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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스식 마사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라오스식 마사지~~ 마사지샵을 이동하는 큰 길까지는 괜찮았다. 그런데 마사지샵을 찾기 위해 골목에 들어오는 시점부터 어머니는 조금씩 화가 나기 시작했다. 분명 지나는 길에 마사지샵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무시하고 내가 점점 더 어두운 곳으로 걸어들어갔기 때문이다. 어머니 딴에는 "이 녀석이 또 얼마나 싼 곳을 가려고 이렇게 걸어들어가?" 라고 생각하신 듯 했다.그러나 나는 가이드북에서 추천하는 꽤 좋은 곳을 찾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지도상으로 위치한 곳은 마사지샵으로 보이지 않았다.그래서 나는 그 주변을 한바퀴 돌았고 어머니는 폭발하셨다.대체 뭐하는 거냐고, 마사지 시켜준다고 하고 이게 뭐하는 거냐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곳이 망했다고 결론짓고 오는 길에 아주 나이스해보였던 마사지.. 2017. 3. 21.
[음식 이야기] 오코시? 과자이름이라는데 어떻게 생긴 녀석일까? 오코시? 과자이름이라는데 어떻게 생긴 녀석일까? 아버지와 함께 옛날과자를 사러 시장에 자주 가는데, 아버지께서 말씀하신다. 아부지: 나는 오꼬시가 가장 맛있더라. 나: 아버지 오꼬시가 뭐예요? 아부지: 그거 쌀, 밥풀 튀긴 것을 물엿같은걸로 뭉쳐서 납짝하게 만든 과자. 일본어로 과자가 오꼬시 아니냐? 나: 그래요? 찾아볼께요. 찾아보니 이렇다. 오코시 ( おこし )밥풀과자; 쪄서 말린 쌀 따위를 볶아 깨·콩·김 등을 넣고 물엿 등으로 굳힌 과자. 오카시 ( おかし[お菓子] )과자.출처 : 네이버 일본어 사전 뭐 이렇다. 오코시라는 단어를 아부지만 쓰시는 줄 알았는데 나이드신 할머니 같으신 분도 오시더니 "오꼬시는 어디있어?" 라고 물으신다.. 어른들을 위해서 이런 일본어는 좀 알아둬야겠다. ㅎㅎ 재미있게.. 201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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