 낙지 요리가 특이한 불판으로 구성되어,가운데는 .. 2017. 9. 27.
[샌프란시스코] 일본 라면 맛집 탄뽀뽀 ( Tanpopo ) [샌프란시스코] 일본 라면 맛집 탄뽀뽀 ( Tanpopo ) 시작 : 11:34끝 : 11:53 재팬 식당에 있는 TANPOPO 에 가서 식사를 했다. 그냥 랜덤으로 "그냥 이 녀석 먹을까?" 가 아니라,구글맵에서 꽤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라 이 녀석을 먹기로 결심하고 찾아간 곳이다. 탄뽀뽀는 일본어로 "민들레" 라는 의미. 여러가지 오늘의 메뉴를 포함한 메뉴들을 벽에서 찾을 수 있었다. 나는 Karamiso Ramen 을 선택한다.Karai 는 일본어로 맵다는 의미.Miso 는 된장.그리고 라멘은 라면 ㅋㅋ 결국 매운 된장 라면이다.가격은 $ 11.00 ( 약 12,000원 ) 거기에 $ 1 를 더해 "Extra Spicy" 로 아주 맵게를 주문한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거!!!미국음식은 대.. 2017. 6. 5.
[라오스 루앙프라방] 빡우동굴 잘 있어~ [라오스 루앙프라방] 빡우동굴 잘 있어~ 마저 빡우 하 동굴 탐 띵(Tam Ting) 을 구경한다. 엄마도 부처님의 실루엣과 바깥쪽 풍경이 조화되는 사진을 찍으려고 분주히 셔터를 누르신다. 그림의 의미는 잘 모르겠으나,여러 가지 동물이 저런 색과 형태로 그려진 그림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다. 그야말로 불상 전시장.불상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알 수 없는 노인이 높은 곳에 걸터앉아 메콩강을 넋놓고 바라보고 있다.저 분도 신이신가? 동굴 깊숙한 안쪽은 마취 박쥐가 튀어나올 것만 같다. 꼭대기 쪽에는 스투파도 있다. 한쪽은 이끼가 잔뜩 껴 있어,무슨 산 속에 부처님이 서 계신듯한 느낌도 준다. 불상이 조각된 큰 판도 있다. 곳곳에 아슬아슬하게 불상이 놓여 있는데,새해가 되면 이곳에 행사를 하러온 사람들이 조.. 2017. 3. 30.
[대림 맛집] 아경면선 곱창국수와 대왕 꽈배기 [대림 맛집] 아경면선 곱창국수와 대왕 꽈배기 작은 아빠가 균혈증으로 입원하셔서 구로 고대병원으로 병문안을 다녀왔다. 병문안 끝나고 이왕 약 두시간 걸려 이곳까지 왔으니 주변에 어디 들를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대림역이 가까운 것을 확인하고, 이전부터 궁금해왔던 "대림 차이나 타운" 에 가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규망이형이 알려준 곱창국수도 먹기로 작정한다. 대림역에서부터 약 5분정도 걸어서 시장골목 안으로 쭉 들어오다가 찾았다.가게 이름은 아경면선. 중국어로 하면 아징미엔시엔 일 것이다. 가게는 매우 작다.실내는 벽과 창문에 붙어 있는 협소한 테이블과 작은 2인용 테이블이 전부이다.아마 사람수로 하자면 한번에 식사할 수 있는 사람 수는 약 6명일 것이다. 그리고 앞쪽에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그곳에도 .. 2017. 3. 11.
[신사동 일식] 기다스시, 실맹이었어... [신사동 일식] 기다스시, 실맹이었어... 이전에 테이스티 로드에 소개된 적이 있었던 "기다스시" 를 갔다. 함께한 이는 잔인한5월형. 현 회사로 이직한 후에 처음에 여유가 있을 때 뵙고,그 다음에 바쁘다는 핑계로 약 2년정도 못 만난 듯 하다. 지난 만남 때 새로운 회사에 적응 잘 하라며 응원도 해주시고 맛난것도 사주셨던 관계로.이번에는 내가 맛난걸 대접하려고, 기다스시로 모시고 간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다. 인테리어는 꽤 깔끔하고, 위쪽에 나무 기둥들이 심어져 있는 것이 특이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으나,우리는 기다스시 스페셜 ( 19,000원 / 1인 ) 을 주문한다. 5월형에게는 비싸고 좋은 것을 먹이고 싶었고,사실 나는 출출함 정도나 내 소비패턴을 생각했을 때13,000원인 오늘의 생선.. 2017. 2. 11.
[라오스 루앙프라방] "딱밧" 이라고 불리는 탁발수행 참여! [라오스 루앙프라방] "딱밧" 이라고 불리는 탁발수행 참여! 루앙프라방의 머스트 씨(MUST SEE) 혹은 머스트 두(MUST DO)의 1위를 항상 장식하는 것은 바로,라오스 말로 "딱밧" 이라고 부르는 승려들의 탁발수행에 참여하는 것이다. 딱밧은 일출부터 시작해서 약 30분 내에 마무리가 된다. 우리는 새벽 5시부터 준비하고 숙소에서 나왔는데. 우리가 머물었던 "쏨짓" 게스트하우스에서는 보안상의 이유에서인지 문을 잠가 놓은 탓에 약 20분정도 기다려야 했다. 우리는 시간을 때울 겸 호텔 앞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잔와 몽키 바나나 1~2개를 섭취했고,드르륵 거리는 문 여는 소리에 맞추어 재빨리 뛰쳐나갔다. 일몰 시간이 거의 근접했던지라, 이미 사람들이 자리를 한참 잡아놨다. 승려들에게 보시하는 밥이나 간.. 2017. 2. 10.
[을지로 맛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안동장 솔찍후기 ​ [을지로 맛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안동장 솔찍후기 벨혁형이 iOS 파트의 파트장으로 옮겨오면서 우리에게 한 턱 쏘기로 하셨다.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벨혁형이 안동장에 가봤냐면서 가보자고 한다. 안동장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중 하나로 분류된다.간판에 SINCE 1948 라고 써있으니 벌써 거의 70년이 다 되어간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라는 생각에 기대만빵!​ 역사와 전통 탓일까?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추억의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찾아오시나보다.​ 메뉴의 가격을 보고 조금 놀랐다.자리를 채우고 계신 노인분들.. 그리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오래된 가게라는 이미지 떄문에 저렴한 가격을 기대했던 것일까? 짜장면( 5,000원 ) 은 무난한데.. 다른 메뉴들은 .. 2017.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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