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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영화, 드라마

[영화 간단 리뷰] 랑종 - 스포 거의 없음. 기괴한 분위기. 생각 못한 결말. 밍밍~

by 돼지왕 왕돼지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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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은 태국어로 '무당' 이란 뜻.

 

곡성 감독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의 연출이 참 괜찮다는 생각을 함.

어떻게 태국을 배경으로 이런 영화를 찍을 생각을 했을까 싶음.

 

다큐와 영화를 섞어놓았음.

완전 다큐 형태도 아니고, 완전 영화 형태도 아니어서 좀 어설픈 부분들이 있긴 함.


중후반까지는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었음. 

그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샤머니즘에 대해 긴장감과 몰입감이 엄청남.

태국 배경이 샤머니즘을 더 신비롭게 만들어줌.

 

분위기만으로 충분히 공포감을 형성할 수 있고, 그렇게 했음에도..

중간중간 깜짝놀라게 하는 것을 넣은 것은 조금 짜증.

 

후반에 고어스럽게 뜯어먹고 피 흘리는 것이 많아서 별로였음.

그리고 뭔가 영화를 보는 내내 간지러웠던 부분을 끝까지 제대로 해소를 안 해줌.... (나홍진 감독 특성일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님(주인공 무당)' 의 그 표정과 연기들..

그리고 '밍밍~, 니임~' 이 소리 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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