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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이네] 오늘은 무이네와 작별을 고하는 날! [베트남 무이네] 오늘은 무이네와 작별을 고하는 날! 비록 무이네에서의 일정은 3박 4일밖에 안 되었지만.. 그래도 베트남 남부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라 이상하게 떠나기가 아쉬웠다. 버스가 점심쯤 출발하기 때문에 아침에 매일 반미를 사던 시장으로 나갔다.친구는 잠잔다고 혼자 다녀오란다. 초등학교 앞에 병아리 파는 아저씨를 보는 환상을 가져다준 모습..사실 이 녀석들은 병아리는 아니고 오리였다.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병아리 감별사마냥 더 건강한 오리를 어떻게 구분해내나보다.짹짹대는 소리가 들린다. 오리 박스 가운데에는 지렁이가 있는데, 엄청 주워먹는다. 그리고 내가 매일 매일 애용했던 반미집의 반미빵 굽는 장면.이렇게 바로 구운 빵을 서빙하니 반미 맛이 나쁠 수가 없다. 시장 풍경. 시.. 2019. 12. 28.
[베트남 나짱] 존맛탱 반미 사들고 달랏으로 이동한닷! [베트남 나짱] 존맛탱 반미 사들고 달랏으로 이동한닷! 오늘은 달랏으로 간다.달랏 가는 길에 간식을 사기로 하는데...정말 JMT 반미집을 찾아서 그곳에서 반미 인당 2개씩 사서 가기로 한다. 가게는 이렇게 생겼다.위치는 쌀국수 맛집 퍼홍(Pho Hong) 과 그리 멀지 않다. 사실 이 가게는 그 전날 찾은 가게인데...지금까지 베트남에서 먹은 반미 중 세 손가락 꼽는 집이다.약간의 칠리까지 더해져 살짝 칼칼함도 주며, 들어가는 고기들이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하고, 야채도 충실하다.정말 이곳 반미는 잊을 수 없는 반미이다. 별로 들은거 없어보이지만, 개꿀맛인 반미.저 고기들의 맛이 기똥차다 정말..한국 기준으로 묘사하면 머릿고기들이 들어있는 반미라고나 할까? 이렇게 고기 듬뿍 맛있는 반미가 단돈 15k (.. 2019. 11. 24.
[베트남 나짱] 탑바 온천 후기요~ [베트남 나짱] 탑바 온천 후기요~ 베트남 여행기간동안 비를 만난 적은 많이 없지만,한 번 내리면 진짜 스콜이라 부를정도로 폭우를 퍼붓는 것이 베트남 비의 특징이었다. 진짜 하늘에 구멍이 난듯 비가 온다. 배수시스템이 감당을 못해 물이 넘쳐 흐른다. 비도 오고 춥고 그래서 탑바온천을 가기로 한다.온천을 하면 허기가 엄청 질테니, 가기 전에 반미를 맛보고 가자고 한다. 베트남에 와서 처음 먹어본 반미...너무 실망이었다.어묵같은 녀석 조금 들어가있고, 고수 풀때기 조금 넣고, 피쉬 소스를 슥삭슥삭 뿌린다.그 다음에 이 녀석을 2만동 (1,000원) 을 받는다... 한국에서 먹은 반미보다도 더 맛이 없었다.실제 반미는 이런것인가..? 싶어서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사실 이 녀석이 잘못된 녀석이었다...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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