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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정부, 기업 및 시민 단체의 역할 - 식탁을 엎어라 - 안전한 식생활은 결코 개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완전하게 달성될 수 없다. 정부와 기업, 시민 사회 단체,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등이 각각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낼 때 비로소 달성될 수 있다. - 농약과 항생제의 오남용, 각종 환경호르몬, 인공식품 첨가물, 방사선 조사 식품, 그리고 과학의 발달로 인한 유전자 조작 식품과 복제가축 식품의 등장 등으로 식품안전의 불확실성이 전례 없이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조류 인플루엔자와 신종 플루, 광우병 등의 발생과 이로 인한 경제, 사회적 비용 증가는 식품 공급 패러다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 과체중과 비만을 비롯한 각종 식원병의 만연은 그대로 국가적 부담이 되고 있다. 각국 정부는 이러한 현상을 총체적으로 수렴해 식품 정책 수립에 반영해야 한다... 2020. 10. 11.
[편의점] 쿠폰이 생겨서 편의점 도시락(편도)를 한 번 먹어보았다.. 어찌저찌하다가 편의점 도시락 쿠폰이 생겼다. CU 에 있는 몇 가지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쿠폰이었는데.. 매장에 있는 녀석들과 쿠폰에 써 있는 메뉴의 교집합에서 가장 비싼 녀석을 골랐다. 도시락의 이름은 "백종원의 12찬 한판 도시락" 가격은 4,000원정도로 기억한다. 12찬이라는 웅장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동그랑땡 같은 녀석은 1개만 들어있지만, 1찬을 차지하는 그런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12찬이라는 이름이 약간 실망스럽다. 비쥬얼로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비싼 재료가 들어가진 않는다. 상태를 봐도 그렇게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것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맛은 어떤가? 백종원 아저씨라면 이런 재료들과 비쥬얼이더라도 훌륭한 맛을 냈을꺼야... 라는 기대를 조금 .. 2020. 10. 11.
[책 정리] 단체급식과 음식점의 식단 개선 - 식탁을 엎어라 - 비용 절감을 위해 학교급식 계약업체 선정에서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택하는 학교들이 많다. 이 경우 최저가 입찰을 통해 식재료 구입비용을 최대한 낮출 수 있지만 유통기한 변조나 저질의 식재료 사용 등 부작용을 낳는다. 이 경우 최상의 식재료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색소나 농약, 방부제 등을 처리하는 부도덕성이 수반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최저가 입찰제보다 학교 직영체제 도입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문제는 직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비용인데, 이는 학교급식을 공공적 측면에서 이해함으로써 해결해야 한다. - 공공적 학교급식의 실현을 위해서는 지역 농수산물 사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 저질의 가공식품 위주로 만드는 값싼 학교급식은 과도한 식품첨가물 섭취로 학습능률 저하와 .. 2020. 10. 10.
[죽동 맛집] 오슬로의 시간 - 다양한 메뉴, 브런치 카페식 인테리어, 좋은 서비스 오마니 생신을 맞아 죽동에 있는 "오슬로의 시간"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형수가 조용하게 대화할 수 있는 한정식 집도 알아봤지만, 오마니는 돈 많이 드는 한정식보다는 케쥬얼한 느낌의 이탈리안을 더 선호한다고 입장 표명을 하셨다. 아웃테리어와 인테리어 모두 케쥬얼한 브런치 카페를 연상시킨다. 샐러드, 피자,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등을 판매한다. 갈릭 엔쵸비 오일 파스타가 10.9 (약 11,000원)인 것으로 보아 가격대는 살짝 비싼 수준인 듯 하다. 이쁜 식기 레몬 리코타 치즈 샐러드 11.9 그냥 그냥 무난한 샐러드. 리코타 치즈 샐러드 = 카페 마마스이기 때문에.. 먹으며 카페 마마스가 생각났다. 차돌박이 육개장 오일 파스타. 14.9 주문한 메뉴중에 가장 괜찮았다. 그 자체의 맛도 좋았지만,.. 2020. 10. 10.
[대전 카페] 풍류가 - 대나무가 인상적인 소제동 카페거리의 추천 카페 대전의 익선동이라 불리는 소제동 카페 거리 (카페촌?) 그 중에서 박선생의 선택은 대나무가 인상적이었던 "풍류가(풍뉴가)"였다. 조명은 조금 이상한 느낌이었지만.. 대나무 숲 안쪽으로 건물과 별채가 있다. 뭔가 큰 저택에서 차 마시는 별채로 이동하는 느낌을 준다. 대나무숲쪽이 아닌 반대쪽에서 바라본 풍월가의 모습. 차의 가격은 일괄 8,000원. 가격은 비싸지만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조합의 차라는 점의 메리트가 있다. SEASON SPECIAL HOT TEA 는 총 7가지의 차가 있고, 그 조합이 다 새로워 뭐를 선택해야 할지 몰랐다. 점원의 조언을 받아 친구는 뭘 시켰는지 모르겠다. (카톡으로 메뉴와 차 사진을 보여줘도 잘 기억이 안 난단다 ㅋㅋ) 나는 상강 차 (로즈플라워 + 배 + 도라지 + 대.. 2020. 10. 9.
[책 정리] 안전 농식품 쇼핑의 일반 원칙 - 식탁을 엎어라 - 농식품 자가 조달이나 자체 농식품망 구축이 여의치 않은 현대인들이 부지기수다. 거대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은 대부분 운명적으로 농식품 생산지와 유리된 생활을 해야 한다. 주위에는 파머스 마켓도 없다. 오로지 대형 마트의 현란한 광고들만 시선을 잡아끈다. 이럴 경우는 부득불 대형마트일지라도 최대한 우주적 질서에 접근한 식품을 찾아내 장바구니에 담는 노력을 기울이는 수밖에 없다. - 대형마트에서 농식품을 쇼핑할 때 우선적으로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식품 이동 거리다. 대형마트일지라도 신선 농수산물은 지역 산을 공급함을 원칙으로 내세우는 곳들이 있다. 개중에는 제방 안전장치를 갖춰 지역산보다 안전한 것들도 있다. 문제는 오랜 이동거리로 인한 식품의 피로와 이를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방부제 따위다.. 2020. 10. 9.
[만화 추천] 약속의 네버랜드 - 이런거 보면 일본 만화가 대단하다고 느낀당. (약스포) 이 만화는 "또" 의 추천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했다. 글을 쓰는 현시점에 애니메이션은 만화의 전반부(탈출)까지만 제작되어 있다. 만화책은 애니메이션 시점 이후부터 보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만화책으로 꼭 봐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작 만화들을 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 '작화'는 물론 '소재의 참신성'과 '탄탄한 스토리'이다. 국내 웹툰도 나름 선방을 하는 작품들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확실히 개인적 체감으로 일본 만화를 따라가기에는 한참 멀었다는 느낌이 든다. "약속의 네버랜드" 는 고아원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고아원의 아이들은 사실 고아가 아닌, 귀신이라는 존재의 먹이로서 사육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알아챈 아이들은 탈출을 시도한다. 그 와중에 사감선.. 2020. 10. 8.
[책 정리] 안전 농식품 망 구축과 시민지원농업 - 식탁을 엎어라 -안전 농식품을 연중 안정적으로 조달받기 위해 또 한가지 고려할 만한 것이 안전 농식품 망 구축과 시민지원농업이다. 이는 소비자 가족이 농어가와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2020. 10. 8.
[맞춤법] 채로? 체로? ( 채로 와 체로 의 차이 ) 오늘의 맞춤법은 "채로" 와 "체로" 중 어떤 것이 맞는지이다. 맞춤법을 찾아본 계기는 '내가 나인 채로 있다는 것 ...' 이라는 문장을 작성할 때였다. 이럴 경우 '~한 채로' 가 옳은 표현이다.'채'는 는 있는 상태 그대로 있다는 뜻을 나타낸다. 그럼 '체' 를 쓰는 경우는 없는가?있다."잘난 체 한다." 와 같이 꾸미는 태도나 모양은 "체" 를 사용한다. 사용처가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맞춤법이 헷갈릴 때마다 정리를 잘 해놓으면,다음번에 헷갈리는 일이 적을테니 열심히 정리해볼란다. 끝!!! 2020.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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