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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놀이터/인도(India)

[인도] 뉴델리가 계획도시임을 저명히 보여주는 코넛 플레이스 ( Connaught Place )

by 돼지왕 왕돼지 201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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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뉴델리가 계획도시임을 

 저명히 보여주는 코넛 플레이스 ( Connaught Place )

 

[인도] 뉴델리가 계획도시임을 저명히 보여주는 코넛 플레이스 ( Connaught Place )이미지 출처 : www.theconnaughtnewdelhi.com


내용출처 : 프렌즈 인도, 네팔


인기도


 




가는 방법


뉴델리 역에서 사이클 릭샤 Rs20 ( 총 거리 : 800m )

빠하르간즈 네루 바자르에서 사이클릭샤 Rs 15. ( 총 거리 : 1km )

빠하르간즈에서 오토 릭샤 Rs 30~40 ( 이너 서클 특정 위치 하차 or 메트로 라지브 촉 역에서 하차 )




코넛 플레이스 ( Connaught Place ) 소개


델리 최대의 상업 및 비지니스 거리.

1931년 계획 도시 뉴델리 기획이 입안되었을 때부터, 신도시의 상업가로 자리매김한 이래, 오늘날까지 번성을 구가하고 있다. 겹으로 이루어진 원형 건물군이 마치 그리스의 신전과도 같은 모습으로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건물군의 한가운데에는 제법 잘 가꿔진 녹지 센트럴 파크 ( Central Park ) 까지 있어

쇼핑, 비지니스, 휴식의 삼박자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끔 설계되었다고 한다.


[인도] 뉴델리가 계획도시임을 저명히 보여주는 코넛 플레이스 ( Connaught Place )


▲ 코넛플레이스는 인도라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 깨끗하고 정돈된 곳.


원형 건물군은 방사형(중앙의 한 점에서 사방으로 바퀴살처럼 내뻗친 모양) 도로에 의해 구획이 구분되고,

각 구획은 블록이라고 부른다. 즉 겹으로 이루어진 안쪽 건물군 ( Inner Circle ) 은 A~F 블록.

바깥쪽 ( Outer Circle ) 은 G~N 블록으로 나뉜다.

이중 이너 서클이 핵심. 고급 쇼핑 숍과 식당, 은행, 여행사, 호텔 등 도시의 부유층과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가득하다.


여행자들이 머무는 빠하르간즈 초입에서 도보 1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 이래저래 한두 번쯤은 반드시 들를수밖에 없다.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아우터 서클 부분도 최근 속속 고급스런 업소들이 입점하기 시작해, 이제는 안과 밖을 굳이 나누지 않아도 될 정도다. ( 필자주 : 아직 outer circle 은 많은 개발이 필요하며, 개발이 진행중이다. 관광을 가는 것이라면 inner circle 쪽에서만 놀자. )


[인도] 뉴델리가 계획도시임을 저명히 보여주는 코넛 플레이스 ( Connaught Place )

▲ 우리네의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처럼

오토릭샤들도 코넛 플레이스의 안쪽에 죽치고 앉아 호갱님을 기다린다.

관광객이라던지 고급 비지니스맨들이 이용하니 한탕을 노리기 쉽지..





최근 들어 뉴델리 남부에 속속 생겨나는 백화점과 쇼핑센터로 인해, 과거의 명성은 조금씩 퇴락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아직까지 코넛 플레이스를 대체한 만한 번화가는 없다. (필자주 : 관광객들에게는) 델리 남부의 쇼핑가에 비해 훨씬 유리한 교통편.

그리고 뉴델리의 시작과 함께 했다는 역사적 상징성은 이 일대가 유명 쇼핑가이기도 하지만 볼거리로서의 가치 또한 풍부하다는 확고부동한 증거이기 때문.


참고로 코넛 플레이스부터는 사이클 릭샤의 출입이 통제된다.

빠하르간즈에서 사이클 릭샤를 통해 코넛 플레이스에 온다면, 릭샤 왈라들은 아우터 서클로 진입하는 횡단보도 앞에서 세워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인도] 뉴델리가 계획도시임을 저명히 보여주는 코넛 플레이스 ( Connaught Place )

▲ 센트럴 파크.


사실 코넛 플레이스는 지저분한 인도에 질렸다면 들러서 약간의 고급스런 느낌을 만끽하기에는 좋다.

빠하르간즈보다 쇼핑과 식사등에서 가격이 훨씬 비싸기는 하지만,

그만큼 깨끗하고 고급스런 서비스를 느낄 수도 있다.


센트럴파크는 상당히 큰데,

그 안에서는 그냥 누워서 쉬는 사람도 있고,

거렁뱅이들이 잠을 자기도 한다.


솔찍히 이름이 센트럴 파크이지, 그냥 건물만 있는 것보다는 녹지가 있어 조금 마음이 편안한 정도이다.

쉴곳으로 추천할만한 곳은 아니다.


[인도] 뉴델리가 계획도시임을 저명히 보여주는 코넛 플레이스 ( Connaught Place )

▲ 코넛 플레이스 A 블럭.


코넛 플레이스의 건물군의 edge 에는 저렇게 block 명이 씌여져 있다.

자신이 어느 block 에 있는지 모르겠다면, 건물군의 끝으로 이동해보자.

그럼 block 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인도] 뉴델리가 계획도시임을 저명히 보여주는 코넛 플레이스 ( Connaught Place )


배낭여행자들의 인도여행 필수품 중 하나인 airtel 심카드를 제대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빠하르간즈 등에서는 심카드를 정가에 구입하기가 어려운데,

이곳에 오면 심카드를 정가에 구매할 수 있다.


코넛 플레이스도 구경할 겸, 심카드도 개통할겸 겸사겸사해서 들러보자.


▲ 보안이 철저하다. 


인도에서 보면 놀랄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우리나라에서는 중저가 매장으로 여기는 브랜드들에도 모두 경비원들 ( security )들이 배치되어 있다. 암만해도 도둑들이 많기 때문 + 거지들의 출입 방지를 위해서일리라..

( 경비들이 있는 이유는 인도여행 한 사람이면 이해할 수 있을듯 ㅎ )


▲ Outer Circle.


이너써클에 비해서 아우터 써클은 아직도 개발이 많이 안 되었다.

많이 버려진 느낌인데 필자가 방문했던 2013년 2월 당시에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이너서클만큼 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여튼 열심히 공사를 하는 것 보니

언젠가 다음에 방문했을때는 inner circle 만큼 번영해 있겠지?







다른 포스팅에 올리겠지만,

코넛 플레이스에는 KFC 등을 비롯한 프렌차이즈 식당들도 있고,

사라바나 바반과 같은 유명한 남인도 음식점.

Embassy 와 같은 고급 인도 음식점.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는 케벤터즈같은 음식점들도 있다.


그리고, 주정부 특산품 매장들도 밀집되어 있어서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다른 곳이 되겠지만,

관광에 focus 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곳..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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