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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맛집] 서울에 이런 가성비의 백반이 있단 말야? - 음식백화점! [을지로 맛집] 서울에 이런 가성비의 백반이 있단 말야? - 음식백화점! 을지로에서 만 5년정도를 일하면서 이곳 "음식 백화점" 에서 식사를 한건 아주 최근이었다. 이곳에 대한 이미지가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은..지하에 음식점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안쪽으로 가면 음식 냄새가 섞여 엄청난 냄새를 내고,뭔가 위생적으로도 좋지 못한 이미지를 줘서였다. 사실 방문해서 먹어본 이후에도 그 이미지가 싹 가신것은 아니지만,한 번 먹어보면 그런 이미지들에도 불구하고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다. 이것이 불고기 + 제육 + 생선구이 콤보 4인분이다.4인분이면 생각보다 양이 그렇게 푸지지 않은 거 아니냐? 라고 생각이 드는 사진일 수 있는데.. (찍을 때는 엄청나다고 느꼈는데 글을 쓸 때 보니 그렇지 않은 느낌이랄까?)실제 .. 2019. 8. 23.
[디저트] 스벅 '레몬 타르트' 를 먹어보았습니다. [디저트] 스벅 '레몬 타르트' 를 먹어보았습니다. 원래는 스벅의 최애 케이크인 '호두 당근 케이크'를 먹으려 했는데... 요즘 이상하게 스벅에서 그 케이크를 찾기가 힘들다. 철이 있는건지.. 어떤 매장에는 있고 어떤 매장에는 없는데.. 요즘 대체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대체제로 먹게 된 것이 바로 이 "레몬 타르트" 위쪽에 머랭이 장미 모양으로 너무 이쁘게 휘말려 있고, 그 위에 카라멜라이즈도 너무 이쁘게 되어 있어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것만 같다. 풍부한 머랭 밑에는 분명 상큼한 레몬 커드가 듬뿍 차 있을 텐데... 빨리 배를 가르고(?) 싶다. 짜잔... 배를 갈랐더니... 생각보다 머랭이 더 많이 있고 레몬 커드는 조금 적어서 살짝 실망했지만.. 예상치 못한 초콜릿 시럽이 아래쪽에 깔려 있는 것.. 2019. 8. 21.
[대학로 맛집] 은행골 -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초밥집? [대학로 맛집] 은행골 -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초밥집? 일본에서 고퀄의 회전 초밥을 저렴하게 먹은 후, 나는 한국에서 더 이상 맘편하게 초밥을 먹지 못한다. 그런데 김스타는 초밥을 참 좋아한다. 초밥을 먹으러 가잔다. 그래 가자. 이번에는 다른 집으로. 그래서 검색해서 나온 곳이 "은행골". 가게 이름만 보면 전혀 초밥이 연상되지 않는다. 마치 오리 전골 같은 것을 팔 것 같은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 가든 음식점 이름같은데.. 초밥 전문점이란다. 겉 비주얼도 전혀 초밥집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그치만 블로그에서 검색해본 '초밥 그 자체' 에 대한 장인정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입장한다. 내부 인테리어도 일식 초밥집보다는.. 아주 옛날부터 장사를 해온 아저씨들이 회식하는 '참치 무한리필' 하는 집 같은 느낌이 .. 2019. 8. 20.
[디저트] 에그타르트 맛집- 에그마카슈 [디저트] 에그타르트 맛집- 에그마카슈 인기가 있는 집이란 것은 알았지만, 쉽게 손이 안 갔던 혜화 디저트 맛집이 있다.우선.. Take out 전문점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제대로 실내 매장을 갖춘 cafe 도 아니었다는게 뭔가 나의 접근성을 떨어지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상만이가 에그타르트를 엄청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함께 가서 하나 먹어보기로 한다. 갯수는 개당 2,000원.막 나온 에그라트르라 아주 뜨거울 테니 조심하라는 안내와 함께 하나씩 손에 손에 받아든다. 위쪽의 카라멜라이즈가 제대로 된 비쥬얼.그리고 파이 질감도 제대로 살아있는 것이 아주 믿음이 갔다. 호호 불어가면 살짝 베어무니.. 역시나 뜨거웠고..역시나 파이의 바스라지는 질감(식감)은 훌륭했으며,역시나 안쪽의 계란 카스테라 소도 질감.. 2019. 8. 19.
막창 순대(암뽕 순대)를 주문했 먹어봤습니다! 막창 순대(암뽕 순대)를 주문했 먹어봤습니다! 내가 돈을 쓰는 곳은 주로 먹거리(식료품)이다.그래서 나는 친구들과 소비패턴을 이야기할 때 "나는 엥겔 그 자체" 라고도 표현한다.고로.. 나의 인터넷(온라인) 쇼핑은 대부분 "음식, 식료품" 카테고리에서 이루어지는데...그 카테고리에서 순대가 베스트 100 안에 있었고.. 관련하여 검색하다가 암뽕 순대를 찾아냈다. 짜자잔.암뽕 순대 2kg 을 시켰다.비쥬얼은 징그럽지만, 맛있는 암뽕 순대...여러 종류의 암뽕 순대(막창 순대)가 있었지만, 조금 가격이 비싸도 후기에 냄새가 안 난다는 녀석으로 주문했다. 냉동된 암뽕순대를 끓는 물에 넣고 약 30분정도 삶는다.순대 소가 막창 안에 가득 들어서, 그냥 끓이기만 했는데 속의 많은 부분이 터져 나왔다.오른쪽에 쌓인.. 2019. 8. 18.
[차] 윈터 드림 (Winter Dream) - Fruity 하고 괜찮네. [차] 윈터 드림 (Winter Dream) - Fruity 하고 괜찮네. 차 세트를 선물받았다. 차 세트에는 총 8가지맛이 5개씩 들어있었다. 이 중에서 오늘 마셔본 차는 윈터 드림(Winter dream) 이라는 요상한 이름의 차. 뭔가 감수성이 끓어오르는 느낌의 차이다. 겨울의 꿈이라니. 봄이 오길 바라는 그런 맛일까나? 생김새는 이렇다.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한 티백의 모양. 윈터드림은 "과일과 향신료의 맛이 가미된 루이보스" 란다. ( Rooibos with a note of fruit and spice ) 우린 색깔은 대충 저렇다. 색상은 기본적으로 일반 루이보스와 같다고 보면 되고.. 사실 나는 루이보스의 향이 약간 한약의 느낌이 난다고 느껴지는데, 윈터 드림은 fruit 한 향으로 그 거부.. 2019. 8. 17.
[대학로 맛집] 샤이 바나 - 미국 남부식 가정식! 치즈치즈하군! [대학로 맛집] 샤이 바나 - 미국 남부식 가정식! 치즈치즈하군! 상마니가 서울에 왔다.뭐 먹고 싶냐니깐 알아서 네이버 검색을 해서 몇 가지 보기를 준다.아주 나를 잘 이해하는 편한 친구다. 여튼 그 중에서 당첨된 것은 "미국 남부식 가정식".그리고 그 가게의 이름은 샤이 바나(SHY BANA) 우리가 방문했을 때 아무도 없었다.우리가 첫 손님인가보다.깨끗하고 밝은 느낌이 좋았다. 멀리 보이는 "EAT TODAY, DIET TOMORROW" 라는 문구도 재미있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주방쪽.식기와 물 등은 셀프이다. 메뉴판.고기메뉴가 아닌 일반 단품 가격은 대충 1만원~1만 8천원정도 했다. 위 메뉴판에서 우리는 아래를 주문한다.005 Cheese lover spagetti - 14,900원00.. 2019. 8. 16.
[레시피] 청경채 시금치 볶음 - 개선 필요 ㅋㅋ [레시피] 청경채 시금치 볶음 - 개선 필요 ㅋㅋ 야채를 좋아라는 하지만...야채는 갈수록 너무 비싸진다....그리고, 세일하거나 철이 되어 좀 많이 사두면 금방 물러진다는 단점도 있다....그렇다고 냉동하면 맛이 떨어지고 ㅠㅠㅠㅠ 여튼... 그래서...야밤에 탄수화물이 아닌 무엇인가가 먹고 싶었고,냉장고에 남아있던 빨리 소비해야 하는.. 시금치와 청경채를 볶아 먹기로 했다. 일단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준다.최강의 식사에서 추천하는 야채들인 이 녀석은, 대처줌으로써 염증을 일으키는 녀석들을 줄여줄 수 있다. 그리고 통후추를 살짝 갈아 넣고, 베트남 통고추를 반컵 잘라 넣는다.그리고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다. 먼저 올리브유에 통고추 자른 것을 지글지글 지져서 매운 맛을 충분히 내준다.그 다음에 수저로 잘 섞어.. 2019. 8. 15.
[카페]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스타벅스 (센트럴, 파미에스테이션) [카페]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스타벅스 (센트럴, 파미에스테이션) 엄뉘가 고터 지하상가를 구경한다고 하신다.나는 쇼핑에 흥미가 별로 없고, 엄뉘는 쇼핑만 하면 엄청난 시간을 소모하시기 때문에,"아들, 어디 카페 가서 책 읽고 있다가 전화하면 데리러 와" 라고 하셨다. 그래서 고터의 카페들을 찾아봤는데...대부분 너무너무 시끄럽고,대부분 자리가 없고,대부분 콘센트가 없어 충전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헤매다가 결국 자리를 하나 차지했으니 그곳이 바로 스벅 파미에스테이션 점.파미에스테이션은 센트럴과 연결된 모던한 느낌의 신식 식당가인데, 그곳 꼭대기에 있다. 이 스벅은 인테리어 익스테리어가 상당히 웅장하고 멋지다.아쉽게도 자리들이 편안하지 않고,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곳도 별로 없다는 것이 단점. 매장 바깥쪽에도.. 2019.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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