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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메이드 미역 마라샹궈 만들어먹었어요! 홈메이드 미역 마라샹궈 만들어먹었어요! 밖에서 사먹는 마라샹궈가 이제 너무 비싸게 느껴져서,요즘은 마라샹궈만은 집에서 항상 만들어 먹는다. 오늘은 마라샹궈를 하면서 미역을 많이 넣어보았다.미역을 넣음으로 인해 천연 감칠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한다. 그리고 마트 장을 보는데 버섯이 큼직하니 맛있게 생겨 그 녀석도 사와서 풍덩풍덩 넣는다. 마라샹궈 요리는 소스만 있다면 매우 쉽다.이렇게 재료들을 한번 데쳐낸 다음에.. 물을 버리고, 준비된 소스를 넣고 볶으면 끝이다.요리를 조금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저 끓인 물을 "쪼끔" 남겨서 함께 볶는 것도 포인트이다.저 국물에 감칠맛이 많이 녹아있으니깐! 소스의 종류에 따라, 들어가는 재료들의 조합에 따라, 첨가하는 소스에 따라 그 맛은 다르고,보통 .. 2019. 4. 12.
[을지로 맛집] 평양냉면 1번지, 을지면옥 을지로에는 평양냉면 맛집들이 많다. 아직 방문해보진 않았지만 "우레옥" 이 있고,지금까지 단골로 계속 다녔던 "평래옥" 이 있고,그리고 이번에 가본 "을지면옥" 이 있다. 을지면옥은 "이런 위치에 냉면집 있는게 맞아?" 라고 의심이 드는 위치에 있다.을지로에 보면 공구상들과, 철을 다루는 가계들이 많이 있는데, 그 가운데에 딱 위치해있다. 오래된 전통을 강조하듯, 벽면에 스텐실을 이용해 페인트로 칠한 듯한 글씨가 인상적이다.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터널같은 공간이 있다.을지면옥의 역사를 전시해놓은 일종의 전시장같은 곳이다. 줄 서지 않기 위해 일찍 간다고 갔는데 벌써 줄이 이렇게 서 있다.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저정도이니.. 12시쯤 되면 줄이 더 길어질 것 같다. 그래도 냉면이라는 음식 특성 떄문인.. 2018. 6. 13.
[동대문] 아직 아이먹어봤니? 매운 가재요리 - 마라룽샤 [동대문] 아직 아이먹어봤니? 매운 가재요리 - 마라룽샤 07060723 우리 파트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그래서 대부분 먹는 데 회식비를 거의 다 쓰거나, 간혹가다 액티비티들을 하곤 한다. 그러다가 이제는 월단위로 한명씩 책임을 지고 회식을 진행하기로 했다.내가 회식을 책임지게 된 달이 왔다. 좋아.. 먹어보고 싶었던 "마라룽샤" 를 먹으러 간닷!!이전에 중국에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혼자서 못 먹어서.. 나름 한이 되었던.. 장소는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뒤쪽 골목에 있는 "해룡 마라룽샤" 바로 이 녀석.가재라고 써 있는 이 "마라룽샤" 를 먹으러 왔다. 마라는 특유의 매운 맛을 나타내며, 룽샤는 가재를 이야기한다. "육질이 가득차고 신선하고 즙이 많다" 라고 되어 있지만.. 뻥이 조금 있다.뭐가 뻥인.. 2018. 3. 22.
노량진으로 회식 갔습니다 - 모듬회와 대하 노량진으로 회식 갔습니다 - 모듬회와 대하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파트회식을 노량진으로 갑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이 꺠끗해졌다고 했는데, 정말 이전에는 천막 밑에 가게들이 다닥다닥 있었는데, 이제는 모두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말이죠.바닥 물이 흥건하지 않은 청결함이 우선 가장 좋았습니다. 1층, 2층에 가게들이 있습니다. 그 중 현명한 머리형이 알아본 "형제상회" 로 갑니다.단골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이상하게 다 형제상회를 추천한다나? 하면서 간 곳이죠. 회는 미리 주문해놓았습니다.전화를 했더니 몇명이 먹냐고 물어보더니 7만원, 8만원, 9만원, 10만원 중 고르라고 했다고 합니다.우리는 8만원짜리로 주문해놓았죠.인원 수를 물어본 것으로 보아, 양은 비슷하고 가격에 따라 회의 종류나.. 2018. 1. 14.
[홍대 맛집] 하카타분코 - 인생 라면 인정!!! 우선 이곳은 정말 인생맛집임을 먼저 밝히고 시작하고 싶다.그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집. 옛날부터 부라니와 나에게 홍대는 모임의 장소였다.뭔가 딱히 하는 거 없어도,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있고,버스킹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맛집도 많고... 내가 첫 직장을 구했을 때, 분당에서 주말이면 자주 올라왔던 이곳..그리고 그 때부터 가려고 벼르고 벼렀지만 항상 줄이 너무 길거나,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거나 해서..거의 7년정도 벼르기만 하고 못 갔던 그곳.. 그곳에 드디어 왔다. 밥 시간이 한참 지난 8시 30분쯤.. 게다가 평일에 찾아가니 약 10분정도의 웨이팅으로 입장 가능했다.안쪽에는 테이블이 정말 몇 개 없었다.. 메뉴는 단촐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에 먹을 수 있는건... 2017. 12. 24.
[을지로 맛집] 갯마을횟집 - 숨겨진 감성돔 전문 횟집 [을지로 맛집] 갯마을횟집 - 숨겨진 감성돔 전문 횟집 1104 / 1122 파트 해산 회식을 갔다.우리 파트의 프로젝트가 회사의 사정상(?) 접어야 해서..이제 우리 파트원들은 다른 프로젝트로 가게 된다. 그래서 파트 해산 회식 고고!! 장소는 "갯마을 횟집".간판 글씨체가 정말 어촌에.. 어촌 중에서도 구석진 곳에 온 듯한 느낌이다. 실제로 이 가게는 을지로 공구골목(?) 안쪽에 숨겨져 있어서진정 "숨겨진 맛집"이라고 불러야 하는 그런 곳이다. 이런 곳에 횟집이 있다니 하면서 처음 놀랐고..이 횟집이 한 건물에 다 있는게 아니라 이쪽 저쪽 흩어져 있다는 것에 한번 더 놀랐다. 우리는 테이블 3개 있는 별관으로 갔다. 메뉴는 단촐하다.감성돔 생선회 특, 대, 중이 있고감성돔 구이가 있다. 아마 회를 먹.. 2017. 10. 11.
[DDP 맛집] 몽골 식당 오랜만에 가서 배 뚜들겼수다 [DDP 맛집] 몽골 식당 오랜만에 가서 배 뚜들겼수다 1106 / 1123 오랜만에 몽골식당에 가기로 한다.파티원은 김스타님. 롯데 피트인 앞에 설치된귀여운 발광하는(?) 팬더들. 나무에 매달려서 힘들지도 않니? ㅋㅋ 아주 오래전 방문이라서.. ㅋㅋㅋㅋ당시 크리스마스 시즌이었는데 몽골식당도 크리스마스 느낌을 냈다. 평소에는 꽤 삭막한 분위기인데 이날만큼은 온화함이 느껴졌다. ㅋ 그리고 새로운 음료가 나왔다.가격은 1500원이고,따뜻한 갈매주스라는데... 갈매기 쥬스도 아니고 갈매쥬스가 뭐야?우선 시키고 본다.그리고 인터넷으로 찾아본다. 갈매가 뭔지..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는 보르쉬.나눠 먹고 이런 거 없다.1인 1보르쉬 해야 한다 ㅋㅋ 저 감칠맛 넘쳐보이는 국물을 보라.지방이 별로 없는 저 찔떡해보이는.. 2017. 10. 2.
[을지로 맛집] 평래옥 - 평양냉면 매니아라면 이 곳을 모를 리 없지비~ [을지로 맛집] 평래옥 - 평양냉면 매니아라면 이 곳을 모를 리 없지비~ 1046 / 1106 주변 지인의 평양냉면 후기는 참으로 참담했다."걸레 빤 물을 먹는 줄 알았어""무슨 맹물에 냉면 넣고, 고춧가루 조금 뿌려주드라" 이런 참담한 후기 가운데"그나마 평래옥은 평양냉면 입문자들에게 괜찮은 곳인것 같어" 라는 후기를 듣고. 평래옥을 통해 평양 냉면을 도전해보기로 한다. 여름 점심시간에 가면 약 3시까지 줄이 끊이지 않고 서는 이곳.정말 인기가 짱이다. 인테리어는 아주 살짝 북한을 연상시킨다 ㅋㅋ 보면 나이 지긋하신 분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좋은 듯 하다. 가격표는 위와 같다.그런데 얼마 전에 가격이 올랐다. 냉면 10,000원이다... ㄷㄷ 약 5~6년전? 첫 회사에 취직했을 때분당에서 냉면을 만원주고.. 2017. 10. 1.
[이태원 맛집] 해피홈 - 아프리카음식 2번째 도전기!! [이태원 맛집] 해피홈 - 아프리카음식 2번째 도전기!! 0727 / 0739 지난번 도전이 첫번째 도전이었습니당.[이태원 맛집] 해피홈 - 아프리카 음식에 도전!!! 그때는 Egusi Soup (에구시 슾) 이라는 메뉴를 도전했었는데,또 다른 메뉴들의 맛도 보고싶어 혀가 근질(?)거리더랬죠. 그래서 나홀로 또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는 블로그를 통해 궁금증이 증폭된 "Malta Goya" 라는 음료도 도전합니다.뭔가 맥주의 feel을 내지만 Non alcohol 음료입니다. 이 녀석의 재료는 기본적으로 맥주와 비슷합니다.Malt (맥아)와 홉이 들어가고, 캬라멜 시럽같은 것이 들어가죠. 냄새도 약간 달달한 맥주의 향이 납니다. 재료만 보면 "맥콜" 맛을 상상하기 쉬운데요 맥콜과는 은근 닮은 듯, 확연히 다.. 2017.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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