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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리] 기대 (from #4 하마터면 불행할 뻔했다)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욕심을 버리라는 이야기는 꿈을 꾸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꿈을 꾸고 이루려고 하되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 기대 없이 인생을 산다는 건 어쩌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더 나은 삶을 바라는 것부터가 기대한다는 이야기니까. 그럴 때 이렇게 말해주자. 너무 기대는 하지 말고. 마음에 욕심이 일어날 때마다 이 말을 주문처럼 외워볼 생각이다. 그래, 너무 기대는 하지 말자. "이 정도는 돼야 한다"는 기준을 만들지 말자. 어떤 기준 없이, 특별히 바라는 것 없이, 즐겁게 살아봐야지. 2018. 9. 20.
[책 정리] 잘 그리고 싶어서 (from #1 이러려고 열심히 살았나) -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 -잘 하고 싶어서, 틀리고 싶지 않아서. 이런 마음 때문에 힘이 들어간다. 힘이 들어간다는 건 경직된다는 것, 유연하지 않다는 것,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 욕심을 내고 있다는 것,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 힘을 빼면 넘어지고, 뒤처질까 봐 힘을 뺄 생각을 못 했다. 부끄럽지만 겁을 먹었다. 힘을 뺀다는 건 딱딱하지 않다는 것, 유연하다는 것, 자연스럽다는 것, 욕심을 내지 않는다는 것, 겁을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2018. 8. 20.
[수유 맛집] 아시아 퀴진 썬! 베트남 태국 음식을 한 자리에서! [수유 맛집] 아시아 퀴진 썬! 베트남 태국 음식을 한 자리에서! 06260634 수유에서 그나마 괜찮게 갈 만한 음식점입니다.베트남 음식과 태국 음식을 모두 취급하는 "아시아 퀴진 썬" 이라는 이름이 가게입죠. 종종 가서 대부분 쌀국수 류의 식사류를 먹었는데..오늘은 월남쌈을 먹어봅니다.20,000원으로 적당한 양의 월남쌈이 나오고, 작은 홍두깨 쌀국수도 2개 제공되는 정말 가성비 갑 중 갑입니다. 야채 종류가 엄청나게 많거나 그런건 아닌데, 딱 먹을만한 녀석들만 잘 나옵니다. 그리고 쌀국수랑 고기도 나옵니다.고기 양이 적어보이는데, 실제 먹어보니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라이스 페이퍼를 이렇게 쫙 펴서, 야채와 고기를 주섬주섬 넣고.. 돌돌돌 이쁘게 말아 먹으면 됩니다. 짜잔!!!우리나라 송편이나 만두 .. 2017. 12. 28.
[이태원 맛집] 경리단길 꼬치 GALO HALO [이태원 맛집] 경리단길 꼬치 GALO HALO 고블 앤 고에서 브런치를 먹고 다음 먹거리 아이템 몰색을 위해,한창 핫함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는 경리단길로 넘어가기로 한다. 어머니는 문고리를 비롯해서 철로 된 장식을 참 좋아한다.남의 집 대문 손잡이를 열심히 촬영하신다.​ 이태원에서 고개를 넘어 간다.멀리 남산타워 ( 서울 N 타워 ) 도 보인다.​ 경리단길쪽에 들어서니 이쁜 가게들이 보인다.SOHBAN 이라는 이름을 가진 레스토랑인데 무슨 음식을 파는지는 모르겠다. 아주 멋들어진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안쪽 오픈형 주방과 조리기구들을 배치한 모습에서 이상한 따스함과 아늑함을 느낀다.​ 형이 TV 어디선가에서 봤다면서 이 녀석을 먹어봐야 한다고 한다. 이름은 GALO HALO.포르.. 2017. 1. 21.
[동대문 맛집] 울란바타르 - 메뉴가 리뉴얼되었네요~ [동대문 맛집] 울란바타르 - 메뉴가 리뉴얼되었네요~ #나의 One of favorite exotic restaurant 이면서, 단골인 몽골 식당울란바타르가 메뉴를 이쁘게 바꾸었다. #이전 메뉴에서는 한글도 엄청 조악하고,메뉴도 너무 후줄근하고 너덜너덜해서 뭔가 손대고 싶지 않았는데,아주 깔끔하게 바뀌었다. #이렇게 사진도 넣어 주어 도전하고픈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이전에 글씨만 있을 때는 뭔가 도전할 욕구도 덜 생기고,이걸 안 먹어봤는지 저걸 안 먹어봤는지도 몰랐는데,이렇게 보니 뭘 안 먹었는지 훤히 보인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나는 저 몽골 음식들의 몽골 발음을 알고 싶은데..몽골 발음을 함께 써 놓으면 더 좋을텐데.....그냥 순전한 나의 욕심인가? #이전에는 볶음밥이 양고기 볶음밥이었는데,왜.. 2016. 7. 10.
[종각 맛집] 화포식당 - 점심식사 괜찮아요. [종각 맛집] 화포식당 - 점심식사 괜찮아요. #파크쵸뤼짱, 죵빠이, 키무쵸뤼짱과 함께 부문행사를 마치고 식사를 하러 감. #이름은 화포식당.고기집인데 점심장사로 여러 식사 메뉴를 제공한다. #우리는 완자 부대찌개 2인 ( 7,000원/인 )제육 두루치기 2인 ( 7,000원/인 ) 을 주문한다. #이것이 제육 2인분.처음 나왔을 때 비쥬얼이 참 좋다.늘 그렇듯 언제나 먹기 전에는 욕심이 많아 양이 적어 보인다. #볶아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담겨져 와서 볶아 먹는다.종업원이 와서 요리를 해주기 때문에 손은 따로 가지 않는다. #이것은 완자 부대찌개.2인을 주문했더니 완자가 2개 나온다.완자는 그냥 간 고기 덩어리라고 보면 되겠다.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요리가 된 제육 두루치기.살짝 칼칼하니 맛.. 2016. 6. 30.
[중국요리 도전] 새로운 소스로 다시 도전!! 마라샹궈!!! [중국요리 도전] 새로운 소스로 다시 도전!! 마라샹궈!!! #뭔가 딱 땡기는 건 없고,매운 건 먹고 싶고,성신여대 애정 마라샹궈 단골이긴 하지만,혼자 가서 먹고 싶진 않고.. 그래서 새로운 소스로 또 다시 마라샹궈에 도전했다. #이번에 사용한 소스는 바로제대로 된 "마라샹궈 소스" 이다. 이전까지는 훠궈 소스나, 마라탕 소스로 마라샹궈를 만들었었는데,이 녀석은 마라샹궈 전용으로 나온 소스이다. 기대 만빵!! #뜯으면 이렇게 100g 짜리 소스가 2개 들어있다. #고추기름과 화지아오(사천 후추)만 들어 있는듯한 기본에 충실해 보이는 녀석이다.얼마나 맛날까? #참고로 이 녀석은 울 형이 생일 선물로 사준 소스!! 기가 맥히징? ㅋㅋ #마트에서 다음을 구매한다. 독일산 냉동 삼겹살 6,000원정도. ( 50.. 2016. 5. 24.
[책 정리] 마음의 저울 ( 나의 상태를 자주 점검해보자 ) - 1cm+ 마음의 저울 열정이 무거워져 욕심을 가리키는지, 사랑이 무거워져 집착을 가리키는지, 자신감이 무거워져 자만을 가리키는지, 여유로움이 무거워져 게으름을 가리키는지, 자기 위안이 무거워져 변명을 가리키는지, 슬픔이 무거워져 우울을 가리키는지, 주관이 무거워져 독선을 가리키는지, 두려움이 무거워져 포기를 가리키는지, 2015. 7. 20.
소중한 걸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 성북천의 타는듯한 노을 ) 현재 기거하고 있는 동네 안암동. 보문역과 가깝고, 성북천이 흐르고 있는 도시외곽의 조용한 느낌이 나는 좋다. 요즘 뭔가 심리적 중압감도 있고, 내 시간이 없어 이게뭔가 싶은 생각을 자주 한다. 엊그제는 퇴근을 하는데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보면서 와서 한 정거장을 우연히 일찍 내리게 된다. 그러고도 또 스마트폰을 보면서 집으로 향하는데, 빨간빛이 내 눈에 들어오며 고개를 들었다. 그 빨간빛이 이 바로 타는듯한 광기어린 아름다운 붉은 노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의 가사에 있는 "소중한 걸 모두 잊고 산 건 아니었나" 라는 가사처럼 나는 지금 뭔가 소중한 걸 잊고 살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함께 이 아름다움과 상념을 기억하기 위해 사진에 모든 것을 담아본다. 소중한 걸 잊고 살지 말아야 할텐데.... 201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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