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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대학로 맛집]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현재 이 집은 "지혜 식당(Wise Cuisine)" 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이 글은 그 전 "나와 나타샤와 흰당나귀" 라는 이름을 걸고 영업할 때 이야기이다. 집에서 가장 가까웠던 식당, 그러나 선뜻 발을 들이기 어려웠던 식당이다.식당 주변으로 여러가지 소품과 분위기를 내놔서 가고 싶은 맘이 들게 하지만.. 이상하게 막상 발을 들이기 힘들었던 곳.. 처음에는 위쪽 메뉴인 한식 위주로 팔았던 것 같은데,낙산공원에 오는 젊은 층을 잡기 위함인지 어느 순간부터 떡볶이류와 라면을 하계 팔기 시작. 어려운 발길 속에 이 곳을 찾은 이유..친구는 떡볶이,나는 떡볶이 안의 "찹쌀누룽지" 를 먹기 위함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정말 아담하면서 열심히 꾸며놓으셨다.그러나.. 그러나.. 2019. 5. 16.
[고터 맛집] 차알 - 미국식 중국음식? [고터 맛집] 차알 - 미국식 중국음식? 오늘 소개할 집은 미국식 중국음식점 차알이다.미국식 중국음식이 뭐냐? 라고 묻는다면...미국에 정착하면서 베리에이션(변형)이 생긴 중국음식 스타일을 이야기한다. 모든 음식은 다른 나라에 정착하면서 본래맛을 그대로 고수하지 못하고 변형되곤 한다.극단적 예 중 하나는..고수를 대부분 넣어 먹는 베트남이나 태국 음식들이 우리나라에 들여올 땐 고수를 제외하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김치찌개등이 매운것을 못 먹는 나라에 가며 매운맛을 많이 빼는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여튼 친구 상마뉘가 서울 세미나를 온 김에 밥 먹기로 해서 만났고,센트럴 시티의 새로운 고급진 지역인 "파미에 스테이션" 을 돌아다니다가 이 집으로 결정한다. 차알이라고 부.. 2019. 5. 15.
[대학로 맛집] 훠궈나라에서 훠궈 뷔페를 즐긴다 초간단 리뷰! [대학로 맛집] 훠궈나라에서 훠궈 뷔페를 즐긴다 초간단 리뷰! 대학로의 훠궈나라는 나름 저렴한 가격에 훠궈 뷔페를 즐길 수 있다.자세한 리뷰는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대학로 맛집] 훠궈나라 - 중국식 샤브샤브를 무한리필로! 초간단 리뷰하면..적당한 품질의 재료들을 가져다가 샤브샤브 형태로 먹으면 된다.가격은 평일 점심 12,800원그 외 15,800원이다. 마지막 나올 때는 아이스크림도 주는데, 추울 때 방문했던 우리는..추위를 미친듯이 타는 나때문에 집까지 김스타가 아이스크림을 배달해준다. 재료의 퀄리티가 살~짝 아쉽지만,가성비를 생각하면 따라올 수 없는 훠궈뷔페임은 인정..특히 평일 점심에 가면.. 정말 가성비 개짱짱.. 다음에 오후출근할 때 함 가서 또 머거야징~ 초간단 리뷰 끝! [대학로 맛집] 훠.. 2019. 5. 14.
[대학로 맛집] 채선당 가마솥밥 - 음... 채선당... [대학로 맛집] 채선당 가마솥밥 - 음... 채선당... 집에서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항상 보게 되는 채선당 가마솥밥집.메뉴와 건강식을 표방한 것이 좋아,언젠가 한번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벼르기만 하고 방문하지 못했던 곳. 그런데 이번 기회에 가게 되었다. 1인 가마솥 5,900원이라 홍보하지만..대충 반올림해서 6,000~8,000원짜리 메뉴들이 포진해 있다. 메뉴는 사진 확대해서 알아서 보시길.나는 6,900원 가마솥밥 & 돼지고기 김치찌개김스타는 6,900원 가마솥밥 & 순두부찌개 를 주문한다. 다시 말하면 다른곳에서도 솥밥을 준다면,김치찌개, 순두부찌개를 각각 7,000원에 먹는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렇게 나온다.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는데, 콩 조림과 좀 말라 비틀어진 오뎅무침, 김치.. 2019. 5. 13.
도미노 피자 - 콰트로 치즈 퐁듀피자 후기 도미노 피자 - 콰트로 치즈 퐁듀피자 후기 도미노 피자를 시켜먹었다.먹는 양이 좀 적어서 보통 피자는 피자스쿨만 이용하는데,이날은 이상하게 피자를 듬뿍 먹고 싶었고, 토핑이 많은 녀석을, 우걱우걱 먹고 싶은 날이었다. 그리고 밖에 나가기는 정말 너무 귀찮았다. (로스트 아크를 한창 할 떄라) 그래서 도미노 피자를 주문했는데, 메뉴는 "콰트로 치즈 퐁듀 피자".치즈를 네종류를 듬뿍 넣은 피자란다. 도착했다.일단 비쥬얼부터 실망이다.콰트로 치즈는 들어갔을 수 있으나 "퐁듀" 라고 말할 정도로 치즈가 엄청나지 않았다.도우가 두꺼운 편이라 치즈 양이 보기보다 더 적다고 보면 된다. 맛은 어떠한가?은근 버섯과 양파 등이 안쪽에 들어가 있어 식감은 나쁘지 않고 너무 느끼하지 않게 만들어준다. 치즈는 모짜렐라, 체다.. 2019. 5. 12.
[고대 맛집] 고래돈까스 오랜만! 초간단 리뷰! [고대 맛집] 고래돈까스 오랜만! 초간단 리뷰! 김스타와 오랜만에 고대쪽으로 간 김에 고래돈까스를 갔다. 가격은 너무 오랜만에 방문해서인지 8,000원으로 천원 올랐고,여전히 밥, 국수, 돈까스 세트가 나온다. 요즘 입맛 탓인지 이전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지는 못했지만,그래도 역시나 맛있는 돈까스를 잘 만들고 계시는구나라는 느낌은 받았다. 그나저나 다른거 안 나오고 돈까스 한덩이 더 주는 그런건 없나?요즘 탄수화물을 적게 먹다보니.. 고기나 더 먹고 싶어서.. ㅋㅋㅋ 우리 동네(혜화, 대학로)에 체인점이나 내주셨으면 좋겠다.. 초간단 리뷰 끝! 그리고 이전 글은 덤![고대/맛집] 고래돈가스 - 죵빠이의 favorite [고대 맛집] 고래돈까스 오랜만! 초간단 리뷰!, 가격, 고대 고돈, 고대 돈까스, 고.. 2019. 5. 11.
[익선동 맛집] 파리가옥 - 크림 브륄레에 하우스 와인 한잔! [익선동 맛집] 파리가옥 - 크림 브륄레에 하우스 와인 한잔! 사치의 익선동에서 밥 먹고 후식을 먹으러 파리가옥으로 갔다.원래 밥집이고, 식사를 해야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고 메뉴에 써 있었는데..우리가 늦게 방문해서 더 이상 웨이팅 고객이 없음을 감지한 탓인지.. "디저트와 음료만 먹어도 되나요?" 라는 나의 질문에,코가 크고 얼굴이 하얗고, 이쁘장했던 외국인 아가씨는 "네~!" 라고 쾌활히 대답해 주었다. 그래서 자리에 앉았는데...분위기가 너무 좋다. 디저트 중에는 "라벤더 크림 브륄레" 를 주문한다.가격은 5,500원. 잔 와인을 마시긴 했지만 어떤 와인인지는 기억하지 못한다.5,500원 아님 6,000원은 확실한데 말이지... 빠리가옥인데 한옥느낌인 이것은 무엇?페러독스의 미학인가? 근데 진짜 .. 2019. 5. 10.
[익선동 맛집] 한그륵 - 스테이크 덮밥 맛있네요 [익선동 맛집] 한그륵 - 스테이크 덮밥 맛있네요 오랜만에 나라이를 만났다.그 때쯤 그녀는 어떤 문제로 매우 지쳐있었고, 약속시간보다 5분 늦은 나를 미친듯이 쏘아봤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자, 상관의 얼굴로 "미안하단 말을 했으니 넘어가는 주지" 라는 표정을 전달했다. ㅋㅋ 원래는 샹라댕 방콕? 뭐 이런데 가려고 했는데.. 밖에서 웨이팅을 해야했고,날씨도 매우 추워서 다른 곳을 가기로 했다. 사실 나는 익선동을 사치의 장소라 여겼기 떄문에 음식점은 변두리에 있던 롤인익선 이외에는 안 가봤다. 그래서 따뜻한 음식 파는 가본 음식점이 어디냐는 그녀의 질문에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된 찬양집 (해물칼국수) 을 이야기했더니..얼굴로 또 다시 "그런 싼 걸 먹이려 하는 것이냐?" 라는 표정으로 나를 욕했다. 그래서.. 2019. 5. 9.
[대학로 맛집] 혼가츠 - 꽤 괜찮은 돈가스 집? [대학로 맛집] 혼가츠 - 꽤 괜찮은 돈가스 집? 김스타가 극찬을 하며 데려간 혼가츠! 그는 이곳을 이렇게 표현했다."여기 소스가 세가지가 있어, 일반이랑, 바나나랑, 딸기맛 소스야!" 돈까스를 소개한 것이 아닌 소스를 소개하면서 데려간 곳이라 기대감은 정말 없었다. 국내산 돼지 생고기를 쓰고, 재료들을 대부분 직접 다 만드는 듯 하다.재료들도 다 (고추가루 포함) 국내산을 쓴다고 했지만.. 마지막 배추김치 고추가루는 중국산이다.. 응??그럼 고추가루는 김치 말고 어디 들어가지? ㅋㅋ 메뉴판.1인 1메뉴 주문시 공기밥과 샐러드는 무료 리필된단다. 바나나소스에 바나나 30%, 딸기소스에 딸기 20% 도 정말 대단하다 싶다.원재료의 냉동유무등을 떠나 정말 많은 양이 들어가는 거니깐. 나는 9,000원짜리 왕.. 2019.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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