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풍경] 비둘기 악보 - 너무 혐오하지 마세요~ [일상 풍경] 비둘기 악보 - 너무 혐오하지 마세요~ 어느 날 산책할 때였다.전기줄에 비둘기들이 엄청 때지어 앉아 있었다. 보면서 "새의 지저귐"과"전기줄 오선지" 그리고 "새들로 이루어진 음표" 라는 세가지 생각이 겹치면서.."새들이 만들어낸 악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비둘기들은 지저귄다기 보다는 구구거린다는 표현이 더 맞겠지만.. ㅎㅎ ) 그러면서 약간 비둘기들이 더 귀엽게 보였는데..사실 나는 비둘기들을 극혐하면서 보면 욕하는 사람들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들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왜 그렇게 비둘기를 극혐하냐고.. 첫째는 더럽다고 말한다. 씻지않고, 사람들의 토사물을 먹는 등 온갖 오염을 달고 우리 곁에서 서성거리기 떄문에 병 걸릴 것 같단다.이 부분은 공감이 간다. 그래서 나도 비둘.. 2019. 1. 24.
나홀로 산책 or 궁궐투어 @경희궁 나홀로 산책 @경희궁 05280554 서울시립미술관 관람 후 경희궁으로 발길을 돌렸다. 서울에는 5개의 궁이 있다.가장 유명한 광화문의 경복궁부터.. 돌담길로 유명한 시청 옆 덕수궁.그리고 비밀 정원으로 유명한 창덕궁, 그리고 그 옆의 창경궁. 이렇게 4개의 궁은 한번씩 가봤는데 못 가본 마지막 궁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경희궁" 이다. 경희궁의 입구는 "흥화문" 이다. 경희궁은 거의 대부분이 소실되었다가 일부가 2000년대에 복구되었다. 조선시대 5대 궁궐로 꼽히는 경희궁 터.광해군 때 창건되어 조선 후기 동안 중요한 궁궐로 자리매김.참건 당시에는 "경덕궁" 이라 불렀지만 영조 때 경희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창덕궁과 창경궁을 동궐이라 부르고, 이와 짝을 이루어 경희궁이 서궐이다.궁에는 정문인 흥화문이 .. 2017. 12.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