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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수상한 그녀 - 구수한 할머니 처녀시절 연기가 일품! 영화/리뷰, 수상한 그녀 - 구수한 할머니 처녀시절 연기가 일품! 줄거리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가 시작된다!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2014. 2. 8.
[영화 후기] 집으로 가는 길 - 답답하구만.. [영화 후기] 집으로 가는 길 - 답답하구만.. 줄거리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 30대 한국인 주부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대한민국이 외면한 안타까운 사건이 공개된다!“저는…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말도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제발.. 제 아내를 돌려 보내주세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남편. 그는 친구의 배신으로 집과 어렵사리 마련한 가게 그리고 아내마저 잃었다. 생활비를 벌기.. 2014. 1. 25.
[인도] 꾸뜹미나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델리 최고의 관광명소 #3 [인도] 꾸뜹미나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델리 최고의 관광명소 #3 인도인들은 사진 찍는 것을 참 좋아한다. 디지털 카메라 ( 디카 ) 가 아직 많이 비싼지, 핸드폰 카메라 ( 폰카 ) 를 주로 사용해서 찍는다. 여튼, 폰카를 이용해서 약 10여명이 단체사진을 찍는 인도인 가족을 발견했고, 우리도 사진 하나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알라딘 바지가 현저하게 짧게 느껴지는 꺽다리와, 미제 아줌마는 신나서 찰칵.. 그나저나 인도는 옷도, 건물도 참 화려하다. 이 부서진 건물이 쿠와트 알 이슬람 모스크로, 꾸뜹 미나르를 미나르로 가지고 있는 모스크이다. 쿠와트 알 이슬람 모스크 ( Quwwat-ul-islam Mosque ) ★★★★ "이슬람의 힘" 이라는 뜻이 담긴 인도 최초의 이슬람 사원. 델리를 점령.. 2013. 11. 13.
[인도] 꾸뜹미나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델리 최고의 관광명소 #2 [인도] 꾸뜹미나르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델리 최고의 관광명소 #2 꾸뜹 미나르 유적군 ( Qutab Minar Complex ) ★★★★★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자타가 공인하는 뉴델리 최고의 볼거리. 12세기 델리를 정복한 꾸뜹 옷 딘 에이백 ( Qutab Ud din aibak( ? ~ 1210 ) 이 세운 일종의 승전 기념탑으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인도인들은 꾸뜹 미나르 주변을 산책나와 어슬렁 거린다. 사실 인도는 땅덩이가 아~주 크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온 관광객인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역광으로 본 꾸뜹미나르는 꼭대기는 현대식 건물을 상기시키지만, 중간지역의 뾰족뾰족한 모양은 이 탑이 현대적 건물이 아님을, 그리고 심상치 않음을 나타낸다. 꾸뜹 미.. 2013. 11. 6.
[인도] 케벤터즈 - 코넛 플레이스의 시원한 명물 쉐이크!! 인도, 케벤터즈, 코넛 플레이스의 시원한 명물 쉐이크!! 케벤터즈 ( Keventer's ) 가게 정보 17 A-Block, Connaught Place.09:00~23:00예산 2인 Rs100~200 가게 소개 코넛 플레이스에서 가장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집.음식이 약간 기름진 것이 흠이지만 맛은 대체로 좋은 편이다.각종 인도식 버거와 케밥이 주요 메뉴.특유의 향신료 냄새조차 여행의 경험으로 인내할 수 있다면 이 집은 코넛 플레이스의 완소 레스토랑이 될 수도 있을 듯.무엇보다 케벤터즈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는 커다란 유리병에 담아주는 밀크 쉐이크다. 버터밀크, 딸기, 바닐라, 초코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데 뭘 골라도 훌륭하다.유리병을 들고가면 안되므로, 식당 앞에서 마시고 반납하.. 2013. 10. 28.
[인도] 반가워 인도 라씨는 처음이지? 인도, 반가워 인도 라씨는 처음이지? 필자와 함께 약 2달간 인도를 함께 유랑한 어머니께서는 "라씨가 없으면 인도가 아니다." 라는 말을 할 정도로 라씨는 인도를 대표하는 특징이라고 정의한다. 라씨는 인도음식점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지만, 인도식 요거트이다.우리나라에서 맛보는 라씨는 사실 인도 라씨에 비교할 수가 없다.인도의 라씨에는 "커드" 라는 요거트의 본재료가 있는데, 내가 먹어본 우리나라의 라씨에는 커드가 안 들어갔다고 나는 단언한다. 인도의 라씨는 보통 저렇게 은색 통에 라씨와 물 그리고 얼음을 넣고,저 몽둥이를 돌려가며 라씨를 섞는다.돌돌돌 돌리는 저 라씨가 완성되길 기다리는 시간은 정말 시간의 마술에 걸린듯.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지만, 저 돌돌돌 돌리는 소리와 액션에 시간이 또 멈추었.. 2013. 9. 6.
[빵] 요즘 한창 먹는 누네띠네 파이! [일상] 요즘 한창 먹는 누네띠네 파이! 전민동에서 살게 되면서 요즘 저녁이 되면 서상과 데이트(?) 를 하고 다닌다.그 중 우리가 즐겨먹는 녀석은 주로 "빵" 인데,그 중에서도 슬로우 브레드의 치아바타와파리바게뜨의 누네띠네 파이를 많이 먹는다. 슬로우 브레드의 치아바타는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하고,파리바게뜨의 누네띠네 파이는 저렴하면서도 맛있다는 강점을 가진다. 이날은 전민동 파리바게뜨 옆에 있는 "별" 이라는 빵집에도 들러 누네띠네 파이를 사봤다.사실 의도적으로 비교를 하려고 한 건 아니었고, 서상이 "야! 별 가 파리바게뜨가?" 라고 나에게 물어서 내가 그냥 안 가본 별을 가보자고 이야기 했던 것.근데 별의 누네띠네 파이는 뭔가 더 작은데 2,000원이고,파리바게뜨의 누네띠네 파.. 2013. 8. 18.
[대전역/맛집] 친친양꼬치 ( 친친양육관 ) 처묵처묵~ 대전역 맛집, 친친양꼬치 ( 친친양육관 ) 처묵처묵~ 지난번에는 안선생과 "양꼬치" 를 먹으러 친친양로우찬띤을 갔다면,이번에는 중국요리를 먹기 위해 방문해보았다. 지난번 친친양꼬치 이야기가 궁금해요? 여기를 클릭 친친양육관은 대전역 맞은편의 첫번째 골목길에 있는데,삼성동쪽으로 조금 걸어가야 있다. 그렇게 눈에 확 띄는 지역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가보면 중국화교나 연변사람들, 그리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한국 사람들까지 때때로 꽤나 북적거림을 볼 수 있다. 점심에도 운영하는지 궁금해서, 안선생이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점심에도 한다고 해서 ㄱㄱㄱㄱ 우선 지난번에 왔을 때 다음번에는 중국요리를 먹어보자고 이야기한 것도 있었지만,더운 여름 + 쥐고기를 양고기로 속여판다는 소문에 힘입어(?) 우리는 그냥 요리에 도전.. 2013. 8. 16.
[비래동/맛집] 닭육수로 끓인 "수목 칼국수" 비래동 맛집, 닭육수로 끓인 "수목 칼국수" 이전부터 어머니께서 한번 꼭 먹여보고 싶다고 노래를 하시던 수목 칼국수를 드디어 찾았다.지난번에 어머니와 방문했을 때는 휴일이어서 못 먹었다.정확한 휴일은 잘 모르겠지만, 여튼 휴일이 있으니 꼭 이곳의 칼국수를 맛 봐야 한다면 전화로 꼭 문의를 하고 가시길. 어머니께서 수목칼국수를 소개하실 때는 항상 "닭국물로 육수를 낸.." 이라는 접두어로 시작하여 소개를 하신다.그만큼 닭국물이 맛있다고 어머니께서 열심히 칭찬하셨는데필자는 닭 매니아로써 정말 궁금하긴 했다. 어떤 기막힌 고소함이 있는 맛일까? 자 이제 도전해보자! 가격은 보통의 칼국수 집과 비슷하다.1인분에 5,000원. 얼큰한 오징어칼국수도 있는데, 2인분부터 된다고 해서 아쉽지만 이번에는 맛을 못 보았다.. 201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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