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맛집]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진 미소야!

[수유 맛집] 기존 이미지를 벗어던진 미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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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고 뭐 먹을가 돌아다니다가,
이사를 도와주신 김스타님께서 마땅히 생각 안 나니 미소야를 먹자고 해서 미소야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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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미소야는 뭔가 허접꾸리하게 일식을 제공하는 체인이었는데..
요즘 새로 생기는 미소야들은 인테리어는 물론 메뉴들도 예전과 달리 전문화되는 느낌이어서 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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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미소야의 메뉴.
예전에는 뭔가 허접꾸리해보였는데 이제는 뭔가 일본느낌 물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깔끔하게 일본음식을 흉내내 내놓는 느낌까지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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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은 상단의 "카츠모밀 알밥정식" 을 주문한다.
가격은 8,000원.
메뉴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돈가스, 모밀, 그리고 알밥이 나오는 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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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주문한 메뉴는 없지만,
뭔가 레드 냉모밀같은 것들이 특이하고 다음에 먹어보고 싶어질 것 같아서 한번 찍어봤다.

아, 매콤하니 맛나겠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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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킨마요 정식을 주문한다.
김스타님은 치킨마요를 한번도 안 먹어봤단다.

뜨헉!!
정말? 어떻게 치킨마요를 안 먹어본 사람이 있지?
진리의 도시락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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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스타님은 add on (사이드 메뉴)로 타코야끼를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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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치킨마요 정식.
치킨마요를 너무 고급지게 만들어 온게 함정이었다.
사실 치킨마요는 뭔가 저급하게 바싹 튀긴 치킨, 계란 지단, 

그리고 마요네즈 듬뿍 + 간장소스의 강력한 맛으로 먹는 것인데..

이곳 치킨마요는 간장소스가 없고 꽤 깔끔한 맛이라 조금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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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우동은 맛있다.
특히 우동은 국물보다 면발이 꽤나 통통하니 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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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요 단독샷..
간장소스를 빼먹은 걸까 아니면 원래 없는 깔끔한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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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김스타님의 정식.
전반적으로 다 맛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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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은 타코야끼.
2,000원인데 6조각이나 준다.

가쓰오부시를 너무너무 많이 뿌려줘서 타코야끼가 숨어버렸다. ㅋㅋ
가쓰오부시를 조금 아끼고 마요네즈를 많이 뿌려주징..

맛은 그냥그냥..
도톤보리의 큰 문어가 들어간 타코같은 것과 비교하면 안 되는데 비교하게 된다. 

그냥 한국에서 이정도면 괜찮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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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만족하고, 브랜드에 대해 새로운 이미지를 갖게 된 미소야 방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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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도와준 김스타님 감사합니당~

2016.06.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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