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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니 재미난 호두과자 기계 오랜만에 보니 재미난 호두과자 기계 고향 내려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렀다. 엄뉘가 호두과자를 사오란다.기다리는 동안 멍하니 기계를 바라보니 재미지다.혼자서 반죽을 짜고, 앙꼬를 넣고, 호두를 넣고, 굽고, 뒤집고 혼자 다한다. 사람이 하는 일은 단순히 봉지에 갯수만큼 담는 것 뿐이다.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지만, 호두과자 무게를 재료의 비율을 일정하게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이제 정말 기계가 모든 것을 다 하면서 사람의 일자리가 없어짐에 아쉬움도 느껴진다. 당시 돈 계산 받는 분과 호두과자를 받는 분, 그리고 기계 전반적으로 관찰하며 부족한 것을 채워넣는 분 총 3분이 일하고 계셨는데...돈 받는 것은 자판기가 대신할 수 있을 것이고,담는 것도 기계가 대신 할 수 있고,기계 전반적으로 관리 감독.. 2018. 4. 19.
[몽골 간식] 몽골의 단팥빵? 보르 에벤(БОР ЕЭВЭН) [몽골 간식] 몽골의 단팥빵? 보르 에벤(БОР ЕЭВЭН) 오랜만에 츄잉츄잉한 몽골 음식이 먹고 싶어서 동대문 몽골타운의 울란바토르에 가서 굴라쉬를 먹었다. 그리고는 일종의 short term bucket list 중 하나를 clear 했기 때문에 또 한동안 몽골 식당에 올 것 같지 않아서, 몽골 마트에 가서 무언가를 사가기로 한다. 우선 만원짜리 양고기 만두를 하나 사고, 신기한 것들이 있어 뚜리번 거리니 주인 아주머니가 이것을 추천하신다. 주인아주머니(이하 주인)이거 맛있어요.돼왕이게 뭔데요?주인빵이요돼왕안에 뭐 들었는데요?주인(어눌하게 한참 한국어 단어를 생각하며) 건포도, 설탕, 음... 뭐 맛있는거돼왕어떻게 읽어요?주인(아주 유창하게) 에벤!돼왕아.. 보르 에벤? ( 주인 아주머니는 뒤쪽 단어.. 2018. 4. 12.
[일본/교토] 아라시야마(嵐山) 도게츠교(渡月橋) [일본/교토] 아라시야마(嵐山) 도게츠교(渡月橋) 2015. 10. 04. 교토여행을 처음부터 함께 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일본/교토] 백식당 - 무조건 하루 100그릇만 파는 교토맛집 자 니죠죠 구경도 하고, 백식당에서 밥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숙소에 들러 체크인을 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자연 경치를 좋아한다는 김스타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아라시야마(嵐山)" 로 갑니다. 한자를 음으로 읽으면 "람산" 인데요.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산 지역이라는 의미일까요?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우선 출발합니다~ 금각사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약 30분정도를 달려오니 이렇게 도게츠교가 환영해줍니다. 도게츠교는 "오이가와"라는 강을 가로지르는 나무 다리인데요.도게츠(渡月) 라는 것이 달이 강을 건너는 모습이라.. 2015. 11. 6.
[중국/간식] 특이했지만 그저그랬던 과자들. 이번에 소개할 간식들은 상해에 있는 동안 특이해서 먹어봤지만, 별로 맛이 없었던 녀석들입니다. 그런데 왜 소개하냐구요? 저는 "안 맛집" 도 소개하는 사람입니다. ㅋㅋ 이왕이면 이것들도 선택 리스트에 들어있다면, 우순선위를 낮추어보자는 의미에서 공유합니다. 물론!! 사람들의 입맛은 다르죠? 그러니, 여러분들에게는 맛있을 수 있습니다. ㅋㅋ 요 녀석은 중국 전통과자 파는 곳에서 구매했습니다. 구매처는 "칠보노가". 바삭바삭 과자같이 생겼지만, 가운데 부분은 물기가 거의 없는 앙꼬입니다. 좀 뻑뻑하죠. ㅎ 이 앙꼬를 감싸고 있는 아랫층 윗층 과자는 바삭할 것 같이 생겼지만, 저 녀석들도 살짝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맛은, 밤만주와 조금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그렇게 맛있고, 특색있진 않습니다. ㅋ 云片糕(.. 201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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