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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사온 것들로 만들어 먹는 브런치! 베트남에서 사온 것들로 만들어 먹는 브런치! 사실 브런치라고 하기에는 조금 소소한 나의 아침상이다.브런치는 Breakfast + Lunch 로 아점으로 먹는 것을 다 가르킬 수 있는데...한국은 이상하게 브런치라고 하면, 카페들에서 비싸게 파는 샐러드를 포함한 빵과 소세지 등이 들어간 그 assorted food set 만 브런치라고 부르는 것 같다. 여튼 각설하고,베트남에서 사온 재료들로 만든 브런치.. 이렇다.빵은 빠바에서 가져온 플레인 바게뜨. 그 위에 뿌린 것은 바닐라 마차맛 스프레드.그리고 커피는 다람쥐똥 커피로 알려진 콘삭커피이다. 바닐라 마차맛(말차맛) 스프레드는 사실 조금 더 고급진, 마차맛이 더 강한 살짝 쌉쌀한 맛을 기대했지만,저 녀석... 바닐라 향과 맛이 더욱 강한.. 뭔가 정체를 .. 2019. 4. 21.
[베트남 나짱] 레인 포레스트 - TV 에 나온 카페인데 진짜 괜찮음. [베트남 나짱] 레인 포레스트 - TV 에 나온 카페인데 진짜 괜찮음. 가이드북에 소개도 되어있던 곳이긴 했지만, 베틀 트립이었나? 여튼 한국 여행 TV 프로에 소개되면서 더 많은 이슈가 된 카페인 레인 포레스트. 사실 랍스터 사기는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뭔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속에 조용한 카페같은 곳에 가서 자료도 조사하고 생각도 정리하고 싶었다. 그래서 굳이 이곳을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 탑바거리에서 시내로 나왔다. 레인 포레스트는 그 비쥬얼로 우선 우리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야생 혹은 밀림 속에 정돈된 부유한 사람들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랄까? 공간의 배치도 획일된 구조가 아니라 좋았다. 아지트처럼 혼자 뚝 위쪽에 위치한 자리도 있었고, 새장처럼 둥글게 테이블이 설치.. 2019. 4. 8.
[베트남 나짱] 덴드로 호텔 조식 [베트남 나짱] 덴드로 호텔 조식 베트남에서의 이튿날.아침이 밝았다.날씨는 어제에 비해 그렇게 화창하지 않았고, 빗방울이 간헐적으로 조금씩 떨어졌다. 조식을 먹으러 갔다.중국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역시나 시끌벅쩍. 먹을만한 음식이 그렇게 많은건 아니었다. 그나마 이런 녀석들을 가져다가 브런치 느낌을 내며 먹는다. 그런데.. 이 호텔의 직원들은 한국인들을 아주 좋아하며 서비스를 잘 해준다.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이 서비스에도 대가가 있었으니..호텔 예약 사이트에 좋은 후기를 써달라고 한다.자신의 이름을 맨션해주면 너무 좋겠다며, 시키지도 않은 쌀국수를 직접 서빙해준다. 아침에 먹기에는 조금 과하다 싶긴 했지만,어제 첫날 먹은 쌀국수가 분카(생선 쌀국수)라서 제대로 된 쌀국수를 맛보고 싶기도 했다.이 녀석.. 2019. 4. 2.
[혜화 카페] 타셴 (Taschen) [혜화 카페] 타셴 (Taschen) 제 돈 주고 방문한 카페 후기입니다! 대학로에 꽤 오래된 카페가 하나 있는데,뭔가 분위기가 비싸 보여서 방문하지 못했던 곳이 있습니다. 이름은 타셴 (Taschen). 스펠링과 읽은 발음을 보면 독일어인 듯 하네요. 독일어 사전을 보면 Taschen 은 Tasche 의 복수이고,Tasche 는 돈 주머니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아니겠죠?구글링 해보면 Taschen 이라는 책 회사가 있는데, 이 카페에 책들이 많은것으로 보아 그 출판사와 관계 있는듯 합니다. 메뉴는 위와 같은데..생각한만큼 비싸지는 않지만, 역시 제가 방문하는 카페들에 비해서는 비쌉니다.아메리카노가 4,000원입니다. 저는 연유리카노를 주문합니다.김스타는 히비스커스를 주문합니다. 카페의 전반적인 분위.. 2019. 2. 9.
[삼청동 맛집] 엄마의 밥상이라는 삼청화~! [삼청동 맛집] 엄마의 밥상이라는 삼청화~! 0832 / 0847 혼자서 신나게 베트남 다낭을 놀러 갔다 온 나라이가 자랑 겸 소소한 선물을 주겠다며 만나자고 합니다. 이전에 가봤다며 삼청동의 "삼청화" 라는 곳을 가자고 합니다. 엄마의 밥상이라는 Sub title 을 가졌네요. 삼청동 Main street (?) 의 사이드 골목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는 그렇게 사람을 들어오라고 유혹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ㅋ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죠? 안으로 들어가면 투박한, 시공하다 만듯한 인테리어가 맞아줍니다. 뭔가 한식을 파는 집의 인테리어는 아니었지만,특이한 인테리어가 점점 맘에 듭니다. 한옥을 개조한 것인지 위쪽 천장은 세모 모양을 하고 있네요..느낌은 사실 그래도 꽤 아늑한 타입이었는데 이상하게 사진으로..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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