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카우 - 요시노야, 마쯔야와 비슷한 가게

[일본] 나카우 - 요시노야, 마쯔야와 비슷한 가게

2015. 10.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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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식사가 가능하며,

매우 저렴하게 규동을 먹을 수 있는 24시 밥집인 요시노야와 마쯔야..

이제는 우동가게도 그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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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은 나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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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가게들과 마찬가지로 자판기에서 주문을 하고,

주문서를 카운터에 주면 식사를 준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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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장 위에 있는 

하이카라 우동( 타누끼 우동 ) 과 키츠네 우동을 주문한다.

각각 280엔, 39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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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타누끼 우동이다.

타누끼는 너구리라는 뜻의 일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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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우동은 너구리와 전혀 상관이 없다.

원래 타누끼 우동은 

타네(내용물 없는) + 누끼(튀김) 의 조합어인 타네누끼 우동이 원래 이름이었는데,

타누끼 우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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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다시피 내용물 없는 튀김 부스러기가 엄청나게 들어가 있는 우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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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부스러기가 물 먹기 전에 빠르게 섭취하면,

살짝 바삭한 튀김의 식감을 누릴 수 있고,

물을 먹으면 부드러운 느끼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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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유부가 들어간 키츠네 우동이다.

키츠네는 여우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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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유부를 좋아한다는 속설로 인해 유부가 들어간 우동을 키츠네 우동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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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는 꽤나 달달하며 짭쪼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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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국물이 완전 끝내주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생생우동보다는 약간의 더 깊은 맛이 느껴지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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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우동 한 그릇 먹기에는 꽤나 괜찮은 가게.

나카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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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우리가 방문했던 아침시간에는,

오사카의 남자 호스트 몇명이 아침해장을 하고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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