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 별로 안 죽여주는데? [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 별로 안 죽여주는데? 제 돈 주고 본 공연 후기입니다! 주말..할 일 없어서 저렴한 연극 검색하다가 "죽여주는 이야기" 를 찾아 보게 되었다. 입이 심심해서 연극 시작시간까지 떡을 사서 질겅질겅 씹어 먹기로 한다.가끔 저 떡의 찔깃 쫄깃한 식감이 땡긴다. 표를 받았다. 다른 연극들은 대부분 연극 1시간 전부터 티켓을 받을 수 있고,그 티켓에는 좌석이 지정되어 있어 연극 시작 전에 가면 된다. 그러나 이곳은 마찬가지로 연극 1시간 전부터 티켓을 주지만,그 티켓에는 좌석이 없고,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단다.. 죽여주는 이야기 광고 포스터를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사진을 써서,연극이 인기가 엄청 많은 것처럼 광고를 한다.그러나 실상은 좌석이 선착순이라는 점.. 2019. 2. 1.
낙산공원 나드리 with 얼. 얼쿤과 낙산공원 나드리를 갔다. 밥 먹으러, 술 먹으러, 그리고 연극 보러 가끔 대학로를 가기는 했지만, 표지판을 많이 보고 그 존재를 알긴 했지만, 낙산공원을 올라가본 것은 처음이다. 얼쿤은 그전에 몇 번 가봤다고는 하여 그의 뒤를 졸졸 쫓아간다. 낙산공원에서는 종로구의 전경이 쭈욱 펼쳐지는데, 노을 지는 때 올라가니 참 아름답다. 저 멀리 붉게 물든 노을이 멋지다. 종각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건물이 노을을 잘라 가둔 느낌인데, 이질적이면서도 아름답다는 느낌이 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을은 점점 불타오르고.. 낙산공원은 성벽으로 둘러쌓여 있는데, 성벽 중간에 성벽을 넘어 갈 수 있는 문이 있다. 성벽 밖으로는 이런 풍경이 펼쳐지고,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면 종로 시내가 보인다. 아마 이쪽은 성북구쪽일 것.. 2015. 1. 21.
나드리 나드리 인사동 나드리 밥 먹고 또 청계천부터 인사동까지 살짝 나들이를 다녀왔다. 요즘 아미레(아이패드 미니 레티나)가 생기면서 건강 관련된 책을 보고 있는데 걷는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단다. 자주자주 걸어줘야지.. 우선 청계천에서 본 것은 뭔가 전등축제인가? 빛축제인가? 뭐 그런거 할 심산인지 청계천 중간에 저런 것을 설치하고 있었다. 일본의 장인이 와서 설치를 하는 것 같은데, 우선 저런 종이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하기 위한 설치대가 5개정도 더 있는걸로 봐서 조만간 다 설치되면 밤에 불을 켤 것만 같다. 나중에 저녁에 가서 봐야지 이뿌겠당. 그건 그 때 또 포스팅하구 이제 인사동으로 넘어왔는데, 그 인사동 초입에 있는 광장에서 또 이상한 마당놀이같은 것을 한다. 거의 끝날 때 가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목을 들고 .. 2014. 11. 2.
대학로 연극, 행복 을 봤어용 김구뇽님과 약속을 잡고 대학로에서 연극 "행복" 을 봤다. 인터파크를 열심히 이용했더니 무슨 하트가 모여서 볼 수 있었는데, 선택할 수 있는 연극들 중 가장 평점이 높아서 이 녀석을 선택. 김구뇽님이 지각하는 바람에 우선 티켓부터 끊어놓았는데, 티켓이 노란색으로 너무 이쁘다. 사실 연극 내용 자체는 우산과는 큰 상관은 없지만 여튼 노란색과 우산이 너무 이쁘다. 공연장은 매우 작은 편이었다. 다른 극장을 안 가봐서 개인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다른 연극을 본 김구뇽님의 말로는 이 극장보다는 1.5배 이상정도는 큰 곳이 평균이라고 한다. 잘은 모르겠지만 성인 기준 한 30여명정도가 정원인 극장인듯 싶다. 스토리는 스포하지는 않겠고, 평가만 살짝 해보면.. - 앞줄에 앉게 되면 관객참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 2014. 10.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