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미움받을 용기 (아들러 심리학 입문서) - 솔찍 리뷰 ( 강추! 저의 인생 책 중 하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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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나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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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심리학은 대부분 "프로이트의 심리학" 위주.

프로이트의 심리학은 "트라우마" 를 인정하며, 

현재의 상태는 과거의 원인(트라우마)에 의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프로이트의 심리학은 현실을 받아들이게 하는 데는 유용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결정론으로 이어져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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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키시미 이치로"는 "아들러 심리학"을 잘 이해하고,

아들러가 제시하는 행복을 향한 방법을 잘 실천하는 사람이다.

아들러 심리학은 원인론을 부정하고 "목적론" 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어떤이가 어릴 적 학대와 왕따에 대한 트라우마로 성인이 되어서도 외출을 꺼려한다.

이 현상에 대해 아들러는

 "밖에 나가기 싫어서 어릴 적 학대와 왕따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 내는 것이다." 

라는 식으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원인 -> 결과 를 목적 -> 현재 행동 으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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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삶에 불만이 많은 한 청년과, 

키시미 이치로로 대표되는 철학자와의 대화로 이어진다.

대화형식이기 때문에 쉽게 풀이가 되어 수월하게 술술 읽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보통 불만이 많은 청년의 입장이 되기 때문에,

청년의 반문에 공감하면서 철학자가 청년의 질문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하며 

흥미진진하게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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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면, 궤변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아들러 심리학이 현대 사회에 정말 필요한 심리학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느 부분은 맞고, 어느 부분은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아들러 심리학의 일부분은 내가 필요로 했던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주었고,

또 다른 일부분은 내 인생 방향이 올바른 길을 향하고 있구나를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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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전공서적처럼 전문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지만, 

심리학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철학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어떤 문제에 대한 아들러의 접근 방법, 즉 새로운 접근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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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많이 떠들어봐야 소용이 없다.

어차피 읽을 사람은 읽고 안 읽을 사람은 안 읽지만,

읽을까 말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확실한 입장을 표명한다.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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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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