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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인연. 집착 없이 순수한 열정을 내고, 삶을 내맡기자
돼지왕 왕돼지
2025. 11.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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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가지 생각이 많습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건가? 내가 하는 이 선택들이 최선의 선택일까? 내가 지금 하는 일이 가치가 있는가?
사실 '정답'이 없다는걸 머리로는 알고는 있습니다.
내가 어떤 선택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올지는 아무도 모른것도 알고 있습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만 지면 되는데 책임지고 싶지 않나봅니다.
어딘가에 의존하고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까요? 아니면 요즘 제가 좀 나약해진 탓일까요?
비교, 집착 등 번뇌가 끓어 오르는 것을 막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서 요즘 잘 때 스님들의 말씀을 많이 들으려 하고 있습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이해하다 보면, 뭔가 체득되거나 깨우침을 얻지는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오늘은 '법상스님' 의 법문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이 내용도 머리로는 다 알고 있었지만, 정리하면서 한번 더 상기해봅니다.
'지금 여기' 를 살면서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내맡기려 합니다.
비교와 집착을 내려놓는게 쉽지 않지만, "알아채기"를 통해 조금씩 더 알아채고 내려놓아 보려 합니다.
- 이 세상의 모든 번뇌 망상 괴로움은 '이것 아니면 안 된다' 는 '집착'에서 온다.
- 집착은 삶을 심각하고 무겁게 만든다. 결과에 과도하게 매달리면 시야가 좁아지고, 긴장하여 오히려 몸과 마음의 병을 얻거나 일을 그르치기 쉽다.
- 집착을 안 하면 삶의 원동력이 없지 않는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나 욕심 없이 행할 때 더 강력한 힘과 창의성이 발휘된다. 집착 없는 열정을 '순수한 열정'이라고 한다.
- 집착이 없으면 결과에 큰 연연하지 않게 된다. 성공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따라서 이 길을 가도 좋고 저 길을 가도 좋다
- 집착을 하면 '이것만 좋다' 라는 벽을 치게 되지만, 집착을 내려놓고 마음을 활짝 열면 무한한 창의성, 창발성이 솟아난다
- 계속 해도 해도 안 되면 깔끔하게 포기할 수 있는 용기, 이것도 지혜이다. 너무 과도하면 집착이 될 수 있기 때문.
- 억지스럽게 주어진 것은 나에게 맞는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자연스러운 게 가장 좋다.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시절인연) 씨앗(노력)은 뿌리되 결과가 오는 시기는 우주의 섭리에 맡겨야 한다.
- 남의 성공을 질투할 필요 없이, "아직 내 차례(시절인연)가 오지 않았을 뿐"이라고 받아들이는 여유가 필요하다.
-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되(발심), 결과에는 집착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
- 지금 나에게 주어진 삶을 받아들이는 것이 수행이다.
- 가장 지혜롭게 사는 것은 '지금 여기'를 100% 연소하며 사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에 끌려다니지 않고(분별망상), 지금 주어진 현실에 완전히 내맡기고 사는 삶. 그게 진정한 지혜의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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