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와인포차에서 한식 뷔페를 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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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렴하게 와인과 안주를 가볍게 먹으러 갔던 "봉쥬르 와인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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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종로 젊음의 거리 근처에서는,
비싼 가게세 떄문인지 술집들이 점심장사를 하는데,
지갑을 열지 않는 직장인들의 직장을 열기 위해서인지 한식 뷔페로 주로 운영하는 트렌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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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쥬르 와인포차도 마찬가지.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인지 5,000원도 아니고 4,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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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할 때는 뭔가 희소성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100일동안만 운영한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100일동안만 그 가격인지, 100일동안만 이 뷔페를 운영하는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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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죵빠이, 키무 & 파쿠 횬쵸뤼짱과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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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개떡같이 찍어서 빛이 번졌지만,
내부는 원래 와인을 팔던 곳이라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정말 한식뷔페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식욕을 저하시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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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선불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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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메뉴는 약 10가지정도 있다.
한쪽에는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계란후라이 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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죵빠이는 감질난다면서 첫번부터 계란후라이 10개를 완성해온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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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구조는 이런식.
밥 있고, 미역국 있고, 반찬들 있고,
반대편에는 스프 있고, 김치찌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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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반찬은 매일 바뀌는 것 같긴 한데,
오늘의 메인은 돼지갈비찜.
살짝 매콤새콤한 맛이 나는 꽤나 맛있는 녀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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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김치, 돼지갈비찜, 순살 치킨, 깻잎, 짜장떡볶이, 콘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 동그랑땡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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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집이여서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이렇게밖에 안 찍힌다.
나는 야채매니아라 야채를 수북히 쌓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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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초록색이 나는 야채, 나물 등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런 건 없었다...
그것이 가장 아쉽... 특히 초록 나물... 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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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무난하니 좋다.
김치가 적당히 쉬어서 돼지갈비찜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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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저렴하니 욕심부리지 않고 한 접시 간단하게 먹고 나오기 좋다.
모두들 한 접시만 먹었다. 뷔페인데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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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 때는 수정과 한잔 떠서 나온다. ( 계피 맛이 약하다. 물을 많이 탔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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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꺼냐면, 다시 올만하긴 하지만 기가 막히게 짱짱은 아닌듯.
하긴 4,900원에 이정도 하면 참 좋은거지 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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