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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추운, 그 겨울의 금산 금산 별장집에 인터넷을 설치하는 문제로, 눈이 아직 녹지도 않았는데, 산넘고 물 건너 금산집으로 들어간다. 배수관을 타고 긴 고드름이 얼었다. 옆에 풍종, 소나무와 함께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이렇게 크고 길다란 고드름은 얼리기 힘든데, 추운 자연조건이 만든 너무 아름다운 고드름. 뿌러뜨려서 어머니 똥집이라도 하고 싶지만, 이 아름다운을 깨고 싶지 않고, 어머니가 사망하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자제.. 소녀감성 어머니는 저런 소녀컨셉을 잡으시고.. 또라이 감성 아들은, 곰을 때려잡아 획득한 갑옷을 입은 돼지왕왕돼지는 또라이 컨셉을.. 눈이 소복히 쌓인 뒷마당. 발이 푹푹 들어가는 길이 없는 마당에 길을 만들며 나아가는 러시아 여인.. 추워서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우리집 앞산.. 모발이식을 좀 해주고 싶다... 2013. 1. 11.
[서울대입구역/카페] 저스틴!! Just In?? 사실 이 카페는 양꼬치를 신나게 섭취한 후 커피가 땡겨서 방문하게 된 카페.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 카페인데, 한국어로 "저스틴" 이라고 다들 제목에 달아놨기에, '아.. 카페 이름이 저스틴이구나.. 사장님 외국이름인가..?' 뭐 이정도로 생각했는데.. 내 블로그 글의 제목을 적다 보니.. 이 녀석은 아마도 "Just In" 을 붙여쓴 녀석이리라. 그렇다. 내 생각이 맞다면, 맛있는 커피와 맛있는 디저트,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 모던한 인테리어의 카페를 찾는다면 바로 이곳으로 그냥 들어와라. Just In. 이 아닐까 싶다. 저스틴은 이렇게 쭉~ 긴 형태의 카페인데, 끝부분은 2층으로 되어 있어 좋다. 효님과 나는 2층에 자리를 잡고,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팡! 팡! 찍.. 2013. 1. 11.
[서울대입구/맛집] 천희 양꼬치집의 양갈비. 양꼬치가 맛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아서 또 다시 천희 양꼬치를 찾았다. [낙성대/맛집] 다시 찾은 "천희 양꼬치" [서울대입구/맛집] 천희 양꼬치. 지글지글 양꼬치 익는 소리~ 이번에 도전한 것은 양갈비. 내가 생각한 양갈비가 아닌 이런 녀석이 나왔다. 응? 내가 민규네 양꼬치에서 먹은 녀석은 이 녀석이 아닌데? 양갈비 꼬치가 아닌 그냥 양갈비였다. 뭐 이름이 양갈비이니 잘못 나온 것은 아니지만, 생각했던 녀석이 아니라 당황한 것은 사실.. [건대/맛집] 양갈비 & 꿔바로우(탕수육) 맛집 "민규네 양꼬치"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인지, 마늘과 후추, 카레 간이 되어 있다. 자, 우선 숯불에 구워보자~ 살~짝 우려했던 일이 생겼으니, 양념이 많고, 불은 강하고 해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 화르륵~ 그래 불.. 2013. 1. 11.
시골장의 매력을 느껴보자. 금산장!! 금산장.. 여관 이름이 아니라, 금산 5일장의 축약형이다. ㅎ 별 다른 생각없이 금산장하면 왠지 여관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여튼, 금산장을 구경해보자. 금산장은 2,7장이다. 즉 2013년 1월을 기준으로 한다면, 1월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 이렇게 끝자리에 2, 7 들어간 날이 장날이다. 나는 2013년 1월 7일에 방문하였다. 금산장으로 가는 길.. 금산 우체국 앞에 간디님이 저렇게 넝마같은 녀석들을 두루고, 눈 밭을 걷고 계신다. ( 사실 눈밭이 아니었는데, 눈이 이만큼 와버렸다. 뭔가 절묘하다. ) 눈매가, ' 어그부츠를 주면 유혈 사태는 없을것이다..' 라고 말할것만 같아 무섭다. 금산장은 농협 금산본점이 있는 골목에서 선다. 저녁 4시쯤 넘어 찾아갔더니, 해가 짧아서.. 2013. 1. 11.
[레시피] 연여쌈!! 돌돌말아 케이퍼님 하나 얹어 고소한 타르타르를 바른.. 사실 요 녀석은 타르타르 소스 만들기와 시리즈인 녀석. 하지만, 이 메인요리보다 타르타르 소스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 [레시피] 돼지가 만드는 타르타르 소스. 그래서, 두개로 나눌 수 밖에 없었던 기구한 운명.. ( 응? 뭐가? ) 여튼,, 제목이 무슨 시같은데.. 연어쌈. 돌돌말아 케이퍼님 하나 얹어 고소한 타르타르를 바른 초록색 이불위에 쭈구리고 앉아 붉게 웅크린 그대여 그대 이름은 고귀하고 고귀한 수줍은 연어쌈 자 개소리 시는 집어치고. 요리나 해보자. 요거슨 연어쌈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총 재료! 타르타르 소스 재료가 엄청나고.. 연어쌈에 딱 필요한 재료들은.. 재료 연어 1/3 마리. 양상추 한통 무순 혹은 새싹채소 적당량 케이퍼 타르타르 소스 참고로, 훈제연어를 사용해도 좋은데, 나는 .. 2013. 1. 11.
[레시피] 돼지가 만드는 타르타르 소스. 오늘은 연어를 이용한 요리를 할 작정이다. 연어쌈을 만들려 했는데, 타르타르 소스도 직접 만들다 보니, 하나에 포스트하면 스압이 너무 심할 것 같아서 구분했다. 타르타르 소스 ( Tartar sauce ) 타르타르는 '몽골족' 이라는 뜻. 하지만 이 소스가 왜 타르타르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주로 튀김요리에 타르타르소스가 곁들여지며, 새우, 장어 등의 생선요리도 잘 어울린다. 타르타르는 찬 소스로 더운 생선요리에 많이 쓰인다. 타르타르소스의 특징은 오이피클이 꼭 들어가며, 레몬즙이 들어가 생선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농도는 피클주스나 백포도주를 넣어 가며 맞추면 된다. 양파는 매운맛을 없애기 위해 물에 씻어서 넣는데 물기를 제거한 다음 넣어야 소스를 보관했다 쓸 수 있다. 또, 계란을 넣.. 2013. 1. 11.
싸요 싸~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으로 오세요~ 어머니와 함게 대전 오정동에 위치한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했다. 농수산물시장은 말 그대로, 농산물, 수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판장으로, 싼 가격에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원래 농산물 시장은 가건물처럼 생긴 녀석 안쪽에 다글다글 모여있었는데, 요즘 리뉴얼하여 깔끔한 건물들 안으로 옮겨졌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 판매처마다 저렇게 비닐로 감싸놨다. 입구에는 땅속작물들을 판다. 고구마, 감자 등을 판다. TV 광고에서 요즘 자주 보이는 수미감자. 그 수미도 보인다. 수미감자는 뭐하는 놈인가 찾아보니, 미국산 품종으로 품질이 좋아 식용 및 칩 가공용으로 재배된다고 한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놈이라 한다. ( 한국에서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 ) 상인들은 추워서 비닐을 설치했지만.. 사진 찍는 .. 2013. 1. 11.
인도 관광 비자 신청에 대한 모든 정보! 인도 관광 비자 신청에 대한 모든 정보! 출처 & 온라인 비자 신청 사이트 : BLS Service Korea 이 글은 6개월 이하 한국인 관광비자 기준으로 작성. 6개월 이상 stay 하실 분, 다른 목적의 여행, 혹은 외국인은 위의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시길.. 인도 관광비자 관광비자는 인도에 거주지나 직업 없이 방문 목적이 오직 여가, 관광, 친구나 친족을 만나기 위해 일시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만 허용합니다. 관광비자는 기타 어떠한 활동도 허가되지 않으며, 인도 현지에서 연장 및 전환이 불가능합니다. 6개월 멀티플 타입이 기본적으로 발급됩니다. 6개월 이하는 한번 방문에 최대 90일 체류 가능. Q : 6개월 이하인데 최대 90일이면, 중간에 다른 나라 방문했다가 재입국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가.. 2013. 1. 10.
엄마와의 인도여행 계획 시작. 엄마와의 인도여행 계획 시작. 2013년 1월 10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인도여행을 계획한다. 사실 2012년 12월부터, 인도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인도는 영혼의 나라. 나는 마음의 안정이 필요했다. 힐링.. 사람에게 많이 지쳤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도 사람에게 많이 지쳐간다. 사람이 싫어진다. 과연 인도에 가면 영혼의 해답을 얻어올 수 있을까? 미지수다. 하지만 가보지도 않고, 도전해보지도 않고, 그냥 "안될꺼야.." 라는 생각은 버리자. 나는 돼지왕왕돼지니깐!! 카레의 나라. 중국 음식은 중국사람이 평생을 살면서도 다 맛 못본다는데.. 땅덩어리와 인구가 엄청난 인도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안 그럴 수도 있지만.. 헤헤.. 내가 아는 카레만 해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201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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