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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만화 애니

[만화 추천] 블랙클로버 - 진부한 클리셰 그럼에도 재미있는 설정과 작화

by 돼지왕왕돼지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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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 약한 스포가 있다.


일상에 지루함을 느껴 빠져들 컨텐츠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전에 회사 동료인 다정한 분이 추천해주셨던 "블랙 클로버" 가 꽤 많이 나옴을 보고 정주행을 시작했다.

그분이 처음 추천해 주셨을 때는 단행본 기준 8권까지만 나왔을 때인데,

내가 시작하는 시점에는 24권까지 나왔기에 충분히 달릴만 했다.


이 글은 6권까지 읽은 시점에서 괜찮다고 생각하여 추천하려고 적어본다.



일단 이제는 만화와 웹툰 등의 컨텐츠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새로운 클리셰를 찾기 힘들다는 특징도 있지만..

이 만화는 전형적인 일본 소년 만화 & 특별한 주인공의 성장 & 판타지 세계관 등의 진부한 클리셰를 모두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 녀석이 괜찮다고 생각한 이유는 설정과 작화 때문이다.

클리셰 자체는 진부하지만, 꽤 흥미롭고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들의 설정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작화도 괜찮아 몰입감을 준다.



세계관

세계관은 마법이 힘이 되는 세계로, 마력을 기준으로 계급이 구분지어진다.

세계관에서의 최고 권력은 왕이며(왕위 세습 형태인듯), 

왕을 떠나 마법으로써 최고 권력은 "마법제" 라는 직책을 갖는다.

그 아래 국가를 수호하는 마법기사단이 있고, 기사단은 특성에 따라 9개의 기사단으로 분리된다.

기사단의 구분과 별개로 마법기사는 대마법기사, 상급 마법기사 등의 등급을 갖는다.


왕이 있으므로 당연히 왕국이 있고, 

주변국가와 마법력을 기반으로 침략도 하는 대립관계도 이룬다.



주인공

주인공은 나루토의 클리셰를 따른다.

일반적이지 않은 상태의 나루토가 초긍정 초낙관적 마음으로 노력을 통해 호카게를 목표로 하듯,

주인공은 마력세계에서 마력이 없는 녀석이며, 마찬가지로 초긍정 초낙관적 마음으로 노력을 통해 마법제를 목표로 한다.

그 와중에 마법제를 목표로 하는 라이벌들까지 있어, 나루토의 유럽/마법 버전을 보는 느낌을 준다.


여기서 약간의 비틈이 있자면,

나루토는 구미의 인주력으로 그 세계관의 기술로 큰 힘을 발하지만,

블랙클로버의 주인공은 마법을 제거하는 기술을 갖는다.



주변 인물들

주인공은 마법기사단 중 "검은 폭우" 라는 가장 개성 강하고 이질적인 기사단에 들어간다.

그 안에서 주변 인물들과 교류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역시나 "가장 개성 강하고 이질적인 기사단" 인만큼 주변 캐릭터들의 캐릭터들의 개성이 독자에게 매력어필을 한다.



기타

주인공 성장물 만화이기 때문에 역시나 끝판왕은 처음부터 나타나지 않고, 난이도를 높이며 등장한다.

어둠의 세력이 적절한 타이밍에 주인공 성장 과정에 끼어들고, 

믿음직한 실력자가 갑자기 팔을 잃고 의식불명이 되며, 그 뒤에는 배신자가 있다는 등의 스토리는 귀멸의 칼날이나 청의 엑소시스트도 떠오르게 한다.

흥미를 끌기 좋은 클리셰들이 잔뜩 있으므로 지루하지는 않지만, 다른 작품을 이렇게 많이 떠올리게 하는 작품도 쉽지 않다는 느낌도 준다.



그림 작화나 설정 등을 보았을 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을 때 잘 만들면 화려함이 대단할 것 같고, 인기도 좋을 것 같다.


진부한 클리셰 속에서도 일단 6권까지는 꽤 재미있게 보았다.

"진부한 클리셰"를 "지루함"으로 연결시키지 않은것만으로도 설정과 작화가 괜찮다 라고 다시 한번 곱씹어본다.


앞으로 쭉 정주행해보도록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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