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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 - 후반부는 별로지만 초중반은 꽤 재밌음 -내용에 스포가 있음. - 회사의 젊은 친구들(나보다 2~5살 어린)이 감성 터지는 괜찮은 드라마라며 추천해서 보게 되었다. (특히 이규망의 설레발이 심했다.) - 우선 주인공인 이민기의 역할은 스타트업의 개발자이다. 공대생이라 모든 것을 팩트 기반으로 분석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런 성향들이 우리네 개발자 입장에서는 꽤 달갑게 다가올 수 있는 설정이라고 느껴져서 초반 몰입에는 성공했다. - 두번째 몰입은 이민기와 정소민의 동거 시작 스토리이다. 이민기는 빚을 져서 아파트를 구매한다. 그리고 그의 수입과 빚 갚는 장기 플랜에는 남는 방을 임대해서 임대수익을 올리는 것과 저렴한 임대료의 조건으로 자신의 집을 관리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정소민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 2018. 9. 26.
[당고개 맛집] 우리집 곱창 - 0.5인분 단위로 파는 집은 처음이야! [당고개 맛집] 우리집 곱창 - 0.5인분 단위로 파는 집은 처음이야! 규망이가 추천해서 언젠가는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던 당고개의 우리집 곱창.맛도 맛이지만, 이 집의 특이한 점은 바로 곱창전골을 0.5인분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함께 한 이는 물개아빠!! ㅋㅋ 당고개역 뒤쪽 골목에 있는데,멀리서 걸어오면서 문 닫은 줄 알았다. 밥 시간이 조금 지났음에도,기본적으로 곱창전골이라는 메뉴 자체가 술을 부르는 메뉴인지라,테이블 회전율은 그리 좋지 않아 더 만석인 것 같았다. 메뉴는 다섯 가지.모두 9,000원이다. 밥을 비벼먹을 것을 생각하고 1.5인분을 주문한다.1.5인분은 9,000원 + 4,500원으로 총 13,500원!! ㅋ대부분의 사람들이 점오인분 기준으로 주문하는 것으로 보아 다들.. 2018. 9. 17.
[송년회] iOS 파트 우리 송년회 [송년회] iOS 파트 우리 송년회 03070325 벌써 오래된 이야기이다.내가 iOS 파트에 소속되어 있을 때 우리끼리 송년회를 하기로 했다. 송년회 장소는 용두동의 호남식당 쭈꾸미!!![용두동 맛집] 나정순 할매쭈꾸미 - 호남식당 규망이가 너무나도 좋아하지만...아주머니가 '네가지' 가 없다며 이제는 더 이상 가지 않을거라고 선언한 그 곳! ㅋㅋ 함께한 이들은 나이순으로 벨혁이형, 촌수컷형, 돼지왕왕돼지, 정다운분, 그리고 규망이. 각 1인분씩 기본으로 먹고 2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다.모두가 배를 뚜들기고 ㅋㅋㅋ N분의 1로 하려고 했는데...또 베풀기 좋아하는 우리 벨혁이형이 결재하고 도망가버렸다는... 2차로 노래방에 가고 싶었는데..벨혁이형이 워낙 노래방을 안 좋아하는 관계로 먼저 귀가를 하시고.. 2017. 12. 9.
맘스터치 망고샐러드 후기입니당! 맘스터치 망고샐러드 후기입니당! 시작 : 0914끝 : 0919 규망이가 맘스터치 가는거 쫓아갔는데 저는 식욕이 없어서,햄버거는 안 먹고, 망고 샐러드만 먹기로 합니다. 가격은 2,500원.정식 이름은 "망고 라임 샐러드" 네요. 라임이라니 시큼시큼하겠어요 ㅎ 짜잔.나름 그 비싸다는(?) 파프리카 조각들도 들어있고, 아래쪽에는 양상추들도 깔려 있네요. 자 먹어볼까요?아 차거... 망고가 얼린 망고입니다.망고가 잘 안 나가서인지 해동이 막 시작하려는 느낌의 얼린 망고를 그냥 담아서 줍니다....그렇겠죠... 절대 생 망고를 자르거나 그러진 않겠죠....? ㅋㅋㅋ 그럼 좀 녹았을 땐 괜찮냐?...아니요... 비추입니다.라임의 맛이 나는 소스가 라임의 그 신 자극적인 맛 외에도 드레싱 자체의 자극적인 맛과 합.. 2017. 8. 14.
[편의점 감식] 농심 큰튀김우동 후기~~ [편의점 감식] 농심 큰튀김우동 후기~~ 규망이랑 점심을 간단히 먹고 싶어 편의점에 갔다.뭘 먹을가 둘러보는데 "큰 튀김우동" 이라는 녀석이 있는게 아닌가? 도전!! 1개 가격은 1,800원으로 일반 튀김우동에 비해 750원정도 비싸다.무슨 차이가 있어 이렇게 비싼가 싶어 그냥 일반 튀김우동을 먹으려는데,현재 행사상품으로 2+1 란다. 그럼 3개에 3,600원이니 개당 1,200원.그렇다면 일반 튀김우동보다 150원 비싸니 그거슨 리즈너블한 가격! 오케이 도전!! 뜯으면 2개의 작은 봉투가 있다.왼쪽이 큰 튀김, 오른쪽이 스프이다. 큰 튀김은 나중에 넣는 녀석이고,우선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기다리는 동안 이 녀석의 다른 정보를 둘러본다. 1. 큰 투김에는 "새우, 양파, 마늘" 등이 들어가 .. 2017. 4. 8.
[편의점 간식] 딸기샌드위치를 먹어봤어용~~ [편의점 간식] 딸기샌드위치를 먹어봤어용~~ 오후 5시쯤 되자 규망이가 배고프다고 한다.점심을 거르고는 자주 저시간쯤에 배고픔을 못 이기고 뭔가 먹으러 가자고 한다. 아마도 저날 나는 점심을 먹었을 것이다.그러나 규망이가 혼자 뭐 먹으러 간다니깐 그냥 같이 가기로 한다. 규망이는 김밥을 먹고, 나는 안 먹을 생각이었으나 규망이가 뭐라고 하나 먹으란다.그래서 이전부터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엄두가 잘 안 나던 "딸기 샌드위치" 를 도전해보기로 한다. 규망이는 노답이라며, 저 녀석은 안 사줄꺼라고 하더니,내가 딸기 좋아한다고 자꾸 칭얼거리자 저 녀석을 사줬다. 가격은 2,000원.안에는 딸기와 생크림 조금밖에 안 들었을 것 같다. 규망이에게도 "맛볼래?" 이러자똥 씹은 표정으로 "노노염!" 이라고 쿨하게 답변이.. 2017. 3. 19.
[대림 맛집] 아경면선 곱창국수와 대왕 꽈배기 [대림 맛집] 아경면선 곱창국수와 대왕 꽈배기 작은 아빠가 균혈증으로 입원하셔서 구로 고대병원으로 병문안을 다녀왔다. 병문안 끝나고 이왕 약 두시간 걸려 이곳까지 왔으니 주변에 어디 들를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대림역이 가까운 것을 확인하고, 이전부터 궁금해왔던 "대림 차이나 타운" 에 가기로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규망이형이 알려준 곱창국수도 먹기로 작정한다. 대림역에서부터 약 5분정도 걸어서 시장골목 안으로 쭉 들어오다가 찾았다.가게 이름은 아경면선. 중국어로 하면 아징미엔시엔 일 것이다. 가게는 매우 작다.실내는 벽과 창문에 붙어 있는 협소한 테이블과 작은 2인용 테이블이 전부이다.아마 사람수로 하자면 한번에 식사할 수 있는 사람 수는 약 6명일 것이다. 그리고 앞쪽에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그곳에도 .. 2017. 3. 11.
[종로 맛집] 중국식 볶음밥, 초반가 ​ [종로 맛집] 중국식 볶음밥, 초반가 어떻게 하다보니 규망이와 둘이 야근을 하게 되서..그냥 들어가긴 그렇고 뭔가 요기를 하고 들어가기로 한다. 나는 새로운 음식 도전도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규망이는 도전보다는 한끼를 먹어도 무조건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주의가 더 강해서.. 뭐 먹을까 종로바닥을 돌아다니다가 들어가기로 한 곳은 바로중국식 볶음밥 전문점 초반가!​ 에어컨이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휼륭하다.마치 90년대 초반의 중국에 있는 작은 가게 혹은 홍콩의 엔티크 샵에 온 것만 같다.​ 빠릿빠릿한 규망이는 바로 수저와 컵을 세팅한다.​ 메뉴는 기본은 볶음밥이고,그 외 사이드 요리들도 판다. 규망이는 Best 가 적혀 있는 게살볶음밥. 6,000원.나는 야채성애자 야채볶음밥. 5,000.. 2017. 1. 14.
[을지로 맛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안동장 솔찍후기 ​ [을지로 맛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안동장 솔찍후기 벨혁형이 iOS 파트의 파트장으로 옮겨오면서 우리에게 한 턱 쏘기로 하셨다.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벨혁형이 안동장에 가봤냐면서 가보자고 한다. 안동장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 중 하나로 분류된다.간판에 SINCE 1948 라고 써있으니 벌써 거의 70년이 다 되어간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라는 생각에 기대만빵!​ 역사와 전통 탓일까?어르신들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추억의 그 맛을 잊지 못해 계속 찾아오시나보다.​ 메뉴의 가격을 보고 조금 놀랐다.자리를 채우고 계신 노인분들.. 그리고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오래된 가게라는 이미지 떄문에 저렴한 가격을 기대했던 것일까? 짜장면( 5,000원 ) 은 무난한데.. 다른 메뉴들은 .. 2017.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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