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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오늘 와인 한잔 - 3000원으로 와인 한잔을 마실 수 있음! 술을 잘 못 마시는 내 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가게를 찾았다. 바로 "오늘 와인 한잔" 이라는 가게인데, 가장 저렴한 와인은 2,900원이다. 와인의 이름도 아기자기하니 재미있고 좋다. 가장 저렴한 와인의 이름은 "고생했어 '토닥토닥'". 퇴근하고 지친 심신을 와인 한잔으로 달래라는 말인듯 싶다. 와인마다 와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어서 좋다.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고. 내가 주문한 것은 "와인 너 그러는거 아냐" 와인이 서빙될 때 저 카드를 함께 주는데, 와알못들이 와인에 조금 더 알 수 있도록 해주어 좋다. 함께한 울 엄니가 고른 와인은 당도가 조금 있는 "고생했어 토닥토닥". 우리는 식후에 갔기 때문에 따로 안주 안 시키고 와인만 시켰는데도 눈치를 주거나 그러진 않았고, 작은 초도 켜주었다. 사실 .. 2019. 6. 22.
[익선동 맛집] 파리가옥 - 크림 브륄레에 하우스 와인 한잔! [익선동 맛집] 파리가옥 - 크림 브륄레에 하우스 와인 한잔! 사치의 익선동에서 밥 먹고 후식을 먹으러 파리가옥으로 갔다.원래 밥집이고, 식사를 해야 디저트를 먹을 수 있다고 메뉴에 써 있었는데..우리가 늦게 방문해서 더 이상 웨이팅 고객이 없음을 감지한 탓인지.. "디저트와 음료만 먹어도 되나요?" 라는 나의 질문에,코가 크고 얼굴이 하얗고, 이쁘장했던 외국인 아가씨는 "네~!" 라고 쾌활히 대답해 주었다. 그래서 자리에 앉았는데...분위기가 너무 좋다. 디저트 중에는 "라벤더 크림 브륄레" 를 주문한다.가격은 5,500원. 잔 와인을 마시긴 했지만 어떤 와인인지는 기억하지 못한다.5,500원 아님 6,000원은 확실한데 말이지... 빠리가옥인데 한옥느낌인 이것은 무엇?페러독스의 미학인가? 근데 진짜 ..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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