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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유성 전주집 - 시래기 갈비탕 [대전 맛집] 유성 전주집 - 시래기 갈비탕 05140519 대전에 내려갔습니다.울 아부쥐는 제가 대전 내려가면 항상 봐둔 식당이 있다며 데려가십니다. 그리고 그 식당들은 대부분 해장국집이죠 ㅋㅋㅋㅋ 집 근처에 있는 "전주집" 이라는 곳에 데려가셨는데..신기하게도 오늘은 고기가 들어있는 "시래기 갈비탕" 을 주문해주십니다. 평소에는 3,900원짜리 콩나물국 같은 곳을 잘 찾아놓으셨거든요.그런데 10,000원짜리!!! 고기가 들어있는!!! 그런 시래기 갈비탕이라뇽!!!! ㅋㅋㅋ이런 사소한 것에 감동 ㅋㅋㅋ 시래기 갈비탕에는 나름 실한 고기가 3점 정도 들어있습니다.아쉽게도 한점은 고기보다 뼈가 조금 커서 아쉬웠지만..그래도 고기 먹는 맛이 있는 그런 갈비들이었습니다. 밥은 돌솥밥으로 나와서 밥을 푸고, 물.. 2018. 3. 12.
사촌동생 결혼식 & 아부지랑.서울 데이트 사촌동생 결혼식 & 아부지랑.서울 데이트 10271047 고모네 아들, 즉 사촌동생이 결혼을 했다.사람 호랑이 친구는 사실 빠른 년생이라 사회적 나이는 나와 동일하고, 나이는 어린 친구인데..뭔가 오묘한 관계로 호형호제는 없고 그냥 이름만 부르는 그런 관계이다. ㅋㅋ 여튼 사람 호랑이가 결혼을 했다. 짜잔!신부가 너무 아름다웠다.그리고 사람 호랑이는 어찌나 기쁜 마음으로 결혼식을 임하는지..정말 최근들어 결혼하면서 저렇게 기뻐하는 친구는 처음 봤다 싶다. 신부의 지인이 태권도 관련된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도장 어린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태권도 군무를 보여주었는데 신선했다.군무의 반주는 대중가요였는데, 중간중간 절도있는 안무도 있으면서 대부분은 유연한 신나는 안무로 진행되었다. 태권도 사범 친구는 체력테스트.. 2017. 11. 29.
[일상] 사촌 동생 인규 결혼식 [일상] 사촌 동생 인규 결혼식 #사촌 동생 인규가 결혼을 했다.형인 인범이를 재치고 먼저 결혼을 한다. 대견한 녀석 ㅋㅋㅋ #사실 인규는 모야모야 병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데,자신의 병에, 아픔에 지지 않고,웨이트를 열심히 해서 트레이너가 되었고,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서 이 쪽 길을 걸을 예정이란다. 병에 지지 않고, 결혼까지 성공한 인규도 대견하고,이를 지지해주고 결혼을 해주는(?) 선녀양도 너무 고맙다. #아부지와 형이 대중교통을 타고 오셨기에 + 내가 시간 계산을 조금 잘못해서아부지는 메인 식장에 앉으셨지만,형과 나는 별관으로 가서 모니터로 결혼식을 봐야만 했다. 그래서 그냥 먹은 음식들을 소개하며 간단히 썸머리한다 ㅋㅋㅋ #결혼식은 마포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든 호텔에서 열렸.. 2016. 6. 1.
[설빙] 리얼통통메론 - 멜론빙수 솔찍 후기 [설빙] 리얼통통메론 - 멜론빙수 솔찍 후기 #아부지, 형, 그리고 형수와 함께 식사를 한 후,아부지의 중국 여행 썰도 들을 겸 해서 설빙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설빙의 신메뉴에 혹 하시는 형수님을 보고,이 녀석으로 정했다. #멜론 반쪽을 속을 파서 판 속 안에 얼음과 팥을 비롯한 각종 소스(?) 를 채우고,파낸 멜론을 위에 덮어서 제공한다. #위에서 본 비쥬얼은 이런데..뭔가 살짝 징그러운 느낌이다. ㅋㅋ #이 녀석은 칼을 이용해서 멜론을 잘라서 먹는다. #멜론이 그렇게 부드럽지 않아 쉽게 잘리지 않는데,저 녀석을 지지하고 자를 만한 환경도 제공하지 않기 떄문에,그나마 깔끔한 손의 이미지를 가진 형수님이 다른 한손으로 살짝 멜론을 붙잡고 자른다. #한쪽면이 파인 녀석의 모습. #우리는 이렇게 처치곤란 .. 2016. 5. 18.
[일기] 2016. 02. 15. (월) [일기] 2016. 02. 15. (월) -일어나서 석교동으로 이동. -인도에 가계셨던 작은 아버지도 오심.장권이는 살이 많이 쪄서 형과 닮아졌음. -제사 잘 지냄..근데, 제삿밥 먹기 전에 할머니께서 또 뭐 챙기셔서 작은 엄마가 또 짜증냄. -떡국이 짜서 물 첨가.산적은 맛이 좀 이상.식혜는 맛남. -자리가 좁아서 무슨 요가자세로 밥 먹음.천천히 밥 먹는데 작은 아버지가 왜 자꾸 안 먹냐고 그럼. -세배를 했는데, 장권이 신권이만 학생이라 세뱃돈 줌. -산소로 이동.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움.나는 역시 추위에 쥐약임을 느낌. -아버지 댁으로 돌아감.아부지 피곤해서 낮잠 청하심.외할머니 댁에 가기 위해 집에서 나옴. 아부지가 중국에서 사오신 대홍포차랑 대추절임, 그리고 고구마 말랭이 챙겨주심. -외할머니 .. 2016. 2. 15.
[비래동/음식점] 와우궁 - 양평 해장국을 맛보다. [비래동/음식점] 와우궁 - 양평 해장국을 맛보다. 제 블로그를 애용하시는 분이시라면 왜 제목이[비래동/맛집] 으로 시작하지 않는지 약간은 감을 잡으셨을꺼라 생각합니당. 왜냐면 이 집은 저에겐 "맛없는 집" 이기 때문에맛집이라고 표기할 수 없었습니다. 크흑 ㅠ 맛없는 집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그래도 맛집이길 기대하며 음식이 나오기 전 미리 찍어놓은 사진들이 있어이것들은 올려봅니당~ 다른 해장국 맛집을 추천해드릴께요.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비래동/맛집] 착한 가격, 푸짐한 양, 맛있는 옥천순대!! 이곳의 양탕은 "양평 해장국" 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데, 검은양을 기계로 한번 더 작업한 깐양( 껍질을 깠다는 의미인가? ) 이 들어가며, 색깔은 흰색이라 하네요. 우선 음식이 나.. 2015. 9. 15.
석쇠에 구워오는 장어구이, 금수장 장어구이 지금까지 장어를 먹으며 이렇게 장어를 취급하는 곳은 처음이다. 보통은 상의 중앙에 숯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숯을 넣은 후 그 위에 철망을 올려 장어를 직접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인 내가 아는 장어구이였다. 그런데 장어전문점을 표방하면서 장어 한마리씩을 석쇠에 구워서 1인분 형식으로 제공하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금수장 장어구이!! 평소에 철망에 다같이 구워먹을 때는 천천히 먹는 나는 정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요렇게 석쇠에 1인분이 구워져 나오게 도니 꼬리도 딱 먹을 수 있고, 1인 정량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 맛도 꽤 괜찮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불을 계속 쬐지 않아 맛있어보이는 효과가 조금 떨어지고, 실제로 빨리 식어 맛이 조금 덜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여.. 2014. 12. 20.
[대전 지하상가] 시쥬 썬데이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는 대전 나름의 자부심 같은 곳이다. 대전 토박이로 살아온 나는 솔찍히 그리 감흥이 없는데, 대전 근방의 충청도, 예를 들면 청양, 공주, 부여 등에서는 학생 때 대전 은행동 지하상가로 쇼핑을 오곤 했다고 한다. 그 대전의 "나름 명물"인 은행동 지하상가의 중구청쪽의 끝자락부분에는 일명 1,000원 음료수와 간식들로 유명한 가게들이 쭈루룩 영업을 하고 있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한쪽으로 가게가 약 3~4개가 쭈루룩 있는데 그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어서오세요. 메뉴 보세요" 라고 기계적으로 시끄럽게 말하는 사람들을 마딱뜨릴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을 발견했다면 제대로 발견한 것이다. 여튼 오늘 이 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가게들의 홍보가 아니라, 아버지와의 추억이다. 그 가게들 중.. 201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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