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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 카페] 카페디홈 ( Cafe Dhome ) 후기 [종로3가 카페] 카페디홈 ( Cafe Dhome ) 후기 오랜만에 갱또님과 조우하여 다녀왔다. 카페에 가서 작업(?) 을 자주하는 나는 가성비 좋은 아지트같은 곳을 찾고 싶었다.그래서 검색하다가 D Home 카페를 알게 되었고, 갱또님을 꼬셔 찾아간다. 위치는 상당히 안 좋다.아지트로서는 괜찮을지 모르나 너무 깊숙한 골목 안에 덩그러니 있어 처음에 찾아갈 때 "진짜 이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었다. 여튼 찾았으니 들어갔다.우선 첫 이미지가 별로였다.손님이 아무도 없었고, 약간 싸늘했으며, 최근에 페인트 칠이라도 하셨는지 오묘한 화학물질 냄새가 많이 났다. 카페이지만 저녁에는 맥주도 파나보다.들어갔더니 "어떤 거 드실꺼예요?" 라는 말로 우리를 반겨주었다.나는 당황하며 "샐러드랑 그런거 먹으려구요" 라고.. 2017. 3. 25.
[용두동 맛집] 나정순 할매쭈꾸미 - 엄마는 불편해했더래요 [용두동 맛집] 나정순 할매쭈꾸미 - 엄마는 불편해했더래요 #엄마가 놀러온 이틀째 날.아침에 일어나 침대에서 둥글러 당기면서 티비를 보는데,백종원 아저씨가 또 매운 맛 음식을 열심히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오늘의 점심은 매운 것을 먹어야 겠다고...그리고 또 하나의 조건은 마라샹궈 같은 이국적인 매운맛이 아니라,한국적인 매운 맛이어야 한다는 것! #그래서 딱 떠오른 것이 서린낙지와 용두동 할매 쭈꾸미.그 중 나는 용두동 할매 쭈꾸미를 찾아 온다. #회사 방향에서만 가봐서 네이버 지도를 찾아 찾아 갔는데"나정순 할매 쭈꾸미" 라고 검색하니 이상한 곳을 안내한다.뭔가 외관은 똑같이 귀신나오게 생긴 빨간색을 칠해놓은 집인데..내가 갔던 곳이 아닐 뿐더러종업원 이모들이 바닥에 널부러져 계셨다..즉 손님.. 2016. 7. 8.
[책 정리] 혜민 스님, 젊은 날의 깨달음 정리 #3 ( 부제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 사랑론 -사랑에 빠지면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중생의 습관이 잠시 쉬고 마음의 축이 사랑하는 대상으로 향하게 된다.사랑하는 이가 무슨 음악을 즐겨 듣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색깔의 옷을 즐겨 입는지까지 하나하나 알고자 하니 마음은 오직 그 대상밖에 없다.그런데 사랑은 또 희생이라는 음계와 종종 화음을 이룬다.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아닌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도 함께 가는 것이다.그래서 아마 사랑은 다치기 쉽기도 하고 사람을 크게 변화시키는 힘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은 서로를 구속하기도 한다.사랑이 소유가 되었을 때 사랑 고유의 향기를 잃고 시든 꽃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사랑하는 두 사람의 영혼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 2016. 3. 20.
[종로/맛집] 스릴(SRILL) - 점심 메뉴가 괜찮다는데.. 솔찍 후기! [종로/맛집] 스릴(SRILL) - 점심 메뉴가 괜찮다는데.. 솔찍 후기! 2015. 12. 16. (수) #죵빠이와 뚱쵸뤼짱과 함께 방문.오랜만에 핑카멤버가 모였다. #평소에 나는 점심을 먹지 않거나, 간단히 먹기 때문에 간단한 메뉴를 몰색하였으나..죵빠이가 간단히 이춘복참치를 가자고 하여.. ( 이춘복 양 무지 많은데..? )그곳으로 향하다가 뚱쵸뤼짱과 내가 현수막에 있는 "갈릭 치즈 목살 스테이크" 에 홀려서 이곳으로 선회. #SRILL 은 블로그 좀 찾아보니, Street Grill 의 약자라는 식으로 나오는데..뭐 진위여부는 나랑은 상관이 없고..여튼 원래는 저녁 술집인데 가게세가 비싸서인지 점심 밥 장사까지 겸해서 한다. #메뉴는 5,500 ~ 6,900원 사이로,종로치고는 꽤나 저렴하다. #.. 2016. 1. 7.
전민동 맛집 터줏대감. 소달구지로 오세요~ 전민동 맛집 터줏대감. 소달구지로 오세요~ 필자는 대전 전민동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나왔고,대전 문지동( 전민동 바로 옆 ) 에 위치한 대학교를 나왔으며,한 때는 대전 문지동에 있는 회사를 다녔다. 즉 13년이 넘도록 전민동과 인연이 있는 셈이다. 그래서 전민동의 먹자골목통을 한번 싹 돌고 나면,어떤 가게들이 아직도 살아남았는지, 어떤 가게들이 새로 생겼는지 대충 파악이 되곤 한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 기억은 선명하지 않아 존재했는지 명확치 않지만 ( 몇 친구들은 고딩때부터 있었다고 한다. )대학교 때부터는 확실하게 소달구지는 영업을 하고 있었고,아직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찾아가는 그런 맛집으로 존재하고 있다.즉 필자의 기억만으로도 벌써 10년이 넘은 맛집인 셈! 학창시절부터 소달구지에 가면 매번 시키는 .. 201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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