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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퀸스타운 - 가게 이름이 바베큐인줄 알았어... 예전에 소부라니와 한 번 방문해본 적 있는 가게. 혜화에 살면서 이 가게를 지나가면서 가게 이름이 "바베큐" 인 줄 알았던 가게. 하지만 가게 이름은 퀸스 타운 (Queens Town) 이란다. 이 집은 야외 테라스를 갖고 있는 데 반해 약간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양식을 먹을 수 있는 느낌을 준다. 야외 테라스만 주로 보고 지나가서 실내가 넓을 줄 몰랐는데.. 실내도 상당히 넓고 2층도 있다. 밖에 입간판으로 홍보하는 가성비 좋아보이는 메뉴들이 "오늘의 스페셜" 이란 이름으로 제공되고 있었다. 나는 "그릴 함박 스테이크와 토마토커리 볶음밥 (6,900원)" 을 먹고 싶었으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안 된다고 했다. 재료 문제로 정말 오늘만 안 되는걸까 미끼 상품일까는 약간 의문이었다. 그.. 2019. 9. 28.
[베트남 나짱] 해산물 사기 조심하세요 - 랍스터 사기맞아 먹다 [베트남 나짱] 해산물 사기 조심하세요 - 랍스터 사기맞아 먹다 어디든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동남아에 가면 사기에 조심해야 한다.이번 베트남 여행에 가장 기분 나쁜 사기 혹은 사건이 있었다면 바로 이 랍스터 사기 사건이다.사실 사기라는 심적 확신은 있지만, 물적 확신은 없으므로 잘 필터링해서 읽길 바란다. 간 곳은 탑바 수산 시장에 있는 "TAM MAP 2" 라는 곳. 나짱에 갔으면 랍스터를 먹어야 된다는 글을 많이 보았고,우리나라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랍스터를 둘러보다가 호객행위 당해서 가게 되었다. 이렇게 랍스터가 컸다.가격을 물어보자 1kg 당 400K (한화 약 2만원) 를 달라고 한다.가격이 미쳤다. 너무 싸다.가장 큰 녀석을 골라 무게를 재보라고 하니 1.5kg 이다.저 .. 2019. 4. 7.
[창신 맛집] 취복원 - 마라샹궈를 먹었습니다. [창신 맛집] 취복원 - 마라샹궈를 먹었습니다. 제 돈 주고 이용한 후기입니다~! 김스타와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다.동역사(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메뉴 리스트를 제공하자 김스타가 마라샹궈를 골랐다. 인터넷 검색해서 마라샹궈를 적당한 가격에 파는 취복원이라는 가게를 찾아낸다. 위치는 창신시장 초입 2층에 위치해있다. 우리가 주문한 마라샹궈는 15,000원이다.요즘 유행하는 직접 재료를 고르는 방식이 아닌, 재료는 이미 정해져있고 요리가 되어 나오는 형태이다.이런 형태의 마라샹궈를 다른 집에서 먹었을 때 좀 실망했었기 때문에 기대를 크게 하진 않았다. 처음 간 집이기도 하고, 워낙 중국음식을 좋아하는 관계로 메뉴판을 열심히 찍어왔다.나중에 혹시 보고 포장주문하거나 먹고 싶은거 미리 선정하려고.. 2018. 11. 13.
[레시피] 청양고추 감바스 밥.. 나만의 레시피라오.. ㅎㅎ [레시피] 청양고추 감바스 밥.. 나만의 레시피라오.. ㅎㅎ 공개하기 조금 부끄러운 나만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재료햇반 1개통마늘 한주먹청양고추 한주먹올리브 오일 약 150ml통후추 한 꼬집로즈마리 한 꼬집새우 중간 크기 5~6마리새송이버섯 2개소금 두 꼬집 중불에 올리브 오일을 데운다.올리브 오일은 튀김에 적합하지 않기 떄문에 + 감바스 요리는 기름에 "끓이는" 요리이기 떄문에중불을 유지하며 너무 온도가 올라가기 전에 마늘과 고추를 투척한다.이 녀석들을 먼저 넣는 이유는 기름에 매콤한 맛이 베어나오게 하기 위함이다. 그 다음 통후추를 갈아 넣고, 로즈마리를 뿌려준다.이들 역시 기름에 맛이 베어나오게 하기 위해 가장 먼저 넣어준다. 약 2~3분정도 끓인 후, 새우를 넣는다.이 때 기름이 확 식지 않게 .. 2018. 10. 13.
[먹거리 X파일] 착한 초밥을 찾아라 (126화) [먹거리 X파일] 착한 초밥을 찾아라 (126화) 방송 날짜 : 16.12.18 -많은 초밥집들이 냉동 슬라이스 회를 해동시켜 초밥 위에 올려서 제공한다.냉동은 보통 수입산 -초밥 밥을 쥐어주는 기계도 있다. -일부 활어 초밥집(수제 초밥이라고 광고)에서도 활어로 매번 쓰기 어려운 녀석들(오징어, 쭈꾸미, 가리비, 새우 등)은 냉동을 사용하곤 한다. -12,000원짜리 초밥의 원재료 가격은 약 2,000원. -신선한 연어는 잔가시를 빼내는 것이 쉽지 않다. 매우 뻑뻑하게 빼며 가시가 부러지기도 한다. 새우의 경우 구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머리를 제거한 후 꼬챙이를 끼운 후 삶는다. 삶은 새우는 탱탱한 식감을 위해 바로 얼음 물에 담궈준다. 활어는 잡는 즉시 피를 빼네고,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후 포를 .. 2018. 7. 28.
[레시피] 홈메이드 감빠스 (새우 관자 버섯 까수엘라) [레시피] 홈메이드 감빠스 (새우 관자 버섯 까수엘라) 결과부터 얘기하면 엄청난 개 성공!!너무나 맛있다!! ㅋㅋㅋ 내가 홈메이드 감빠스를 만들게 된 이유는..요즘 감빠스에 빠져 있는데.. 이게 맨날 사먹기는 너무 비싼거라..거기다가 재료도 충분치 않아서 뭔가 아껴 먹어야 하고 말야..그래서 푸짐하게 재료를 넣어서 맛있게 먹기 위해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한다!! 재료는 마트에서 산 점보새우 200g 13,900원마트에서 산 관자살 200g 9,900원새송이 버섯 1,200원깐마늘 한바가지 3,000원파리바게뜨 바게뜨 할인받아 1,900원.집에 구비되어 있던 원래 가지고 있던 올리브오일 250mL집에 구비되어 있던 베트남 고추 한 소주컵집에 구비되어 있던 통후추 마구마구 글라인딩. 혹시나 재료 구입처와 정확.. 2018. 6. 24.
[수유 맛집] 고고스낵에서 감바스와 떡갈비 햄버거를! [수유 맛집] 고고스낵에서 감바스와 떡갈비 햄버거를!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수유 번화가의 사거리에 생긴지 얼마 안 되는 "고고스낵" 이라는 녀석이 있었다. 뭔가 고고장을 연상시키는 번쩍번쩍하는 요상한 인테리어를 가졌는데..그 곳에서 파는 메뉴가 또 독특하니.. 바로 바로, 즉석떡볶이가 메인 메뉴이다.그리고 사이드 술안주 메뉴로 감바스와 떡갈비 햄버거 등등도 판다 ㅋㅋㅋ 언젠가 한번 가서 감빠스는 먹고 싶었는데..생일이라고 김스타님이 맛있는거 사준다고 먹으러 가자고 그래서 이곳으로 간다. 우리가 주문한건 감빠스와 떡갈비 햄버거 세트.가격은 각각 15,000원, 11,000원정도 했던 듯하다. 감빠스에는 4조각의 바삭한 바게뜨가 함께 나왔는데,이 4조각의 바게뜨를 추가하는데 2,000원을 받는단다.. 2018. 6. 19.
[미아사거리 맛집] 오랜만에 찾은 "대중만두" [미아사거리 맛집] 오랜만에 찾은 "대중만두" 이전에 미아사거리쪽으로 집을 알아보면서 찾게 되었던 "대중만두"만두 전문점인데 사실 이곳에서 만두는 한번도 안 먹어봤다.만두가 10개에 7,000원 정도 하는데.. 이상하게 만두는 냉동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이미지 때문인지 만두에 7,000원을 투자하는 것은 아깝다는 느낌에서인듯 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동일하게 만두는 안 먹고 다른 것들만 먹었다 ㅋㅋ 주말을 맞아 미아쪽에 있는 미아시장과 미아사거리쪽 숭인시장을 투어하기로 하고,수유역에서부터 출발한다.나는 걷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 함께한 김스타님은 체력이 즈질이라 너무 힘들고 배고파졌다며 메뉴를 3개 시켜야 한다며 주문했다. 짬뽕, 마파두부 덮밥, 그리고 탕수육(꿔바로우) 이전에도 좋은 기억으로 먹었.. 2018. 4. 15.
[대만] 타이베이 스린야시장.. 실망이었어.. [대만] 타이베이 스린야시장.. 실망이었어.. 우리가 처음 방문했던 라오허제야시장은 인상이 너무 좋았다.그 라오허제 야시장이 타이베이 제 2의 야시장이라고 하니, 제 1야시장인 스린 야시장은 얼마나 대단할까 시대가 만빵이다.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우리는 실망을 엄청 크게 하고 돌아왔다. 야시장에 들어서자 먹거리가 우리를 반긴다.굴 석화에 치즈를 듬뿍 얹어 구웠다.어머니께서 하나 맛보고 싶어하셨으나 안쪽에 들어가면 더 많을 것이라며 발길을 재촉시켰다. 이 때 뭔가 사드렸어야 하는데... ㅎ 요렇게 노점들이 쭉 늘어서 있는데.다른 가계보다 지파이 가게만이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줄이 너무 길어 우리는 지파이는 포기했다. 구아바에 빠진 어머니는 이곳에서 또 구아바를 구매하신다.. 2018.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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