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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요리] 오랜만에 계란말이를 만들어 먹었네용~ [집 요리] 오랜만에 계란말이를 만들어 먹었네용~ 0729 / 0734 오랜만에 집에서 계란말이를 해 먹었습니다. 이전에 핀란드에 있을 때 만만한 게 계란말이였는데.. ㅎ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룸메이트였던 체코 친구가 있었죠.제가 계란말이를 해서 대접을 했더니 맛있다면서 하는 말이"맛있는 재료들이 들어갔으니 맛있을 수밖에 없는 녀석이네.."재수탱.. 그냥 맛있다고 하면 돼지 꼭 그런말을 해서 내 요리실력과는 상관없다는듯한 말을 하다니 ㅋㅋㅋ 여튼 핀란드에서는 올리브,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을 넣고 했었는데..오늘 계란말이는 햄, 홍고추, 양파를 주재료로 합니다. 완성된 모습 ㅋㅋ뭔가 좀 보잘것 없게 생겼죠? ㅋㅋ기구가 부실하답니다 ㅠ 그래도 안쪽은 폭신폭신해보이는 계란질감과 함께 알찬 알맹이들 그리고.. 2017. 8. 31.
[라오스 방비엥] 탐짱( 짱 동굴 ) 가는 길 #2 [라오스 방비엥] 탐짱( 짱 동굴 ) 가는 길 #2 주황색 다리를 건너 이제 탐짱( 짱 동굴 ) 에 거의 다 왔다. 멀리서 보았던 2개의 봉우리를 가까이에서 보니,더 높아보이고, 약간의 신성함도 느껴진다. 한쪽으로는 송아지들을 방목하고 있었다.자유롭게 풀을 뜯어먹는 송아지들... 저렇게 키운 소들은... 그냥 축사에 가둬 키우는 애들보다 맛있겠지..? 스읍.. ( 이런 생각 하면 안 되나? ㅠ ) 다리를 건너면 이런 주전부리류를 판다.새로우면서 신기한 주전부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연꽃의 씨앗.나는 처음봐서 뭔지도 잘 몰랐고, 외계인 눈같기도 해서 약간 징그럽다는 느낌이었는데. 어머니께서는 김여사처럼.."이런 곳에서 이런걸 만나다니!!" 하며 이건 먹어야 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연꽃을 샀지만, 자몽.. 2016. 12. 22.
[명동 맛집] 가성비 끝판왕 - 명동교자 [명동 맛집] 가성비 끝판왕 - 명동교자 어머니와 명동교자에 갔습니다. 서울에 오셨는데 뭐 드시고 싶으시냐고 여쭈어보니, 그냥 제가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하십니다. 이런 어려운 주문을? ㅋㅋ 그래서 이것저것 메뉴를 댔는데, 그 중 어머니께서 칼국수를 고르셔서 명동교자로 왔습죠. 명동교자는 앉자마자 인원수에 맞게 이 사탕(?)같은 녀석을 줍니다. 나중에 먹어보고 알았지만, 이 녀석 사탕처럼 생긴 껌이었습니다. 깜놀!! ㅋㅋ 명동교자 가시게 되면, 이녀석 꼭 챙겨서 드셔보세요. 저도 처음에는 박하사탕인줄 알았는데 껌인걸 알게 되니 괜히 더 맛있는것 같고 신기하더라구요 ㅋ 저 사탕을 주면서 바로 계산에 들어갑니다. 선불시스템이라 퇴장할 때 참 좋습니다. 메뉴는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콩국수 이렇게 4가지만.. 2016. 9. 14.
[을지로 맛집] 가야성 낚지짬뽕 - 오랜 기다림 든든한 보신! [을지로 맛집] 가야성 낚지짬뽕 - 오랜 기다림 든든한 보신! # 리얼스타형이 야구장 워크샵을 경품으로 받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나한테 그냥 주는 바람에, 내가 또 그냥 넘어갈 수 있나?!그래서 식사대접을 하기로 한다. # 나는 뭔가 식사대접 이런거를 많이 안 해봐서인지 어떤 가격선의 어떤 메뉴를 해야할지 정하는것이 항상 어렵다. # 결국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가 받도록 주선(?)해준 선제로형이 메뉴 선정에도 도움을 줘서 낚지 짬봉을 먹으러 간다. # 낚지 짬뽕은 을지로 3가 골목의 "가야성" 이라는 중국집에서 팔았다. # 우리가 방문한 날은 다른 회사의 어떤 팀이 회식이었는지 2, 3층 모두 거의 꽉 차 있었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매우 늦게 나왔다. # 낚지 짬뽕의 정식명칭은 "가리비낙지짬뽕" 으로 가격.. 2016. 8. 8.
[중국/과일] 자네 이렇게 큰 오렌지 먹어보았나? 파밀유. 자, 보여줘 큰 오렌지. 자, 낚여서 들어왔는가? ㅋ 엄밀히 말하자면 이 녀석은 오렌지가 아니야. 이 녀석의 이름은 파밀유 ( 波蜜柚 )로 유자의 한 종류지. 얼마나 큰지 먼저 한번 볼래? 어때? 이분은 파밀유 해체 전문가 녈님이신데, 파밀유 녀석은 녈님 머리만해. ㅋㅋ 해체 전문가 답게 저렇게 석석 금을 그어 해체를 하시지. ㅎㅎ 표정에서도 장인정신이 느껴지지? ㅋ 저게 뭐야? 저게 유자야? 응 저게 유자의 한 종류야. 사실 유자를 생으로 먹어보지 못했기 떄문에, 이 맛을 그냥 오렌지라고 표현을 했고, 그래서 제목에 오렌지라고 표현은 했지만.. 한자만으로 보면 이 녀석은 엄밀한 유자야. 그래? 자 속을 보여줘봐. 그래 이 대가리만한 녀석을 어떻게 해체하는지부터 보자. 해체는 전문가 녈님이 수고해주셨어... 201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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