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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뱅이'묘화? 동글뱅이들로 그린 그림. 무료 전시를 보러 자주 방문하는 혜화 아트 센터. 오늘 전시된 것은 회화인데.. 선이나 면이 아닌 작은 동글뱅이로 구성된 그림이다. 개인적으로 잘 그린 그림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점묘화와 비슷하지만, 점이 아닌 새로운 패턴으로 구성된 그림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림을 확대해서 잘~ 보면 모두 동글뱅이로 구성되어 있다. 위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어서 한 잘품만 올려본다. 끝! 2022. 1. 6.
[부산 여행] 요트 타고 광안대교와 광안리 야경 보기 '이상만' 과 함께 한 부산 여행. 걷는걸 질색하는 그녀는 더 이상 걸을 수 없다고, 저녁 요트를 예약한다. 광안리 너머로 요트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요트 투어를 제공한다. 마천루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아파트들.. 우리가 이용한 업체는 '요트홀릭' 바로 이 배다. 요트를 타면 구명조끼를 입히고, 이것저것 주의사항들을 알려준다. 사진 찍고 싶을 때는 언제든 부르라고 하면서, 본인들 핸드폰으로 후레쉬 조명을 비춰주며 열심히 찍어준다. 광안대교의 저녁 모습. 보라보라가 물의 반사와 함께 이쁘다. 스낵 코너. 부르주아 여행 같다. 생일자가 없었음에도 그런 분위기를 내는 세팅을 준비해놨다. 대부분 밖에서 야경 구경하고 바람을 맞기 때문에, 이 곳을 이용한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다. 광안대교를 통과해 광안리의 야경을 .. 2021. 12. 4.
[여수 여행] '임창민' 전 - 창을 매개로 한 독특한 영상 아트 방문했을 때 장도 전시관에서 전시하던 것은 '임창민' 전. 입장료 인당 1000원. 기본적으로 프레임(창이나 문)이 있고 프레임 안쪽은 동영상, 그리고 바깥쪽은 사진 등의 스틸컷으로 구성된 예술작품들이다. 작품의 갯수는 은근 있다. 비행기 창문을 통해 보이는 움직이는 구름 영상. 계단 창문으로 보이는 동영상. 움직임이 거의 없어 동영상이 맞나 한참을 보게 된다. 어느 식당. 창문 너무로 파도치는 바다. 숙소와 창 너머의 바다 동영상 전통 대문과 그 너머의 바다 풍경 동영상. 일본 느낌의 방안과, 움직이는 바깥 바다 풍경. 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시원한 느낌의 바다 동영상. 느낌있었음. 마지막으로 동영상 감상! 끝! 2021. 11. 24.
서울 우리 소리 박물관 - 그냥 가볍게 들러서 쉬었다 가기 좋음. 박선생이 이전에 놀러왔을 때 재미있게 관람하고 갔다는 '서울 우리 소리 박물관' 입장료 무료. 1층에 한옥 스타일로 책 읽는 곳 있어 좋았음. 풍속도 책 보면서 사진 찍고 놈. 우리 소리도 들어봤는데 소리는 별로... 그냥 조용하게 무료로 쉴 수 있는 곳이라는 게 좋았음. 소리보다는 풍속도 책이 더 재미있었음. 상설 전시관 살짝 둘러봄. 상여 하면서 부르는 노래 소리도 들어볼 수 있고.. 나름 우리 소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듯. 나는 '창' 등을 비롯한 전통 '음악'에는 관심이 있지만 '소리' 는 관심이 좀 적어 걍걍 그랬음. 재방문 의사는 많음. 왜냐? 1층에 고즈넉하게 쉬면서 책 볼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지!! ㅋ 끝! 2021. 11. 16.
삼청동 흑요석전 - 음.. 좀 그랬음.. '또' 랑 '흑요석' 전을 다녀옴. 전시회 주제는 '동화, 한복을 입다' 들어가는 길까지는 기대감이 아직 남아 있음. 세로로 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그림의 흑요석 버전이 인상적임. 들어가서 실망.. 요것이 전시의 전부임.. 디지털 작품을 프린트 한 것을 액자화 해서 전시한건데... 해상도 낮은 것을 크게 인쇄해서인지.. 대체적으로 blur 함. (흐림) 그런데 이렇게 저퀄로 인쇄된 녀석들을 비싼 가격에 파는 거 보고 한번 더 놀람.. 무료 전시이긴 했지만, 작품 수도 많지 않고 프린트 퀄리티도 낮아 5분만에 다 보고 실망해서 나옴. 그나마 잘 인쇄되었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신데렐라의 변신씬의 흑요석 버전. 끝!! 2021. 11. 15.
[대전 남선공원] 시원하게 아이스 스케이팅! 오랜만에 대전에서 '이상만'을 만남. 뭐하고 놀가 했는데 아이스 스케이팅을 취미생활로 하는 이상만이 남선공원으로 스케이트 타러 가자고 함. 오케이! 이상만은 전문 취미반(?) 이라 스케이트를 포함 본인 장비가 다 있었음. 그래서 입장료 성인 4000원 * 2인 + 내 신발 대여료 3000원 + 내 헬멧 대여료 500원을 지불하고 입장. 그리고 장갑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해서 안쪽에서 들어오면 장갑도 구매한다. 1000원. 한 2시간정도 탐. 전문가인 이상만이 말하길 '너 쉬지 않고 돌았으니까 한 80바퀴 돌았을 거임' 이라고 함. 이상만은 약 200만원정도 하는 비싼 스케이트를 신고 타는 만큼 전문가였음. 엄청 쌩쌩 몇 번 발 구르지도 않고 한바퀴 숑숑 돔. 나는 무슨 육지에서 일반 신발 신고 달리기하듯 .. 2021. 11. 5.
나인봇 미니 때문에 헬멧을 구매했다. 2021. 05. 13. 부터 적용되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안전모 미착용시 2만원 범칙금이 발생한다고 한다. 사실 문제가 된 전동기들은 속도가 빠른 킥보드나, 공유 킥보드들인데.. 나의 나인봇 미니도 PM (Personal Mobility) 로 포함되면서 예외 대상이 아니었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헬멧을 주문했다.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자전거 탈 때도 쓸 수 있는 나름 범용적인 녀석으로 골랐고, 자전거 입문자들이 쓰기 괜찮다는 홍진 헬멧 HJC R4 화이트라인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 35000원정도 줬다. 비싼 녀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최저가라인은 아니고, 또 입문자들이 쓰기 괜찮다고 해서 적당한 퀄리티를 기대했는데.. 그냥 스폰지 위에 얇은 플라스틱을 덧 댄 느낌의 녀석이다. 가벼.. 2021. 10. 30.
'갤럭시 와치 엑티브 2' 개봉기 - 스마트 워치를 선물받았습니다. 친구가 생일 선물로 스마트 워치를 선물해주었다. 처음 선물 받고 비싼 가격에 부담스러워 환불하고 샤오미 미밴드 같은거로 교체해달라고 했더니.. 친구가 실망하는 표정을 보였다. 그래서 여차저차 하고선 결국 개봉해서 쓰기로 한다. 이 비싼 선물을 내가 뭐라고 ㅠㅠㅠㅠ 힘들게 번 돈으로 이런 선물을 사주니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었다. 박스 오픈 요렇게 구성되어 있다. 전용 충전기가 있는데, 충전 어댑터는 안 들어있다. 블루그레이 색상의 실리콘 밴드(시계줄)도 이쁘고 맘에 든다. 친구는 애플 워치를 미리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이런 기능이 있을 것이라며 안내해준다. 홈 화면을 함께 꾸몄다. 스마트 워치의 기능 중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바로 수면 분석. 수면 퀄리티가 별로 안 좋다고 느꼈는데 워치를 차고 .. 2021. 10. 23.
[전시] 혜화 아트 센터에서 유화 그림구경. 혜화 아트 센터는 주기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바꾸면서 무료 전시회를 한다. 그래서 종종 방문해서 전시회 구경을 하는데, 이번에는 유화였다. 나는 유화가 참 좋다. 그 질감이 참 좋다. 외로움을 연상시키는 배경에, 화려함을 자랑하는 붉은 꽃. 느낌이 오묘하다. 노란색 꽃밭의 아가씨. 치마에 표현된 질감이 상당히 좋다. 노을지는 하늘이겠지? 색감이 좋다.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뵐께요!! 끝!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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