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친구지만 친정엄마인 방샤셤머! 친구지만 친정엄마인 방샤셤머! 내 친구 방샤셤머는 고등학교 친구이다. 현재는 결혼한 유부녀이며, 한달에 한번정도 회동을 갖는다. 그런데 나는 방샤셤머가 사는 서판교쪽으로 놀러가면 항상 "친정엄마"를 느끼고 온다.왜냐면 방샤셤머는 자취를 하는 내가 뭔가 안쓰러워 보이는지..내가 가면 그렇게 음식이며 뭐며 나누어준다.방샤셤머 집을 한번 방문하면 17인치 노트북이 들어가는 큰 백팩이 가득차거나,그것이 없으면 양손 가득 무언가를 챙겨받아 오게 된다. ㅋㅋ 그래서 오늘의 득탬품을 공유한다. 우선 이 와인..이 와인은 새것은 아니었고, 음식점에 콜키지로 가져갔던 와인인데..방샤셤머는 스위트한 와인을 좋아하고 탄닌이 많이 쌉싸름한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단다.그래서 1/3 정도 남은 이 와인을 그냥 가게에 두고 오자고 .. 2018. 11. 9.
[라오스 방비엥] 탐짱( 짱 동굴 )에서 돌아오는길 [라오스 방비엥] 탐짱에서 돌아오는길 탐짱에서 신나게 수영을 하고 나서 이제 숙소로 돌아갑니다. 끝까지 다리 성애자로서, 다리에서는 최소 한방의 사진을 찍어야 하는 어머니께서씩씩하게 작은 다리 위를 건너가십니다. 스포츠 타올로 물기만 훔친..홀딱 젖은 상태로 탐짱에 들어서며 샀던 연꽃 씨앗을 사부작 사부작 까 먹습니다. 겁이 전혀 없는 어머니는 지나가던 한 라오스 아저씨에게"너 먹는거 뭐야? 나 좀 줘봐?" 라며 몇 개의 씨앗을 득템해옵니다.저에게도 맛보라며 2개 주십니다. ㅋㅋㅋㅋ 구운 알밤같은 녀석이라 살짝 탄내도 나고 열기도 있습니다.견과류 종류로 안쪽 녀석은 살짝 꽈둑거리며 고소합니다.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이름도 알아보고 한줌 이상 까 먹어봐야겠습니다. 가는 길에도 다리에서 한 컷 찍으신 어머니는.. 2016. 12.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