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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파머스마켓과 '얼굴' 있는 농산물 - 식탁을 엎어라 - 농산품의 자가 생산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은 파머스마켓에 눈을 돌려보자. 현대인들에게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것에 버금갈 만큼 믿을 만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장소가 파머스 마켓이다. - 파머스마켓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주는 공간이다. 대부분 양쪽이 직접 만나 농식품을 사고팔거나, 생산자협동조합 또는 소비자협동조합이 양자 간의 거래를 주선한다. 파머스 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소위 '얼굴을 가진 먹을 거리들'이다. - 장거리 운송한 농식품, 특히 바다를 건너온 것은, 포장 디자인이 뛰어나고 농산물우수관리제 GAP 나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하더라도 싱싱함 면에서 지역 먹을거리를 따라갈 수 없다. 방부제나 식품첨가물들도 농식품의 피로를 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2020. 10. 7.
[책 리뷰] 생각으로 인도하는 질문 여행 - 인도 가이드북의 대가 환타님의 책 처음에 도서관에서 제목만 보고'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방법' 에 대한 방법론인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의 표지를 보는순간.. '아! 인도 이야기구나!' 를 알 수 있었다.표지에 보이는 건물은 실제로 인도 자이푸르 지역에 있는 '하와마할' 이라는 건물이다. 뭐 건물에 대한 설명을 할 생각은 없고,책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겠다. 일단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인도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알만한 "환타 전명윤" 님의 작품이기 때문이다.저 분은 인도 가이드북을 쓰신 분인데..저분의 가이드북이 인상깊은 이유는 가이드북에 여행정보만 담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평가를 신랄하게 묘사했으며, 일종의 철학적인 내용까지 담았기 때문이다. 여튼 그래서 읽게 되었는데...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실망이었다.실망인 이유는 인도 .. 2020. 10. 6.
[책 정리] 가장 확실한 안전, 농식품 자가 생산(#7 식탁 위의 코스모스를 위하여) - 식탁을 엎어라 - 식탁 안전성 확보의 종착점은 가정이다. 가족이 바람직한 식생활을 통해 건강을 잘 유지토록 하는 것은 모든 주부와 가장들의 책임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안정성에 부합하는 농식품을 직접 길러 거두는 것이다. 파머스 마켓을 통해 '얼굴' 있는 농식품을 고르거나 자체 농식품 망을 구축하는 것도 식탁 혼란을 비켜나가는 요령이다. - 자가 생산은 농식품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번거롭더라도 유기농법이나 재래농법으로 가족이 필요로 하는 채소를 직접 재배하거나 닭 등의 가축을 몇 마리씩 사육함으로써 농약과 항생제 등의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를 비켜갈 수 있다. - 가족이 먹을 식품을 자가 생산하기 위해 고려할 만한 것이 텃밭(kitchen garden)운영이다. - 텃밭은 현대판 빅토리가든이기도 하.. 2020. 10. 6.
[대전] 소제동 카페 거리 (a.k.a. 대전의 익선동?) 투어! 대전역 동광장쪽으로 소제동이 연결되어 있다. 이곳을 개발하면서 "소제동 카페 거리" 가 조성되었다는 것을 풍문으로 들었다. 대전의 익선동이라고까지 불린다는 소리를 들어서 박선생과 함께 가보기로 한다. 은행동에서 출발하여 목척교를 지나간다. 목척교에서 바라보는 대전천의 모습. 야경이 적당한 수준으로 이쁘다. 대전의 익선동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일단 가게가 너무 적고, 띄엄 띄엄 있다. 그치만 새로 생기는 카페들이니만큼, 구옥을 개조하는 만큼,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는 꽤나 익선동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고전적임과 세련됨을 동시에 갖추었다. 위 사진은 소제동 카페거리의 첫 집이자 카페. '치앙마이' 라는 이름의 태국 음식점이 옆에 붙어 있는데, 참 신경을 많이 씀을 느낄 수 있었다. 벽 한쪽을 통유리로 내서 실내를.. 2020. 10. 5.
[책 정리] 채소, 과일 소비 운동 - 식탁을 엎어라 - 2003 세계건강보고서에 따르면 채소, 과일 섭취 부족은 사망률을 높이는 10대 위험요소 중 하나다. 일상의 식생활에서 채소, 과일 섭취는 심혈관계질환과 특정 암 등의 주요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세계적으로 위장암의 19%, 허혈성심장질환의 31%, 뇌졸중의 11%가 채소, 과일 섭취 부족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다양한 종류의 채소, 과일 섭취는 체내에 대부분의 미량원소, 다이어트에 필요한 섬유질, 필수비영양 물질 군 등의 적절한 공급을 보장한다. 또 채소, 과일 섭취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포화지방, 설탕 및 소금 섭취가 줄어든다.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에 늘 따라다니는 인공첨가물과 환경호르몬, 항생제 등의 위해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다. 농약과 화학비료의 오남용으로부터도 완전히 자유.. 2020. 10. 5.
[대전 맛집] 진로집 - 대전의 두부 두루치기 고전파 맛집 사실 대전에서 두부 두루치기라 하면, 나는 광천식당을 추천하곤 한다. 이곳을 가기 전까지는 광천식당만 갔었고, 딴 곳으로 두부 두루치기를 먹으러 갈 필요성을 못 느꼈었다. 근데 센세가 맛녀(맛있는 녀석들)를 좋아하는데 대전에 진로집이 소개되었다고 가봤냐고.. 안 가봤다니깐.. 꼭 가보고 후기를 들려달라고 그랬다. 그래서 대전에 온 김에 박선생과 함께 진로집을 찾아가보았다. 골목을 통해서 들어간다. 실내. 꽤 오래된 노포임을 알 수 있다. 근데.. 자리가 정~~말 좁다. 여자들에게는 그나마 괜찮을 수 있겠지만, 남자들은 식사하기 꽤 불편할 것이다. 두부 두루치기 맛집이니 이 녀석을 먹기로 한다. 대중소 사이즈를 고를 수 있고, 매운맛, 중간맛, 순한맛으로 맛도 고를 수 있다. 우리는 두부 두루치기 중 사이.. 2020. 10. 4.
[책 정리] 신토불이, 슬로푸드 그리고 지산지소 - 식탁을 엎어라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건강한 식단을 달성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도출됐다. 현대적 방법으로는 GAP 와 HACCP, Traceability 등이 이와 관련된, 국제적으로 공인된 과학적 접근법들이다. 이와 달리 지구촌의 각 국가, 각 지역에서 예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식생활 경험을 통해 축적되고 인정된 방법들이 있다. 바로 지역에서 거둔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재료로 해 전통적 요리법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다. 이는 시식(제철음식 먹기)이나 신토불이식 같은 동양의 식생활 철학에서 그 과학성과 지혜를 확인할 수 있다. - 시식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권의 오랜 식생활 지혜로, 제철에 거둔 농수산물이 몸에 좋다는 뜻이다. - 신토불이는 자기 몸과 자기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흙은 둘이 아닌 하나란 뜻으.. 2020. 10. 4.
[어나더 에덴] 에이미 클체했당!! - 에이미에 대해 알아보자. 와루도와 함께 최초창기 배포케인 "에이미" 일러에 비해 SD 캐릭이 너무 대두스럽게만 나와서 불만이었던 에이미.. 그런데.. 5성 클체하니깐 일러가 너무 멋져서.. SD 캐릭이 더더욱 불만이 된 에이미 ㅋㅋ 에이미 5성 직업의 이름은 "갓핸드". 신의 손이란다.. 뭔가 "갓 피스트" (신의 주먹) 같은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타격하는 녀석이 뭔가 치료하는 느낌의 갓핸드라닛.. 진짜 생긴것부터, 복장, 체형, 흩날리는 머리까지 모든것이 완벽한 뇨자. 일러만 보면 화속딜을 넣을것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권갑 풍속딜러. 자 이제 에이미에 대해 알아보자. VC, 무슨 일이 있어도 난 절대 지지 않아! : 아군 전체의 완력 30% 증가+속도 30% 증가(1턴) 에이미가 파티에 껴있으면 "제따이니 마케나이!" .. 2020. 10. 3.
[책 정리] 유기농업은 건강하다 - 식탁을 엎어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농업의 전법이 유기 농업이다. 유기 농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수요의 뒷받침 덕분이다. - 국제유기농연맹(IFOAM)자료에 따르면 유기농식품의 글로벌 수요는 매출액 기준으로 2006년 한 해 50억 달러 이상 증가할 만큼 탄탄하다. 소비자 수요는 주로 EU 와 북미에 집중돼 있다. 이들 두 지역이 글로벌 수요의 97%를 담당한다. - 관행농업 대비 유기농업 면적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유럽 국가들이다. 모든 대륙에서 유기농업 면적이 증가해왔다. - 일반 식품 옹호론자들은 유기농 식품과 비유기농 식품 간에 영양적 차이가 거의 없으며, 유기농 식품은 식중독을 초래하는 박테리아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지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 2020.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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