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시피] 후무스 를 만들어보자. (병아리콩 페스토) 후무스(Hummus) 라고 하면 병아리콩과 참깨를 기본재료로 해서 만드는 디핑 소스라고 보면 된다. 중동지역에서 자주 먹는 전통음식 중 하나인데, 이 녀석도 만들어보기로 한다. 레시피는 올리브 페스토와 동일하다. 다만, 올리브 대신 병아리콩을 넣어주면 된다. 위 링크를 들어가기 귀찮을 수 있으니 여기에 한번 더 설명한다. - 병아리콩 - 올리브유 - 잣 - 마늘 - 후추 - 로즈마리 - 파마산 치즈 파우더 병아리콩을 1/3 정도 채우고, 나머지 재료들을 적당히 때려 넣는다. 그리고 올리브유가 내용물의 1/2 정도 잠길 정도로 넣는다. 믹서기로 간다. 빵에 발라먹는다. ㅋㅋ 시판하는 후무스와 큰 맛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가격은 엄청 저렴하다. 취향에 따라 향신료들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p.s. 나는 맛.. 2020. 11. 19.
[레시피] 비싼 수육 사먹지 말고 싸게 만들어 먹어보자! 외식으로 먹기에 아까운 음식들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들이 마라샹궈, 감바스, 수육, 족발 등이다. 그것들이 왜 아깝냐? 사실 그것들이 원재료들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밖에서는 외국음식 프리미엄 혹은 기존에 형성된 가격대의 유지의 이유로 너무 비싸게 팔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수육을 집에서 삶아먹어보기로 했다. 밖에서 파는 수육은 수입산 삼겹살을 쓰곤 하는데, 나는 껍데기가 좀 붙어있는 국산 한돈 전지살(앞다리살)을 사용했다. 성인 남자 둘이서 배 뚜들기며 먹을 생각이라면, 두근 (1.2kg) 정도 사면 된다. 구워먹는 고기집 기준으로 6인분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가격은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면 15,000원 언더로 구할 수 있다. (필자는 돈암시장에서 약 13,000원에 구매) 수육을 할거.. 2020. 11. 16.
[레시피] 올리브 페스토 (블랙올리브로 만들어 보는 페스토) 어느 날 올리브가 먹고 싶었다. 그런데 올리브만 그냥 먹기는 싫어, 다른 요리 방법을 생각하던 중.. 이 올리브를 페스토로 만들어 먹으면 올리브 맛도 많이 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재료는 아래와 같다. - 올리브유 - 잣 - 올리브 - 파마산 치즈 파우더 - 통후추 - 로즈마리 - (사진에는 없지만) 마늘 요리법은 딱히 없다. 재료들을 비율을 적당히 맞추어 믹서기에 넣고 갈면 끝이다. 일부 레시피들을 보면 잣의 고소함을 강하게 하기 위해 잣을 볶은 후에 믹서기에 갈기도 하는데.. 확실히 맛이 좋아지긴 하지만, 귀찮으면 그냥 해도 큰 상관은 없다. 그럼 비율이 문제인데.. 사실 나는 자취생 레시피이기 때문에 감으로 했다. 일단 올리브 맛이 많이 나길 바랬기 때문에 올리브를 믹서기 통의 1/.. 2020. 11. 8.
[레시피] 집에서 만들어먹는 뿌팟퐁 커리 덮밥 feat. 청정원. 자취생 레시피는 역시 간단해야 제맛. 뿌팟퐁 커리 소스는 시판하는 녀석을 구매한다. 청정원에서 나온 "코코넛 & 옐로우 커리 게살 뿌팟퐁커리" 설명에 "계란만 더하면 완성되는" 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요리가 간단하겠다 싶었고,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녀석이라 한병에 1,000원으로 할인해서 구매해봤다. 2~3인분이라 써 있지만... 턱도 없다.. 그냥 1인분이라 보면 된다. 계란, 양파, 당근을 볶고, 그 위에 소스를 부어서 완성했다. 맛은... 쏘쏘하다... 나는 "생 어거스틴" 의 뿌팟퐁 커리를 즐겨먹는데... 비교할 맛이 아니다.. 정말 맛을 추구한다면 비싸더라도 무조건 가서 사먹자. 그래도 집에서 그냥 그 비스무리~~~ 한 맛이라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역시나 시판.. 2020. 11. 4.
[레시피] 돼지고기 전지살 스테이크 돼지고기 전지살 큰 거 하나 사서 이 요리 저 요리 잘 해먹고 있다. 전지살은 앞다리살을 이야기하는데, 후지살(뒷다리살)보다 살코기가 부드럽고 껍데기 부분의 탄력이 더 좋다. 돼지고기 스테이크라 해봐야 별 거 없다. 그냥 소고기 스테이크 하듯이 기름을 끼얹으며 잘 구우면 된다. 다만, 소고기 스테이크의 경우 레어로 요리가 가능하지만, 돼지고기는 더 구워야 한다. 요즘은 기생충이 있기 어려운 사육 & 유통구조라 하지만 그래도 불안하니 잘 구워먹자. 올리브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올린다. 밑간을 해놓을 수도 있지만, 그런거 없이 소금 조금과 잡내제거의 목적으로 후추와 로즈마리만 조금 뿌려준다. 노릇노릇하게 익혀주는데, 고기가 두껍기 때문에 약불로도 어느정도 구워주어 안쪽까지 익게 한다. "지방의 역설"에 따라.. 2020. 11. 1.
[레시피] 홈메이드 마파두부 덮밥 feat. 사천 마파두부 소스 코로나 때문에 부쩍 레시피 글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홈메이드 마파두부 덮밥이다. 마파두부 소스까지 만드는 레시피는 자취생 레시피라 하기 어렵다. 자취생 레시피는 자고로 쉬워야 하는 법!! 그래서 '사천 마파두부 소스" 는 feat. 이다!! 재료는 아래와 같다. 당근, 돼지고기(본인은 껍데기 있는 전지살 사용), 양파, 두부, 마파두부 소스, 올리브유. 마파두부 소스는 이 녀석을 사용했다. 인터넷으로 구매시 배송료 빼고, 개당 1,500~2,000원정도 한다. 상당히 매운 편이므로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두부를 더 많이 준비하시길. 양파, 당근,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서 올리브유에 달달 볶아준다. 두부는 처음부터 함께 오래 볶으면 으깨지기 쉬우므로 나중에 볶아준다. 고기는 잘 익힐 자신이 없다면,.. 2020. 10. 26.
[레시피] "짜왕" 으로 만드는 홈메이드 짜장면 자취생 레시피가 또 돌아왔다. 코로나 때문에 집밥 해먹는 횟수가 늘어났다. 이번에는 "짜왕"으로 만드는 홈메이드 짜장면이다. 짜파게티로 해도 되겠지만, 짜왕의 면발이 조금 더 짜장면스러운 면을 주기 때문에 짜왕을 추천한다. 재료는 간단하다. 돼지고기, 당근, 양파, 짜왕, 올리브유. 돼지고기는 껍데기가 있는 전지살(앞다리살)을 사용했다. 당근을 동강동강 썰어준다. 양파도 동강동강 썰어준다. 고기도 동강동강 썰어준다. 짜왕을 먼저 끓인다. 면발을 보면 일반 라면 면과는 다름을 알 수 있다. 면발이 거의 익어갈 쯤.. 올리브유를 두르고 볶기 시작한다. 야채를 채 썬 것이 아니기 떄문에 나는 함께 볶았지만, 고기의 익는 속도를 생각하면 고기부터 조금 볶고 시작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삶은 짜왕면과 후레.. 2020. 10. 24.
[레시피] 파 볶음밥 feat. 고기 조금~ 원래 계획대로라면 이 레시피는 나오면 안 되었다. [레시피] 파가 잔뜩 들어간 파만두를 만들어보자 요 파만두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그렇게 기똥차지 않고, 만두피를 다 써버렸는데, 사러 나가기에는 또 다시 맛이 기똥차지 않았기에 그냥 남은 재료들은 볶음밥을 하기로 한다. 그래서 파를 듬뿍듬뿍 넣고 기름을 두른 후에.. 파기름을 내기 위해 달달 볶아준다. 파기름을 충분히 냈다면, 이제 파를 그냥 더 넣어주고.. 만두 소로 사용하려 했던 고기를 넣어준다. 왜 파볶음밥이라고 했는지는 파 양을 보고 알아서 판단하길 바란다 ㅋㅋ 이제 밥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고기에 밑간이 되어 있긴 하지만 밥을 추가해넣었고, 파에는 양념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간장 두큰술정도를 넣어주고 볶아준다. 그럼 이렇게 파 볶음밥 .. 2020. 9. 23.
[레시피] 매운 계란 볶음밥 버거? 샌드위치? 그냥 냉장고 열어서 남은 재료를 가지고 대충 요리하는 자취생 레시피가 돌아왔다. 오늘도 여전히 친구가 먹고 남긴 동대문 엽기 떡볶이 소스가 아까워서 해당 소스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해당 레시피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자취생 레시피] 매운 파 마늘 계란 볶음밥 (feat. 엽기떡볶이 소스) 그런데 매운맛 성애자인 나도 가끔은 약간 순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또 마침 타이밍 좋게 식빵이 애매하게 남아있지 뭐야? ㅋㅋ 그래서 빵 위에 볶음밥을 올려서 곱게 펴발랐다(?) 요렇게 한쪽만 빵을 사용하고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한 두입 먹다보니 밥풀이 자꾸 떨어진다. 그리고 빵도 애매하게 남을 각이다. 그래서 밥을 조금 더 두툼하게 쌓고, 빵을 양쪽 모두 사용하도록 한다. 이렇게 먹으니 빵이 매운맛을 .. 2020. 9.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