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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마녀주방 - 독특한 테마가 있는 이태리 식당! [대학로 맛집] 마녀주방 - 독특한 테마가 있는 이태리 식당! Witch's Kitchen.마녀 주방이다. 사실 테마가 있는 음식점들은 맛은 별로 없지만, 테마를 강조하여 값은 비싼 곳이 많은지라.."믿고 거른다" 라는 느낌으로 지금까지 방문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함께한 김스타님이 오늘은 이걸 꼭 먹고 싶단다.물론 내가 저런 곳을 안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사줄께!" 라는 조건을 붙여서 나를 데리고 간다. 윽.. 밖에서 본 비쥬얼부터 밥이 맛있게 안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내부 인테리어.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밥을 꼭 이런곳에서 먹어야 하는 꼰대스런 마음은 계속 작동한다. 메뉴판.나는 "통오징어 먹물 리조또" 을 주문한다.가격은 12,500원으로 내가 생각한 것만.. 2019. 4. 18.
[대학로 전시] 기억의 틈 - 너무나도 난해했던 이상한 전시회.. [대학로 전시] 기억의 틈 - 너무나도 난해했던 이상한 전시회.. 예술에 대한 이해력은 적지만, 예술을 그래도 좋아하는 편인 나는.. 무료이면서도, 큐레이터를 포함하여 관람할 수 있는 아르코 미술관의 주말 관람을 좋아한다. 내가 방문한 그 때는 "기억의 틈"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 전시는 정말정말... 나같은 범인은 정말 이해하기 어려웠다. 2층에 전시되었던 이 첫번째 녀석은.. 소리와 영상으로 구성된 작품이었는데... 도시화되고 있는 급격히 바뀌는 현대의 건축물을 바라보는 그 마음을 소리와 영상으로 표현하였다고... 큐레이터님이 설명해 주셨는데... 몽환적인 울림 사운드에 "아.... 아.... 우엉... 우엉..." 이런 소리가 나서... 마치 외계인이 안개 가득한 새벽에 .. 2019. 4. 13.
[라오스 방비엥] 엄마의 소망 열기구 또 구경만.. ㅋㅋ [라오스 방비엥] 엄마의 소망 열기구 또 구경만.. ㅋㅋ 새벽에 일어나서 또 다시 우리 집(?) 앞 경치를 구경해.구름이 또 그림을 그려주네. 그런데 여기에 복병(?) 이 하나 등장해 ㅋㅋ 바로 어제 열기구를 타고 싶은데 속 내를 드러내지 않는 조숙한 아이처럼..얼굴은 "아아아아아아 너무 타고싶다구!!!" 라고 외치면서 입술을 깨물고 말로는 표현을 안 하던 어머니 ㅋㅋ 그 어머니의 마음을 또 한번 흔들러 열기구 벌룬이 나타났어 ㅋㅋㅋㅋ저 얄미운 녀석..풍경과 어울려 너무 멋지긴 한데 왜 나타난거야? ㅋㅋ 엄마는 또 한번 저 열기구를 보며..."아 저거 타고 내려다보면 얼마나 멋질까.." 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씀하시는데...마음이 좀 아프더라 ㅋㅋㅋ 그치만.. 내일은 루앙프라방으로 가야 하고...오늘.. 2016.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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